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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었던 "다다티하우스"

by 혼자주저리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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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숲내음길을 걷고 난 다음 다음 목적지로 이동 하다가 길 가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커피 한잔이 그리워서 급하게 차를 돌려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다다티하우스

전화 : 0507-1364-5599

주소 : 경북 경주시 건천읍 단석로 1757(송선리 436-3)

다다티하우스와 한국약선차꽃차연합회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1층 카페와 2층 제다실이 있으며, 배움과 여유 힐링이 있는 공간입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다. 

커피 메뉴는 카페라는 장소에서 예상 할 수 있는 종류는 없었고 드립과 콜드 브루 밖에 없었다. 

대신 티 종류가 많았고 전통차 종류도 많았다. 

외관상 보이는 모습은 전통찻집이라기 보다는 일반 카페 같았는데 이런 다양한 전통차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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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청차, 홍차, 백차 등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전문적인 전통찻집인 듯 했다. 

나의 아주 짧은, 너른 지식의 바다에 엄지발가락 끝만 살짝 담군 차에 대한 지식으로는 청차, 황차, 홍차, 백차, 흑차로 나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정말 예전에 흘려 들은 거라서 정확하지는 않다. 

보이차의 종류도 많고 생차 숙차 나뉘어 있는 것도 전문적으로 차를 대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는 넓고 깔끔했다. 

그런데 테이블이 작은 테이블은 입구에서 안쪽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작은 둥근 탁자가 하나 있는데 그 곳에는 가족 일행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왼쪽에는 넓은 탁자가 있었지만 사장님과 또 한분이 그 곳에서 무언가 하고 있었고 중앙의 큰 테이블 하나와 뒤편의 큰 테이블 하나가 다 였다. 

뒤편의 큰 테이블이 위의 사진 속 테이블인데 아마도 다도 수업을 하거나 다도 시연을 하는 곳인 듯 싶었다. 

이러니 앉을 곳이라고는 중앙의 큰 흰색 테이블 밖에 없었다. 

카페 특유의 편안함은 부족한 듯한 느낌이었다. 

입구를 들어와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이다. 

처음 들어오면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다. 

주욱 늘어서있는 보이차와 다기들. 눈이 휘둥그레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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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렌이 쳐 진 곳은 화장실 입구인데 길게 내려 온 노렌이 입구를 가려줘서 깔끔한 것 같았다. 

카운터 뒤의 보이차와 가게 한 켠에 보이차를 발효 시키는 단지? 같은 것들까지 그리고 다양한 차류와 다기들까지. 

이 곳은 일반적인 카페라기 보다는 전통찻집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듯 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친구는 따뜻한 밀크티로 주문을 했다. 

메뉴판에는 따뜻한 밀크티가 없었는데 따뜻한 걸 찾으니 밀크티를 따뜻하게 해서 가능하다고 했다. 

난 선택의 여지 없이 콜드브루로 주문을 했다. 

드립 커피는 조금 부담스러웠고 차류를 여유있게 마시기에는 시원한 커피가 그리웠으니까. 

콜드브루는 양이 너무 많이 나와서 마시는데 살짝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밀크티는 폼이 풍성하게 나와서 친구가 아주 만족을 했었다. 

음료에 따라 나오는 다과로 아몬드에 시럽을 묻히고 깨를 묻힌 것이었다. 

시럽이 있었지만 달지 않아서 먹기 좋았다. 

아마도 전통차를 주로 하는 곳이라 커피나 밀크티에도 같이 내 준 듯 했는데 달달한 종류가 아니라서 좋았다. 

접시도 이뻐서 한참 봤는데 검은색 접시라 아몬드가 더 부각이 되는 듯 했다. 

역시 플레이팅에는 여러가지 요건들이 잘 맞아 들어가야 할 듯 싶다. 

 

커피를 주로 찾는 다면 굳이 방문을 권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차류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방문해서 다양한 차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이 곳에는 코스 메뉴(?)도 있었다. 

음식이 코스에 따라 종류별로 나오듯이 차류를 종류별로 맛을 보는 코스인 듯 했다. 

여유있게 차를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서 경험 해 보면 좋을 듯한 다다티하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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