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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내가 봤던 인물들이 다 모였네 디즈니 + 수사물 "크리미널 마인드 : 국제범죄수사팀 시즌1"

by 혼자주저리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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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종류에서 수사물을 정말 좋아한다.

가장 처음 취향을 인지하게 된 드라마는 CSI 였지만 내 취향에 가장 부합하는 건 크리미널마인드였다. 

크리미널마인드가 종료가 되는 듯 하다가 다시 시즌을 시작했고 그 부분을 찾아보다 국제범죄수사팀까지 확장되었다. 

크리미널마인드:국제범죄수사팀(Criminal Minds : Beyond Borders) 시즌1

방영 : 2016년 03월 16일~05월 25일. 미국 CBS

출연 : 게리 시나이즈(잭 개럿) 다니엘 헤니(멧 시몬스) 아리나 드 라가라차(클라라 시거)

애니 푼케(메이 자비스) 타일러 제임스 윌리엄스(리스'몬티' 몬트거머리)

해외 거주, 여행, 출장 및 연수 중인 미국인들이 휘말린 사건을 맡는 FBI 국제범죄수사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익숙한 인물들이 눈에 들어 온다. 

처음 눈에 들어 오는 인물은 우리의 맥 반장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름이 CSI 뉴욕에서는 맥 테일러였는데 이 곳에서는 잭 개럿이다. 

아마도 다른 케릭터로 설정이 된 것 같은데 생각해 보면 과학수사대에서 국제범죄 특히나 프로파일링을 한다는 그림은 조금 맞지 않는 듯 싶기도 하다. 

두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인물은 역시나 멧 시몬스 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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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까지 크리미널 마인드를 봤었으니 더 눈에 익은 인물인데다가 한국계 배우이니 내 눈에 팍팍 들어오는 건 당연한 일일 듯 싶다. 

멧은 크리미널 마인드의 인물 설정 그대로 이 드라마로 옮겨 왔다. 

이름도 각족관계도 너무도 똑 같아서 크리미널 마인드를 연결시켜주는 고리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클라라 역의 아리아나 드 라가르차의 경우 눈에 익은 배우다 싶었는데 예전에 열심히 봤던 로엔오더에도 출연했다고 되어있었다. 

그 곳에서 어떤 역활을 했는지 기억에 나지 않지만 로앤오더도 열심히 봤었는데 지금은 안 본지 오래 되어서 다시 한번 찾아 봐야 하나 싶다. 

드라마의 가장 처음 시작부분에서 크리미널 마인드의 로시가 등장을 한다. 

로시는 잭과 함께(맥 반장이 더 익숙한 건 나 뿐인가) 잠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로시와 잭이 친분이 있다는 설정이었다.

이렇게 크리미널 마인드와 연관성을 만들어 주다니. 

시즌 1의 중간 부분에 가르시아도 잠시 등장을 한다.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볼 수 있었던 가르시아의 모습이라 반갑기도 했지만 너무 짧게 등장을 했던 것 같다. 

드라마는 해외에서 벌어지는 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범죄를 수사하는 내용이다. 

시즌 1에서는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인도 뭄바이, 이집트,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벨리즈, 모로코 카사블랑카, 멕시코, 터키 안탈랴, 쿠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스페인 팜플로나, 아이티 등 전세계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FBI의 국제범죄수사팀이 파견이된다. 

이들이 타고 이동하는 비행기는 작은 거실을 그대로 옮겨 둔 듯 하고 내부에는 유리로 보이는 문? 벽?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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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이륙, 착륙할 때는 그 충격에 의해 좌석에 앉아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우리문 아래로 격납고가 있고 차량이 두대 있으니 그 차량으로 현지에서 이동을 하는 듯 하다. 

크리미널 마인드의 비행기는 전세기 특유의 디자인이었다면 이들의 비행기는 이동형 사무실 같은 느낌이었다. 

살짝 현실과 맞지 않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했다.  

세계를 무대로 범죄를 수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곳에서 클라라와 메이는 그들의 관습에 의한 벽에 부딪히기도 했다. 

경직된 사회분위기 속에서 팀원들이 그 나라 경찰 팀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사건을 해결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이 부분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명제이니 당연한 것인데 그 당연한 부분이 제법 크게 부각이 된다. 

범죄자와의 승부 보다는 그 나라가 가진 사회적 관습과의 승부가 더 커보이는 건 왜일까? 

이 팀에도 크리미널 마인드의 가르시아와 같은 일을 하는 몬티가 있다. 

가르시아와 몬티의 차이점이라면 가르시아는 컴퓨터 전문가로 그 일만 집중적으로 하는데 몬티는 컴퓨터 외에도 미국내 피해자 가족들을 면담하고 필요하다면 그들에게서 정보도 얻어 내는 역활이다. 

드라마 중간에 가르시아가 몬티에게 와서 문어컵을 찾는데 능청스럽게 가르시아를 보내버린다. 

그리고 서랍장 안에서 문어 컵을 꺼내는 몬티의 모습은 슬며시 웃음을 베어 물게 한다. 

시즌 1은 잭의 딸이 졸업을 하게 되고 그 기념 파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팀원들이 다 참석을 했고 멧의 부인도 참석을 하고 쌍둥이 아이들까지 참석을 했다. 

시즌 2를 이어서 볼 예정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지만 드라마 자체는 내 취향에 가깝지는 않았다. 

크리미널 마인드가 내 취향이라면 이 작품은 살짝 루즈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범죄자와 심리적 밀당 보다는 사건이 발생한 나라의 사회 관습과의 밀당이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인 듯 했다. 

그럼에도 재미는 있으니 다음 시즌을 이어서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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