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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본여행 첫 eSIM 사용-갤럭시S23 eSIM 등록 방법

by 혼자주저리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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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행을 갈 때면 포켓와이파이를 주로 사용했다. 

여행을 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인데 로밍을 해서 굳이 전화를 받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여행을 가면 무조건 통화는 어렵고 카톡으로 전달을 해 놓으면 내가 보고 싶을 때 보고 필요할 때만 답을 하는 것에 익숙해 져 있었다. 

여행을 주로 친구나 딸과 함께 다녔기에 포켓와이파이 하나면 충분했는데 이번 다카마쓰 여행은 호텔에 와이파이가 잘 안 된다는 후기가 몇몇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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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각자 싱글룸으로 예약했기에 포켓와이파이가 숙소에 들어 왔을때 커버가 될 것 같지 않아서 각각 편리한 방법으로 로밍을 하거나 이심을 하거나 하기로 했다. 

난 로밍을 먼저 알아봤는데 내가 사용하고 있는 LG U+는 로밍 금액대가 제법 쎈 편이었고 안심 로밍은 하루 3,000원으로 저렴했지만 카톡만 가능하지 인터넷 검색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속도라고 했다. 

결국 처음으로 eSIM을 신청해 보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상품이다. 

포켓 와이파이를 주로 사용하던 업체의 eSIM을 신청하려다가 저렴한 맛에 한번 사용해 보기로 했다. 

4박 5일 사용에 총 금액이 8,600원으로 저렴했고 하루 1GB 정도면 나에게는 충분한 용량이이었다. 

3천원짜리 안심 로밍을 한다고 해도 5일이면 15,000원이고 주로 사용하던 포켓와이파이 업체도 하루 eSIM 사용 금액이 3,600원 전후였기에 굉장히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곳의 eSIM은 지원가능한 단말기가 한정이 되어 있었다. 

다른 곳의 이심도 사용가능한 단말기가 따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곳은 일단 갤럭시의 경우 최신 기종만 사용가능했다. 

다행히 난 갤럭시 S23 Ultra 였다. 

일행 중 한명은 아무 생각없이 내가 주문한 것을 보고 바로 이심을 주문했다가 단말기 기종이 맞지 않아서 취소했다. 

문제는 여행 출발 전 오후 3시경에 취소 문자를 남겼는데 여행 출발 후 업체에서 너무 늦게 취소 신청을 했기에 취소 불가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eSIM을 신청할 때는 사용 가능 단말기를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아니면 막상 여행 당일 당황 할 수 있으니까. 

업체에서 보내 준 eSIM을 등록하는 방법이다.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에 심카드 관리자에 들어가 모바일 요금제 추가를 하면 된다고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난 다음 업체에서 보내 준 QR코드를 읽어서 등록을 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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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QR등록을 먼저하고 현지에서 활성화를 시켜 주면 되는데 국내에서 등록을 할 때는 위 사진 까지만 해 주면 된다. 

QR의 경우 여행 출발 전에 미리 등록을 하면 그때부터 날짜가 카운팅 되기 때문에 여행 출발 하는 당일에 등록을 해 줘야 한다. 

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출발전에 큐알 등록을 진행했다. 

큐알 등록을 하면서 내 핸드폰이랑 업체에서 준 등록 방법이라 살짝 달라서 당황스러웠지만 그럭저럭 3번까지 등록을 할 수 있었다. 

일본에 도착하자 말자 공항에 내려서 입국 심사 대기를 하면서 위 사진을 보면서 활성화를 했다. 

이번에도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SIM카드 관리자로 들어가면 된다. 

그곳에서 모바일데이터에 eSIM이 적힌 곳을 클릭하고 eSIM1을 체크하면된다. 

이때 내 핸드폰은 갑자기 와르르 문자가 쏟아 졌다. 

eSIM으로 문자가 쏟아 진 것이 아니라 자동 로밍 연결이 되어서 문자가 쏟아 진 것이었다. 

한국에서 QR 등록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난 다음에 비행기모드로 설정하기 전 나의 기본 SIM카드를 off시켰어야 하는데 그걸 하지 못해서 하루는 3,000원의 로밍 금액이 발생 한 것이다. 

아래는 내 핸드폰의 eSIM 등록 화면이다. 

거의 비슷하기는 하다.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 클릭하고 SIM 관리자를 클릭하면 위의 가장 오른쪽 사진처럼 화면이 뜬다. 

이때 요금제 추가 등은 필요 없고 붉은색으로 체크 되어 있는 eSIM추가 클릭하고 QR을 읽고 확인만 눌러주면 QR이 등록이 된다. 

그리고 비행기에 타서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기 직전에 위의 가장 오른쪽 사진에 있는 파란색으로 체크 해 둔 곳의 SIM1을 off 시켜 준다. 

그 다음 현지에 도착해서 데이터 활성화를 시켜 주면 해외 로밍 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 

SIM1을 off 해 주기 전에 보인 알람 메시지이다. 

내 로밍이 도코모로 연결되었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보통 로밍은 핸드폰 전원을 껐다가 켜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다른 설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이심 설정이 끝나면 SIM1 은 off 되어 있고 eSIM1은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속도는 나쁘지 않았다. 

빠르지도 않았지만 한 템포 늦게 뜬다 생각하고 보면 그냥 저냥 쓸만했다. 

저번 후쿠오카 갔을 때 포켓 와이파이가 지속적으로 튕겨 나가는 경험을 했었기에 이번에 사용한 eSIM은 만족스러웠다. 

무겁게 라우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었고 따로 충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수령, 반납도 없어서 편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아마도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되면 eSIM을 다시 신청 해서 갈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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