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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3년 3월 10~12일 후쿠오카 여행-쇼핑

by 혼자주저리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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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글이다. 

이 글이 끝나면 짧았던 남원 여행 글을 써야지. 

후쿠오카 여행때는 비행기를 이용했는데 일본으로 출국할 때는 수하물 없는 항공권이었고 올 때는 수하물 15kg이 있는 항공권이었다. 

12월에 시모노세키로 여행의 포문을 열면서 그 때 제법 많은 쇼핑을 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거의 쇼핑이 없었다. 

딸에게 줄 과자 쇼핑이 가장 많은 품목이 아니었을까 싶다. 

몇개 안 되는 쇼핑이지만 한번 정리를 해 봤다. 

텐진과 나카스를 헤매고 다니다가 눈에 띄는 페밀리 마트로 가서 간단히 목을 축이기로 했었다. 

다른 먹거리도 봤지만 이 순간에 땡기는 것은 없었고 커피는 오후 늦은 시간이라 못 마시고. 

다른 음료도 녹차 같이 설탕이 들어간 음료가 아니면 마실 수 없으니 우유를 선택했었다. 

일본이 대체적으로 우유가 진하고 맛있는 편인데 특히 종이 팩이 아닌 병에 든 우유가 맛있다는 편견은 아직도 난 가지고 있다. 

이 우유는 유리병은 아니었지만 플라스틱 병에 든 제품으로 고소하니 맛있었다. 

마트 순례 중 보게 된 레몬사와 술. 

정말 한병을 사오고 싶었다. 

그런데 맛을 알 수 없으니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시모노세키에서 마셨던 레몬사와와 맛이 비슷하게 깔끔하다면 사 왔을 건데 이건 먹어 보지 못했으니까. 

일단 사진을 찍어는 왔다. 

다음에 또 일본을 가게 되면 그때는 한병 사 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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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은 위에 설명이 있었다. 

1. 유리잔에 얼음을 담는다. 

2. 위 소주를 적당량 부어준다. 

3. 탄산수를 부어서 마무리한다. 

희석 비율도 적혀 있었다. 

추천 비율은 소주1 : 탄산수(물) 3의 비율로 알콜도수 6%가 나온다. 

술집에서의 한잔이라고 적혀 있는 비율은 소주 1: 탄산수(물) 2의 비율로 알콜도수 8%가 나온다. 

깨끗히 라고 번역이 되는데 아마도 부러운 레몬사와를 원한다면 소주1 : 탄산수(물) 4의 비율로 하면 알콜도수 5%라고 되어 있었다. 

다음에 이 소주를 본다면 한병 구입해 와야지. 

저녁을 짜게 먹고 숙소에 들어 오기 전 사 왔던 우유 한병. 

이 우유는 유리병에 든 우유였다. 

병 자체에는 그 어떤 라벨도 부착되어 있지 않았고 병에 양각으로 글씨가 표현은 되어 있었다. 

입구의 비닐 포장을 벗겨내고 종이 뚜껑을 톡 쳐서 열어 마시면 되는 건데 역시 고소하니 맛있었다. 

이 우유를 사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중 하나는 일행 한명과 나만이 마트로 갔는데 마트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다가 이 우유를 잘못 놔 두면서 툭 건드려 떨어 트렸다. 

그때 유리병이 깨 지면서 우유가 다 쏟아 졌는데 직원들이 정리도 도와주고 새 우유를 한병 가져다 주었다는 것. 

우리가 깼기 때문에 새 우유를 받는 건 생각도 안 했는데 직원이 점장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이야기 하고 바로 가져다 주더라. 

4배 농축 쯔유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구입하지 않았다. 

지난 여행에서 쯔유를 한병 구입해 둔 것도 있고 집에서 직접 만든  쯔유를 선물 받은 것도 있어서 이번에는 구입하지 않았다. 

다음에는 이 제품으로 구입해 와야지. 

집으로 오는 날 아침에 조식을 먹은 다음 일행과 아침일찍 주변 써니 마트로 향했다. 

24시간 영업하는 마트라 일찍가도 괜찮았고 조식을 든든히 먹었음에도 찹쌀떡 한 봉지와 우유를 구입해 왔다. 

찹쌀떡은 우리나라 찹쌀떡보다는 찰기가 조금 못 한 듯한 느낌이지만 단 맛은 우리나라보다 강한듯 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 상황에서 먹었지만 맛있었다. 

난 역시나 떡이나 빵을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라는 단어는 나랑은 맞지 않는 듯 싶다. 

여러 군데의 마트와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물건들이다. 

사진의 가장 오른쪽 복숭아 킷켓과 멜티키스 덕용 봉지는 돈키호테에서 구입을 했고 나머지는 맥스벨류 2곳과 써니 마트에서 구입했다. 

이 중에서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에 치우친 된장 절임 야채는 호기심에 하나 구입을 했다. 

먹어 봐야 하는데 저걸 꺼내서 씻어서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된장만 닦아 내고 먹어야 하는지 몰라 아직도 냉장고 속에서 머무르고 있다. 

 

중앙 아래쪽의 인스턴트 카레와 오야꼬동의 경우 내용물에 牛肉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구입했다. 

솔직히 고기가 포함되지 않은 인스턴트 카레의 맛을 몰라서 일단 하나씩 구입해 와서 딸에게 주고 먹어보고 이야기 하라고 했다. 

맛이 괜찮으면 다음 여행때 더 사가지고 올 것이고 맛이 별로면 이번으로 끝낼 거라고.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우육이 함유된 제품은 가지고 들어 올 수 없으니 그 부분은 유의 해야 한다. 

오야꼬동 옆의 작은 유리병에 갖가지 색으로 라벨링 된 것은 김절임 일 거다. 

일본의 밑반찬 개념인데 호기심으로 한병 구입했다. 

맛있으면 또 사먹으면 되고 아니면 이번으로 끝내면 되는 종류로 한개만 구입해 왔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로이즈 초컬릿들. 

일반 2개, 녹차 2개는 구입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거고 우리가 먹을 건 일반 1개, 녹차 1개, 마일드 1개 였다. 

감자칩은 공방에서 사람들이랑 나눠 먹을 생각으로 구입했다. 

마일드를 처음 구입해 보는데 다음에 시식 후기 글을 써야겠다. 

딸 전용으로 구입해 온 과자들 그리고 다이소의 컬러 마스크와 간단한 일회용 장국이다. 

이제는 굳이 KF94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색이 들어간 마스크를 두봉 구입했다. 

한봉에 10개씩 들어 있는데 1봉 110엔이었으니까 가성비도 좋고 색이 민트색과 바이올렛이라 나쁘지 않은 선물일 듯 싶어서였다. 

복숭아 킷켓은 사올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는데 딸이 미국에서 오면서 킷켓을 엄청 많이 가지고 왔기에 굳이 사야 하나 싶었지만 복숭아 맛은 없었다. 

신제품인지 일본 한정 제품인지 몰라도 일단 새로운 맛이니 구입을 해 왔는데 집에서 뜯어보기 전에 딸이 서울로 가지고 가 버렸다. 

위의 물건들은 다이소와 세리아에서 구입한 물건들이다. 

조카를 위한 귀멸의 칼날 케릭터가 그려진 휴지들, 크라프트 포장봉투, 맛밤, 화장솔, 비닐헤어캡은 다이소에서 구입했다. 

헤어밴드, 쪽집게, 스틱사포, 샤워타월등은 세리아에서 구입한 물건들이다. 

우리나라 다이소에도 있는 저 물건들을 굳이 일본 여행에서 구입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일단 타월지로 만든 저 헤어밴드는 우리나라 다이소에 2,000원인걸로 알고 있다. 

근데 세리아는 110엔이고 샤워 타월도 파란색 계열은 예전에 한번 사용했는데 오래 사용해도 헤지지 않아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는 제품이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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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의 샤워타월은 순면으로 되어 있다고 했는데 가격은 역시나 110엔이라 그리고 분홍색의 얼룩이 있는 샤워타월은 그냥 하나 넣어 본 거다. 

사포 스틱은 세리아에 갈 때 마다 구입해 오는 가죽공예 하면서 사용하는 소모품인데 이번에는 몇개 사지 못했다. 

다이소의 화장솔은 110엔인데 부드럽고 좋아서 가죽공예 하면서 먼지 날린 것들을 털어 내는데 사용하면 좋을 듯 해서 구입했다. 

위 사진의 제품들은 조카에게 선물할 것들이다. 

귀멸의 칼날을 좋아하는 조카이지만 케릭터 상품은 많이 없는 듯 해서 눈에 보일 때 마다 구입해서 온다. 

저 사소한 것에 조카가 얼마나 행복해하는 지모르겠다. 

이런맛에 조카 선물을 사는 거지.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특이한 부분은 하카타의 다이소였다. 

이 곳에 스탠다드 프로덕트라고해서 다이소 매장 안에 새로운 라인이 생겨있었다. 

일반 다이소와 차별화 된 조금더 고급스러운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살짝 무인양품 느낌이 드는 제품들이었다. 

가격은 전혀 저렴하지 않아서 500엔은 기본이었고 1,000엔짜리 제품도 있었다. 

다이소라는 이름이 주는 100엔샵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는 제품들인데 문제는 그 다이소 이미지를 벗어나기에는 아직은 무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다. 

이 곳의 제품은 계산을 다이소와 별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이소 계산대에서 같이 계산을 하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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