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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지방민이 다카마쓰, 오카야마 여행 계획하기

by 혼자주저리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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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후쿠오카 여행을 앞 두고 4월 26일 다카마쓰 항공권을 구입했다. 

이렇게 매달 여행을 갈 생각은 아니었는데 오카야마, 다카마쓰에 대한 욕구가 너무 강해서 그냥 질러 버리고 말았다. 

이제부터 더워지면 또 한동안 여행을 멈출 예정이니 날씨 좋을 때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이기도 했다. 

다카마쓰는 김해공항에서 바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내가 찾아 본 바로는 총 세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그 걸 먼저 정리해 본다. 

첫번째 오사카에서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이용하여 오카야마, 다카마쓰로 이동하는 방법.

김해공항에서 가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오사카로 들어가서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사용해 오카야마, 다카마쓰를 여행 하는 것이었다. 

김해공항-간사이공항-신오사카역-오카야마역 : 간사이 와이드 패스 약 10만원, 신오사카역에서 오카야마까지 약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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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을 찾아 보니 일단 김해 공항에서 간사이공항까지의 항공권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이 1인 약 25~30만원 정도 예상이 되었고 시간은 오후 김해 공항 출발이라 신오사카역에 도착 하는 시간이 저녁 8시 전후가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간사이 공항에서 김해로 출발 하는 항공기는 오전 11시 즈음이라 시간이 애매했었다. 

두번째 후쿠오카에서 서일본JR산요 산인 패스를 이용하여 오카야마로 이동하는 방법.

오사카 다음 대안이 후쿠오카로 들어가서 산요산인패스 중 오카야마 히로시마 야마구치 패스를 이용해서 오카야마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김해공항-후쿠오카공항-하카타역-오카야마역 : 오카야마 히로시마 야마구치 패스 약 15만원, 하카타에서 오카야마까지 약 3시간 소요

일단 김해 공항에서 후쿠오카 까지 가는 방법은 항공의 경우 저렴한 항공권이 1인 약 17~21만원 정도 예상이되었는데 이 항공권 또한 김해공항 출발은 늦은 오후 였고 후쿠오카 공항 출발은 이른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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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을 이용하지 않고 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는데 퀸 비틀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부산항에서 오후 13시 출발 하는 배가 있었고 후쿠오카 항에서 오전 9시 출발하는 배가 있었다. 

이 상황이라면 비행기나 배나 시간 배정은 비슷하게 여겨졌고 패스권 가격이나 소요시간때문에 오사카보다 매리트가 있지는 않았다. 

세번째 인천공항에서 다카마쓰공항으로 바로 들어가는 방법

현재 우리나라에서 다카마쓰로 직항 항공기를 운영하는 곳은 에어서울 밖에 없다. 

에어서울의 경우 인천공항 출발만 있으므로 인천공항까지 올라가서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생각해보면 신오사카에서 오카야마로 이동하는 패스권 10만원, 하카타에서 오카야마로 이동하는 패스권 15만원 생각하면 인천공항 출발이 나쁘지 않게 여겨졌다. 

에어서울 항공권을 확인해 보니 인천공항에서 다카마쓰까지 일주일에 세번 운항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권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왕복 1인 34만원 정도. 

이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오사카로 들어가서 이동할 때는 4박 5일이나 5박 6일을 예상했던 일정을 조금 줄일 수 있겠다 싶었다. 

가는 첫날과 나오는 마지막날이 일정상 아무것도 못 하고 이동만 해야 하는 일정인데 다카마쓰로 바로 들어가면 하루 정도 줄이는 건 가능 할 것 같았다. 

그렇게 줄여도 일정은 오히려 더 여유로울 것 같으니 이쪽이 매리트가 있었다. 

하루치의 숙박비와 식비 등을 생각하면 에어서울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에어 서울 항공권을 홀린듯이 발권했다. 

에어서울이 인천공항 출발 시간이 오전 8시이기 때문에 KTX첫차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전날 인천공항에 가서 숙박을 하거나 공항 노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부산에서 출발하는 심야 공항 버스가 있었다. 

그걸 타고가면 약 6시 전에 공항에 도착 할 듯 싶으니 심야 리무진을 타고 이동 하기로 했다. 

이렇게 또 우리는 다카마쓰, 오카야마 여행을 결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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