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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두번 째 봐서 그런지 예전의 흥미를 찾지 못했던 디즈니+ 미드 "바디 오브 프루프 시즌2"

by 혼자주저리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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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오브 프르푸를 아주 예전에 보고 얼마전 다시 시즌1을 볼 때만해도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분명 예전에 봤던 드라마였지만 다시 보는 것임에도 아주 흥미로웠고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드라마였다. 

2023.01.23 - [감상문/상영물] -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웠던 디즈니+ 미드 "바디 오브 프루프"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웠던 디즈니+ 미드 "바디 오브 프루프"

아주 예전에 바디 오브 프루프를 시즌2까지 봤었다. 그러다 미드를 제대로 못 보게 되었고 그 뒤로 간혹 왠만한 미드들은 만날 수 있었는데 바디 오브 프루프는 만날 수가 없었다. 그러다 디즈니

bravo1031.tistory.com

바로 시즌2로 연결해서 봤는데 시즌 2의 경우 왜 인지 예전의 그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시즌2를 다 봤으니 이제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시즌3을 볼 차례이다. 

그 전에 시즌2 정리를 해 봐야지. 

바디 오브 프루프 (Body of Proof) 시즌2

방영 : 2011년 9월 20일~2012년 04월 10일. 미국 ABC

출연 : 데이나 딜레이(메간 헌트) 니컬러스 비숍(피터 던롭) 제리 라이언(케이트 머피) 메리 마우저(레이시 플레밍)

윈덜 미드브룩스(커티스 브럼필드) 제프리 아렌드(에단 그로스) 존 캐럴 린치(버드 형사) 손자 손(샘 형사)

유능한 외과의였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손의 마비로 수술을 할 수 없게된 메간이 법의학자로 범죄를 수사하는 내용

부검을 통해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천재 외과의 '메건 헌트'의 날카로운 수사를 그린 드라마

시즌 1의 경우 회차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2의 경우 회차가 20회차로 많은 편이었고 여러가지 곁 이야기들도 진행이 되었다. 

매건의 경우 레이시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었고 머피 박사는 결국 매건의 전 남편과 헤어진다. 

매건의 열의만 가득한 레이시의 육아 이야기는 지금의 내가 봐도 조금씩 생각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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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의 경우 당뇨가 발견되어 인슐린 펌프를 부착한 이야기도 잠시 나왔다. 

나도 당뇨로 고생(?)하는 지라 남의 일 같지 않았는데 인슐린 펌프의 경우 제 1형 당뇨로 인슐린 분비가 안 되는 경우 착용 한다.

물론 2형 당뇨라도 인슐린 분비가 안 되거나 양이 아주 적을 경우 착용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약으로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어디인가.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생각까지 하다니. 

이번 시즌에서 매건의 엄마 헌트 판사는 선거에서 떨어졌다. 

그녀가 무죄로 판결하고 석방한 사람은 시민들에게는 악녀일 뿐이었고 그 악녀는 결국 시신이 되어 매건의 부검대 위에 올랐다. 

그 일련의 과정을 통해 헌트 판사는 선거에 떨어져 사직을 하고 레이시와 여유로운 시간을 점점 늘리면서 매건에게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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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는 우여곡절끝에 매건을 구하고 배에 칼? 이 꽂힌 채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피터의 경우는 정말 이번 시즌에서 아픔이 많았다. 

생부를 찾았지만 부담스러웠고 사랑하는 사람을 어이없게 잃었다. 

매건과 트러블이 있었지만 결국 매건을 구하고 시즌을 종료했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전염병 관련 에피가 아니었을까 싶다. 

일단 이 드라마를 보지 못했던 최근까지 COVID라는 초유의 전염병 사태를 경험했기에 새삼스럽게 다시 보였을지모르겠다. 

예전에 봤을 때는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넘겼던 에피소드였는데 이번에는 모든 것들이 새롭게 보였고 이해하지 못할 내용들이 보였다.

가장 큰 이해 못할 내용은 감염이 된 머피 박사에게 시험중인 백신을 투여한다는 부분이었다. 

시험 백신을 투여하면 바로 효과가 올 수는 없다. 

그 백신이 인체에 들어가 작용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 작용 기전에서 어떤 증상이 나타나도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드라마 상에서는 백신을 투여하고 잠시후 머피 박사가 눈을 뜬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실소가 나왔다.

뭐 드라마의 전개를 위해서라면 중간 과정을 생략해야 하는 건 맞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황당무개한 스토리였던 것 같다. 

또한 전염병을 전파하는 경로도 감염자의 혈액, 체액으로 전염이 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COVID로 인해 이래 저래 짧은 지식이나마 접하고 난 뒤에 보니 어이 없는 설정이 었던 것 같다. 

감염자 그룹을 나눈것이나 그들이 감염된 경로를 찾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2차 감염자로 인해 발생하는 3차 감염, 4차 감염에 대한 부분은 다뤄지지 않았다. 

물론 전체적인 흐름에 그 모든 것을 넣어서 이야기 하려면 드라마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건 알지만 보면서 그냥 웃을 수 밖에.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범죄수사물 치고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너무 무겁지 않은 범죄수사물을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가 제격이다. 

법의학자가 수사에 참여 한다는 건 웃긴 설정이긴 하지만 미드들이 워낙 그런 설정을 좋아하니까. 

대표적으로 CSI도 보면 과학수사대에서 범죄수사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드라마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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