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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서울 강남 비즈니스 호텔 "토요코인 서울 강남"

by 혼자주저리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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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 회원이다. 

토요코인 회원이지만 회원 가입을 해 두고 불매와 COVID로 인해서 거의 이용을 못 했었다. 

시모노세키에 갈 때는 만실이어서 이용을 못 하고 처음으로 서울에서 이용을 할 수 있었다. 

토요코인 서울 강남

전화 : 02-3472-1045

주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23

상업 지구에 자리한 이 편안한 호텔은 버스 정류장 옆에 위치해 있으며 봉은사에서 버스로 15분, 코엑스에서 버스로 19분 거리에 있습니다.
깔끔하게 꾸며진 객실에 무료 Wi-Fi, 평면 TV, 미니 냉장고, 차 및 커피 메이커, 금고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무료입니다. 기타 편의시설로는 레스토랑, 바, 사우나, 코인 세탁실이 있습니다.

호텔 앞 버스 정류장 명 : 삼성래미안, 파이넨셜뉴스

호텔 정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왔다 갔다 바쁘기도 했지만 서울에 체류하는 3박 4일 기간 내내 날씨가 좋지 못해서 비가 내렸다. 

우산을 들고서 사진을 찍기는 불편해서 내부 사진만 찍었다. 

호텔 안내에 대한 부분은 카드키 케이스에 잘 적혀 있었다. 

회원일 경우 아주아주 약소한 금액이 할인이 되고 회원카드가 객실키로 이용이 된다. 

우리도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나의 회원카드가 객실키로 이용되고 카드키 하나를 더 받아서 딸이 사용했다. 

객실에 어메니티가 따로 구비되어 있지는 않았다. 

1층 리셉션 맞은 편에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공간 안 쪽에 잠옷과 녹차와 커피, 비누, 일회용 빗등 어메니티가 준비 되어 있으니 필요한 것만 챙겨 객실로 올라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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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에는 화장실 쪽 벽면에 텔레비젼이 붙어 있고 그 아래 작은 책상이 있다. 

책상 아래쪽에 커피포트와 컵, 냉장고와 금고가 있으니 사용하면 된다. 

우리는 굳이 사용을 하지 않고서도 잘 지냈던 것 같다. 

트윈룸이었는데 침대 2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침대 사이와 침대 발치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여유 공간이 없는 좁은 방이었다.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 특유의 좁은 방이었지만 방을 처음 보는 순간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일본계열의 호텔이라서 침구도 일본 특유의 그 노란색 솜이불에 얇은 홑커버를 씌운 침구일까봐 살짝 걱정했었다. 

다행히 서울 강남점은 일본 특유의 침구가 아닌 호텔 침구를 사용했고 컨디션은 좋아서 이용하는 내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다. 

화장실은 일본 특유의 유닛바스였다. 

하지만 욕조가 길이는 조금 살짝 짧은 듯 해도 폭이 넓어서 반신욕을 하기에는 좋았고 수압도 나쁘지 않았다. 

변기에 붙은 비데는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가 적인 일본 비데였고 수전이나 샤워기 등도 우리나라 호텔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었다. 

아마도 일본 유닛 바스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그대로 넣은 듯 했다. 

사용에는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다. 

가끔은 집의 화장실도 이런 유닛 바스로 넣으면 청소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화장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대용량 통에 담겨 있었고 양치 컵이 있었다. 

수건은 페이스 타월 2장, 바디 타월 2장, 발 타월 1장이 있었다. 

우리는 3박 4일 내내 룸청소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침에 사용한 수건을 모아서 문 밖에 내 놓으면 새 수건과 물 두병이 담긴 비닐 봉지를 문 앞에 둔다. 

매일 청소 하는 것 보다 편한 시스템이었다. 

복도는 넓은 편이었고 바닥에 카페트가 깔려 있었다. 

복도 양 끝으로 테라스 같은 공간이 있었지만 문이 닫혀 있었기에 열고 나가보지는 않았다. 

우리가 있었던 층이 조용한 것인지 방음이 잘 된것인지 호텔에 있는 동안 별다른 소음을 느끼지는 못했다. 

간혹 늦은 시간에 누군가의 욕조 물 빼는 소리가 들리기는 했지만 우리도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곤 했으니 그건 피차 일반이었다. 

우리가 배정받은 객실은 15층이었다. 

아마도18층인지 17층인지 그 정도 높이였는데 15층으로 배정을 받았었다. 

있는 내내 비가 와서 조금 우울했지만 비오는 날 아침 창 밖으로 내려다보는 강남의 모습은 나쁘지 않았다. 

바쁜 사람들 속에서 나만 가지는 여유라고 할까.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안내문. 

카드키 케이스에 붙은 내용이랑 다른 내용들이 있으니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이 호텔의 장점 중 하나가 조식이 무료라는 점이다. 

가끔 조식이 무료인 호텔이 있기는 한데 그 중에서는 토요코인이 그나마 규모도 있고 호텔 컨디션이 좋은 편인것 같다. 

광주 여행때 들렸던 호텔도 조식이 무료였지만 먹을 거리는 거의 없었고 룸 컨디션은 살짝 떨어졌으며 호텔이 아닌 모텔을 호텔이라 우기는 듯한 분위기였으니까. 

조식은 지하 1층에서 먹을 수 있다. 

내가 들려 본 일본의 토요코인 호텔의 경우 1층 리셉션 맡은 편의 로비를 조식장으로 이용해서 조금 번잡스러운 경우가 많았는데 이 곳은 지하에 따로 조식장이 있어서 조금 더 분위기가 좋았다. 

조식장은 꽤 길죽하게 넓은 편이었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번잡하지도 않았지만 한산하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음식 사진은 찍지 못하고 샐러드 코너만 살짝 사진을 찍었다. 

첫날은 멋 모르고 평소 밥을 먹을 때처럼 밥보다 반찬을 더 많이 가지고 와서 먹었다. 

생각보다 반찬류는 입에 맞지 않는 편이라 다음날은 반잔의 종류를 줄이고 다양하게 담아 봤다. 

국 대신에 죽은 담았고. 

결국 마지막 날에는 밥이 아닌 콘프레이크와 샐러드로 조식을 먹었다. 

조식이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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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료 조식이기기 때문에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거다. 

하지만 한식이 제공되다보니 한식에 대한 기대치가 있는데 그 기대치에는 살짝 못 미치는 듯한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 여행을 즐긴다면 토요코인이 괜찮은 선택일 듯 싶다. 

물론 이왕이면 우리나라 체인의 호텔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아직은 이런 가성비의 호텔 체인을 우리나라 기업에서는 찾지 못했다. 

아마도 일본 여행때는 주로 토요코인을 이용하게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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