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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블로그 글이 도용되었다-네이버 저작물 보호 요청 또는 저작권 관련 삭제 요청

by 혼자주저리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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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어떤 분이 내 글 중 하나에 댓글로 내 글이 도용된 것 같다고 알려 주셨다. 

알려 주신 주소대로 따라 가 보니 내 글이 토씨 하나 달라지지 않은 채 그대로 복사되오 그 블로그에 글로 올라가 있었다. 

이런 제길슨 같은 경험이라니. 

예전 글에 댓글이 달렸다. 

꽁치신부님이 내 글이 도용되었다고 학인 해 보라는 댓글이이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알려 주신 주소로 들어 가 봤다. 

헉. 

내 글이 토씨하나 달라지지 않은 채 네이버에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블로그에 게시글로 올라가 있었다. 

이 또한 어이가 없었던 것이 내 글은 여행기의 4일차 글이었다. 

여행기를 퍼 가려면 첫날부터 제대로 퍼 가야 그래도 뭔가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뜬금없이 4일차 글만 올려 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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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서 그 블로그를 여기저기 둘러 봤는데 대부분 불펌이 의심되는 글들이었다. 

내 글을 스토리의 연결없이 불펌해 갔으니 뜬금없는 여행 이야기 글들은 모두 불펌이 의시되는 상황이었다. 

일단 다른 글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거고 내 글에 대한 부분은 신고를 해야 할 것 같았다. 

네이버 게시물 신고 센터를 검색했다. 

워낙에 자료가 많아서 찾는데 힘들지는 않았다. 

여기에서 어디로 신고를 해야 할 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다. 

내 블로그 글이지만 저작권 신청은 안 되어 있으니 내 권리침해 게시물 신고가 맞을 듯 했다. 

권리침해 게시물 신고 유형바로가기로 가서 설명을 대충 읽어 보고 신고하기를 눌렀다. 

일단 내용으로 들어가 저작권 침해 게시물을 먼저 눌렀다가 이도 아닌 듯 하여 기타권리침해 게시물로 클릭을 했다. 

그러면 아래에 바로 게시중단 요청 이라는 버튼이 생긴다. 

이 버튼을 눌러 주면 된다. 

게시중단 요청 사유를 저작권 침해 게시물과 또 다시 한번 고민을 했지만 기타 권리침해 게시물로 클릭을 했다. 

블로그 글이지만 이 부분이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니 저작권은 아닌 듯 하다는 판단이었다. 

기타 권리침해 게시물로 클릭하면 아래에 단체인지 개인인지 클릭하는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난 개인이므로 개인에 대한 게시물로 클릭하고 화면 맨 아래 다음을 눌러주면 된다. 

본인 확인 절차가 있다. 

이때 본인 확인을 하기 위한 편한 방법을 클릭하면 되는데 난 휴대전화 인증을 클릭했다. 

휴대전화 인증을 클릭하면 다들 아는 개인 정보 넣고 휴대전화 번호 넣고 잠시 후 날아오는 인증번호를 넣고 인증을 눌러주면 된다. 

그렇게 개인 인증을 완료하면 요청 등록 페이지로 넘어가 진다. 

요청 등록 페이지에서는 처음 해당 게시물의 URL주소를 복사해서 붙여 넣는다. 

그 다음 2번이라고 적힌 요청 게시물 조회를 눌러준다. 

그러면 화면 아래 칸에 해당 글의 제목이 뜬다. 

이 글의 앞 체크 박스를 체크 해 주고 다음을 클릭하면 된다. 

다음에 보면 상황에 대하여 서술하는 부분이 나온다. 

난 중단 요청 취지는 본인 블로그 글이 불펌 되었다고 적었다. 

구체적 권리침해 표현은 블로그 내용 전문이라고 적고 소명 내용에는 내 글의 주소를 올렸다. 

이렇게 하고 난 다음 다음 단계를 눌러 주면 된다. 

다음단계를 누르면 바로 게시 중단 요청서라는 것이 뜬다. 

이건 아마도 내가 요청한 게시물에 대한 근거 자료를 남기기 위한 것인듯 싶다. 

관공서로 생각하면 공문 같은 형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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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도 보면 상기 내용이 허위일 경우 발생하는 법적인 책임을 부담한다는 말이 있으니. 

이건 아마도 네이버 측의 면피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내용을 확인하고 다음단계를 클릭하면 된다. 

접수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문자와 메일로 결과에 대한 내용이 날아 왔다. 

처음에 날아 온 내용은 내가 권리침해 게시물 중단으로 요청을 했는데 내가 올린 내용은 권리침해가 아닌 저작권 침해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했다. 

개인 블로그 글이라 따로 저작권 등록을 하지 않아도 저작권으로 인정을 받는 듯 싶었다. 

그럼 처음부터 다시 신고를 해야 하는데 신고 유형을 저작권으로 하는 것만 다르고 내용은 권리 침해 신고랑 너무도 똑 같으므로 굳이 다시 캡쳐하고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다시 신고를 했고 날아 온 결과는 자료 보충에 대한 내용이었다. 

내 글이 본인이 맞는지 확인을 위하여 해당 글의 수정 버튼과 저장버튼이 있는 화면의 URL까지 다 포함된 페이지를 캡쳐해서 보내야 한다.

처음에는 주소가 없는 부분만 캡쳐해서 보냈다가 다시 보충 요청 메일을 받고 이번에는 신경써서 수정 페이지로 들어가 주소까지 다 포함되도록 캡쳐를 해서 첨부를 했다. 

위 사진이 주소까지 다 들어가 있는 화면을 캡쳐해서 첨부 자료로 보낸 사진이다. 

보충해야 하는 페이지는 메일에 클릭하면 바로 가기 되는 곳에서 첨부를 하면 된다. 

그렇게 첨부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과 통보를 받았다. 

게시가 중단되었다는 결과였다. 

요청 하고 답변을 빠르게 받았다. 

내가 조금더 빨리 움직였다면 아마 오전 내로도 처리가 가능 할 것 같은 속도였다. 

게시 중단 통보를 받고 확인을 위해서 다시 문제의 블로그로 들어가 봤다. 

다행히 게시 중단 요청이 제대로 들어가있었다. 

이참에 전체적으로 이 블로그의 글들을 제목만 훑어 봤다. 

일관성 없는 글들이 90개가 넘게 올라 와 있었는데 그것도 단기간에 올려진 글들이었다.

본인이 쓰지도 않은 글들을 왜 퍼다가 올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게시 중단을 요청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나로서는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블로그의 연결되지 않는 여행글들은 모두 불펌일 듯 한 이 생각들. 

그 분들도 빨리 알게 되는 즉시 게시 중단 요청을 해야 할 건데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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