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 음식들 중 가장 보편적으로 쉽게 만나지는 제품 중 하나가 푸딩이 아닐까 싶다.
일본의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푸딩은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간다면 구입해서 먹기도 한다.
그 정도 퀄리티의 푸딩은 우리나라 제품으로 바꾼다면 가격이 꽤 많이 높아지니까.
글리코의 푸딩 제품이다.
글리코 하면 오사카 여행이 먼저 떠 오른다.
도톤보리에 마라톤을 완주하여 환호하는 글리코상 간판이 생각하는데 그 글리코상이 이 글리코이다.
번역기로 돌려 보니 제대로 제목이 나오지 않는다.
이 제품의 경우 큰 사이즈의 푸딩도 있고 내가 구입해 온 거처럼 작은 사이즈 푸딩이 세개 세트로 있는 것도 있다.
외부 비닐을 벗기면 내부의 푸딩 세개가 보인다.
유통기한은 12월 18일에 일본에서 구입을 해 왔지만 유통기한은 1월 2일까지였다.
다행히 구입해 와서 다 먹고 글은 이제야 올리는 거니까.
사진첩에서 올려주기를 기다리며 많이도 대기한 사진이기도 하다.
읽어 보지도 않을 영양성분 표기를 찍어 봤다.
미니 사이즈라서 1개당 67g인데 그 하나의 칼로리가 89kcal이다.
푸딩이니 이해가 된다고 해야 하는 건가.
당류는 딱히 적혀 있지 않지만 아무래도 12.1g이 당류의 내용이 아닐까 추측만 해 본다.
번역기를 돌려도 무슨 말인지 이해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푸딩을 살펴 보자.
푸딩을 외부에서 옆 면으로 보면 위쪽은 커스터드 푸딩이고 아래에 카라멜 시럽이 깔려 있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묽은 시럽이 옆 면에 있는 것도 보였다.
푸딩의 뚜껑을 열면 윗 면의 말랑한 커스터드 푸딩 면이 부드럽게 펼쳐진다.
숟가락으로 옆면을 살짝 눌러 아래 시럽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카라멜 시럽이 꽤 윗 부분까지 올라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일본 여행 중에는 이 플라스틱 케이스 채로 먹어야 했다.
항상 카레멜 시럽이 아래에 깔려 있어서 이쁘게 떠 먹는 건 생각도 못 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스푼(미니 스푼)으로 아래 시럽까지 떠서 먹다 보면 푸딩의 모양이 깨어지니까.
이번에는 집에 사가지고 왔으니 이쁘게 담아서 먹어 보기로 했다.
푸딩의 뚜껑을 제거 한 다음 푸딩을 담을 그릇에 꺼꾸로 놓아 준다.
이때 푸딩이 흘러 내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꺼꾸로 담아도 푸딩은 그 모습 그대로 플라스틱 용기내에 그대로 담겨 있다.
푸딩의 아래쪽에 있는 작은 돌기를 화살표 모양대로 꺽어 준다.
저 부분을 꺽어 주면 아래쪽에 공기가 들어가면서 푸딩이 쑤욱 아래로 내려간다.
푸딩을 담기 위한 용기는 살짝 큰 종지로 사용하던 그릇이다.
장아지 몇 조각 올리거나 하는데 사용하는 작은 용기인데 미니 사이즈 푸딩이랑 사이즈가 딱 맞아떨어졌다.
푸딩이 용기 아래로 떨어지면 플라스틱 용기를 제거한다.
그러면 꽃 모양의 이쁜 푸딩 모양이 그릇에 자태를 드러낸다.
탱글탱글하니 탄력있는 커스터드 푸딩의 위에 카라멜 시럽이 짙은 색으로 포인트가 되어 준다.
모양이 이뻐서 손님 접대에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숟가락으로 푸딩을 한스푼 크게 떴다.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순두부 보다 더 부드럽게 떠내어진다.
커스터드 향이 강하고 카라멜 향도 나도 달달한 이 푸딩은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격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부드럽다.
이 푸딩을 먹다 보면 다른 푸딩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이다.
가격과 맛과 질감이 다 좋은 푸딩이라 일본 여행시 한번 먹어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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