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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오랜만에 만났지만 변함없는 그들 디즈니+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3"

by 혼자주저리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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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를 좋아한다. 

미드라는 장르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CSI라스베가스 였지만 가장 좋아하는 미드는 크리미널 마인드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CSI 이전에도 미드를 보기는 했지만 미드라는 장르로 분류하고 좋아했던건 아닌 듯 한데 CSI이후로 장르로 구분한 듯 싶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열심히 챙겨 보다가 예전 자막 사건 이후로 제대로 보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다시 볼 기회가 되어 보다가 시즌 12까지 보고 볼 수 있는 채널을 잃어 버렸고 그렇게 몇년을 흘려 보냈었다. 

시즌 12에서 마지막 장면이 출동을 하던 팀원들이 스크래치에 의해 피습을 당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절대로 잊혀 지지 않았고 시즌 13에 대한 욕구는 항상 잠재적으로 깔려 있는 상황에서 이것 저것 드라마들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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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미국에 있던 딸이 본인의 계정으로 디즈니를 보라고 하더라. 

미국에서 디즈니 계정은 볼 것이 없어서 매달 내는 돈이 아까우니 일단 나 보고 열심히 돈 안아깝게 보고 있으라길래 우연히 들어갔다가 크리미널 마인드가 있는걸 봤다. 

영화도 볼 것이 많기는 했지만 일단 나는 크리미널 마인드를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에 시즌 13을 시작했다. 

크리미널 마인드( Criminal Minds) 시즌13

방영 : 2017년 09월 27일 ~ 2018년 04월 18일. 미국CBS

출연 : 조 맨테그나(데이비드 로시) 매튜 그리이 구블러(스펜서 리드) AJ 쿡(제이제이)

커스틴 뱅스니스(페넬로페 가르시아) 아담 로드리게스(루크 알베즈) 페짓 브루스터(에밀리 프렌티스)

아이샤 타일러(타라 루이스) 다니엘 헤니(맷 시몬스)

범죄자의 입장장에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 드라마

초록창 소개글이 너무 성의 없이 느껴진다. 

가끔 그 곳의 소개글을 읽을때면 내용과 전혀 다른 글로 작품을 소개할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너무도 성의 없는 소개글이라 싶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FBI내 에서 BAU라는 그룹으로 프로파일러들이 모여 범죄자의 심리를 추적하여 범죄를 해결하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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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났음에도 서로에 대한 믿음이 견고하고 팀워크도 좋다. 

서로를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관계들이다. 

FBI안에 이들 외에 다른 프로파일러 팀이 있는지 드라마에서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들이 주인공이니 이들만 나올 뿐이다. 

드라마의 시작은 시즌12와 연결이 되어 있다. 

시즌 12의 마지막 장면에서 연결되어 시작하고 결국 멤버 중 한명인 스티븐 워커가 사망한다. 

그리고 새로운 멤버로 멧 시몬스가 들어오게 된다. 

새로운 변화. 

크리미널 마인드는 장수 프로그램답게 중간 중간 멤버들의 변동이 있었다. 

하치가 하차했고(비론 좋지 않은 내용으로 인한 하차였지만) 에밀리가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고 모건이 빠지고 루크와 타라가 합류하는 등 팀의 성격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들 안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에도 스티븐이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고 맷이 합류했으니까. 

스크래치에 대한 마무리는 조금 허무했다. 

팀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최대 빌런이었고 스크래치 덕분에 하치가 팀에서 빠져서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것으로까지 처리되었음에도 스크래치에 대한 마무리는 의아할 정도로 쉽게 끝났다. 

팀원들을 모두 위험에 빠트린 스크래치의 결말이 너무 아쉬워서 혹시 뒤에 진정한 스크래치가 다시 나타나는 건 안가 하는 의구심도 가졌었으니까. 

그렇게 스크래치에 대한 위험은 마무리가 되었지만 팀원들은 조용할 시간 없는 날들을 보낸다. 

크리미널 마인드에 나오는 사건들은 매번 충격적이다. 

사실 충격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나에게는 큰 데미지가 없는 부분이기도 했다. 

워낙에 이런 자극적인 드라마를 많이 보다 보니 크게 자극적으로 다가 오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역시나 드라마는 재미 있다. 

이번 시즌에도 매번 자극적인 범죄가 계속되었다. 

팀원들이 평탄하게 수사만 한 것은 아니다. 

이들을 해체 시키기 위해서 번즈 국장이 작업을 하기도하고 팀원들을 이간질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굳건히 서로의 믿음을 저 버리지 않는 팀원들. 

그렇기에 이들은 서로를 믿고 뒤를 맡길 수 있는 거겠지만. 

가르시아의 예전 이야기도 잠시 나온다. 

가르시아의 부모님 사건에 대한 이야기와 용서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가르시아의 도움 없이 일을 진행 시키기면서 가르시아를 그리워하는 팀원들. 

뭐 따지고 보면 다들 개성 강한 팀원들이 서로의 일부분이 된 상황이라 보면 될 듯 싶기도 하다. 

가장 의아했던 장면은 역시나 맷의 와이프가 근무하는 법무법인이 인질범들에게 갖혔을 때가 아니었을까? 

맷은 사건에서 빠지라는 조언도 무시했고 사건 중간 아무런 동의도 협의도 없이 인질 현장에 혼자 진입하기도 한다. 

물론 와이프로 부터 세명이라는 단서를 얻었고 인질범들의 퇴로를 알아냈기에 그 길을 이용한 것이지만 그래도 이는 분명 문제가 되는 행동이 아닐까? 

그럼에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짚고 넘어가지 않더구나. 

시즌 13은 역시 팀의 위기와함께 마무리 되었다. 

조만간 14를 봐야지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알 수 있을터였다. 

잠시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역시나 디즈니에서 찾은 바디오프프르푸를 시작했으니 빨리 시즌1을 끝내고 14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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