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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직구로 구입한 일본 컵라면 라왕 후기

by 혼자주저리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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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직구를 할 때 라면을 많이 구입하지 않았다. 

신신어가 가장 궁금했기에 신신어를 두개 구입하고 무료배송 금액 맞추기위해 라왕 라면 하나를 추가 구입했었다. 

신선어 라면은 꽤 진한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라왕에 대한 호감도도 같이 올라간 편이기도 했다. 

2022.09.17 - [혼잣말/쇼핑] - 직구로 구입한 일본 컵라면 키라키라우오(신신어) 후기

 

직구로 구입한 일본 컵라면 키라키라우오(신신어) 후기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COVID로 귀국해서 정착한 분의 블로그를 자주 보고 있다. 그 블로그에서 키라키라우오 라면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다. 사실 일본 라면이라면 닛신의 씨푸드나 유부우

bravo1031.tistory.com

라왕의 경우 어떤 라면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직구 사이트에서 있기에 하나 구입한 케이스였다. 

국물이 있는 라면이었는지 국물없이 비벼먹는 라면이었는지 전혀 모른채로 구입한 라왕을 구입한지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뜯어서 먹어 봤다. 

라면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구입하고 여태 그냥 가지고만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기도 하다. 

닛신 라오 국물없는 탄탄면

어떤 라면인지 전혀 모르고 컵라면의 포장이 매워보여서 구입을한 케이스였다. 

두개 구입을 한 것도 아니고 딱 하나 구입을 했는데 이 제품이 걸린 거다. 

포장의 이미지에서 번개가 번쩍이니 꽤 맵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었다. 

조리방법을 찾아 봤다. 

온수 기준량은 420ml였다.

1. 뚜껑의 지정된 부분가지 떼어내고 액체 양념장과 스프 봉지를 꺼낸다. 건더기 스프는 면 위에 개봉하여 올려준다.

2. 뜨거운 물을 안쪽선까지 붓고  뚜껑을 덮고 5분 기다린다. 액체 양념장을 뚜껑위에 두고 데운다.

3. 뚜껑 윗 부분의 3번 부분을 점선까지 떼어 내고 조용히 기울여 탕기구를 통해 물을 버린다.

 4. 액체 양념장을 뿌려서 잘 맞춰서 저어주면 완성

주의사항 : 컵이 변질되어 파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첨부 이외의 식용유등은 넣지 마시오.

번역기를 사용하여 옮겼는데 말이 너무 안 되는 부분은 내가 살짝 수정, 첨가 했다. 

표시선까지 뚜껑을 열면 안 쪽에 진한 꽃분홍색의 액체스프와 투명한 포장의 건더기 스프가 보인다. 

두개를 꺼내어 보면  건더기의 크기게 제법 큰 것이 포장된 상태에서도 잘 보이고 있었다. 

면은 홍초를 이용해서 반죽을 했다는 말을 포장지에서 봤는데 아마 그 때문인지 색이 제법 짙었다. 

번역기에 홍초라고 하니 홍초인줄 아는 건데 그 홍초가 우리가 생각하는 식초음료 홍초가 아닌 붉은 고추가루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 본다. 

건더기 스프를 뜯어서 면 위에 뿌렸다. 

건조 야채류와 건조 고기류가 눈에 제법 보일 정도로 컸다. 

닛신의 일본 라면치고 건더기의 양이 적은 듯한 느낌도 있었다. 

건더기 스프의 개별 사이즈는 크게 잘 나왔지만 양은 뭐 조금 적은 듯한 정도였다.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붓어주고 뚜껑을 덮었다. 

뚜겅위에 진분홍의 액상 스프를 올려 뚜껑을 눌러주는 역활도 하고 스프를 데우는 역활도 했다. 

이 부분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 인것 같다. 

뜨거운 면에 차가운 액상스프가 들어가면 온도가 확 내려 갈 건데 스프를 같이 데워서 온도를 비슷하게 맞추니 급작스런 온도의 변화는 없을 거니까. 

5분을 기다린 다음에 3번의 표시선을 따라 뜯어냈다.

쉽게 잘 떨어지는 편이고 그 부분을 뜯으면 구멍이 쑹쑹 뚫린 은박지가 나온다. 

그 은박지 사이로 뜨거운 김이 올라는 것도 확인이 가능하다. 

저 구멍이 뚤린 은박지 사이로 물을 부어서 버리면 내부 내용물은 안에 남고 물만 버려져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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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멍이 제법 크고 많아서 물이 빨리 버려지는 효과도 좋았다. 

이 부분은 충분히 칭찬해도 좋을 듯 싶다. 

몇개 먹어 보지 못한 컵라면 중 우리나라 컵라면은 물 버리는 구멍 부분을 젓가락으로 쏭쏭 뚫어줘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너무 예전에 먹었던 건 그랬는데 조금 불편했었었다. 

물을 다 따라 버리고 뚜겅을 뜯어 냈다. 

따뜻하게 데워진 액상스프를 면 위에 부어주면 된다. 

액상 스프에서 가장 처음 나오는 건 붉은 고추기름이었다. 

액상스프의 대부분을 차지는 하는 건 고추기름이었던 것 같다. 

스프를 다 부은 다음 잘 저어서 비벼주면 완성이다. 

면발은 쫄깃한 편이었다.

기름이 많아서 살짝 거부감이 들었고 식감도 기름의 느끼함이 느껴진다. 

자극적인 매운 맛은 마라 맛 같은 매운 맛이었다. 

고추의 매운 맛이 아닌 마라의 매운맛이 느껴지는데 문제는 차조기 같은 향신 채소의 향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마라의 경우 마라탕을 좋아하니 그닥 거부감 없이 잘 먹는편인데 이 라면에서는 차조기의 향이 느껴졌다.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차조기이고 일본에서는 시소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깻잎같은 채소 잎인데 그 향이 나랑은 맞지 않다. 

나에게는 차조기의 향이 고수향 비슷하게 느껴져서 두번다시는 이 라면은 구입하지 않을 듯 하다. 

하나만 구입한 것이 너무도 다행이었다. 

다음에 구입한다고 해도 신신어 라면이나 구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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