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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일기/성장통

해외 학교에서 공부 할 때 비싼 보험료 절약할 수 있는 방법-가능한 곳, 불가능한 곳 있으니 잘 알아봐야 합니다.

by 혼자주저리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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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어학 연수를 갈 때 학교에 내는 돈이 수업료 외에 건강보험료도 있었다. 

보험료도 저렴하지는 않아서 우리나라 보험에 비하면 엄청 비싼 금액이었다. 

위 사진에서 노랗게 칠 해 둔 것이 보험 금액이 지불 되었다는 내역이다. 

한 한기 건강 보험이 1,920불로 저 금액을 지불 할 당시 환율이 1,290원 정도였을때였다. 

200만원을 넘는 보험료를 지불 했는데 딸이 학교에서 다시 보험에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서류가 제대로 제출이 되지 않으면 학교에 1,699불을 더 지불 해야 한다고 했단다. 

딸아이이는 일단 학교에 한국에서 가입한 유학생 보험이 있어서 그걸 학교로 제출 했다고 한다. 

학교에서 가입한 보험은 학기 중에만 적용되는 보험인데 딸아이는 수업 시작 전 한달, 수업 종료 후 한달을 더 미국에 머무를 거라 여행자 보험을 알아 봤었다. 

여행자 보험으로는 가입하기에는 기간이 길어서 유학생 보험으로 가입을 했고 제일 쎈 보장보다 한단계인지 두단계인지 아래 보장 내용으로 가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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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낮은 보장은 보험으로서 효용이 떨어 질 것 같아서 저 정도 내용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이 보험 증서를 학교에 제출을 하기 위해서 담당 직원에게 가니 몇가지 서류를 더 챙겨 주면 학교 보험을 환불 하는 방법을 찾아 주겠다고 한다.

보험을 이중으로 들 필요는 없으니 서류를 한번 챙겨 보자고 했다. 

학교에서 제출을 요구한 서류이다. 

이 서류는 우리가 가입한 보험사에서 답을 해 주면 되는데 이 부분때문에 아침부터 보험사에 통화를 해야 했다. 

문제는 내가 저렴한 보험을 알아보느라 다이렉트로 보험 가입을 했기 때문에 자기네 홈페이지에서 발행되는 서류 외에는 추가로 해 줄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삼성 쪽에서 새로운 서류를 만들 필요는 없고 학교 쪽에서 만들어 준 서류에 답변만 해 주면 된다고 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고 애원하고 간청해서 겨우 서류를 관련 부서에 확인해 보겠다는 답을 받을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보험사로 받은 답변이다. 

아마도 보험사는 그 어떤 여지도 남기고 싶지 않아서 학교의 요구 서류에 답을 해 주지 않은 듯 했다. 

딸아이 말에 의하면 그 학교로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들은 각자 자국에서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학교에서 요구한 문서에 답을 체크해서 서류를 받아 제출을 하고 있더란다. 

우리만 안 되어 버린 상황이었다. 

아마도 다이렉트로 가입해서 그런 듯 싶지만 다이렉트라고 해서 보험에 가입했을 때 보장을 안 해 주는 건 아니면서 이런 건 또 안 되더라. 

이 상황에서 딸이 다시 학교 쪽 보험 담당자랑 이야기를 했는데 학교 보험 담당자가 다시 한번 검토를 해 주기로 했단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받은 답변은 보험 환불 불가였다. 

첫번째는 국내 보험사에서 필요한 답변을 해 주지 않았기에 그 보험이 미국내에서 제대로 작동을 할 지 모른 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미국 학교에서 가입하는 보험의 보장 내용보다 국내에서 가입한 유학생 보험의 보장 내용이 절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가 아이를 외국으로 공부 시키기위해 보내면서 제대로 알고 있었더라면 아마도 다이렉트가 아닌 설계사나 담당자가 있는 보험으로 보장을 더 빵빵하게 넣어서 가입시켰을 터였다. 

실질적으로 다이렉트로 가입하기는 했지만 국내 유학생 보험의 경우 22년 7월 21일~23년 1월 12일까지 6개월에 가까운 기간을 보장하면서도 226,200원으로 저렴했다. 

정확학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도 최고 보장으로 했을 때도 36만원 정도의 금액이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하지만 학교의 보험은 8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4개월을 보장하면서 2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들어갔다. 

그러니 제대로 알았다면 국내에서 금액을 더 주더라도 조건이 되는 보험을 가입해서 가고 학교의 보험을 환불 받지 않았을까.

주변의 다른 학교에 아이를 진학한 분들께 물어보니 한 학기 이상 몇 학점 이상 수업을 하면 학교에서 가입하는 보험을 필수로 가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즉 우리 아이처럼 단기 수업이라면 필수가 아닐 수도 있는 거다. 

따라서 외국으로 아이를 공부하러 보낼 때 보험 관련은 일단 학교에 먼저 보험 정책을 알아 봐야 할 것 같다. 

그 다음에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보험의 보장 내용을 알아보고 국내에서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보장에 대해 응답을 해 줄 수 있는 보험사로 가입을 하면 좋을 듯 싶다. 

처음 입학 수속을 할 때는 보험을 다 지불하고 난 다음 환불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서류들을 챙겨 가면 좋을 듯 싶다. 

우리야 아이를 처음 보내 보는 것이고 학교 보험은 당연히 같이 가입해야 하는 줄 알고 있었고 학교 수업보다 기간이 더 길게 체류 할 거라 국내에서 유학생 보험을 가입 했던 거니까. 

뭐든지 알아야 힘인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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