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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나 혼자 뜻 없이 주절거리는 이야기들

by 혼자주저리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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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대가 엄청 올랐고 물가도 엄청 올랐다. 

우리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인데 그 원인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큰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얼마전 중국의 대만에 대한 위협 기사도 읽게 되었다. 

그 기사들을 보면서 정말 쓸데 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북한이 경제적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많이 힘든 곳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그 전부터 한반도가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였다. 

외국 사람들에게 한반도에 대해서 물어 보면 다른 그 어떤 것 보다 북한에 의한 전쟁 가능성이 가장 두렵고 먼저 생각난다는 앙케이트 결과도 있었다. 

막상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전쟁에 대한 걱정은 거의 하지 않지만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군사적 액션들이 많이 두렵게 다가 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 만약 북한이 경제적으로 충분히 넉넉한 곳이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전쟁에 대해서 무감하게 살수 없지 않았을까 싶다. 

북한은 현재 전쟁을 일으킬 만한 경제적 여력이 없을 것 같다. 

폐쇄된 사회로 인해 경제가 좋지 못하니 함부로 전쟁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그들에 대한 원조를 요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미사일을 쏘는 것 같기도 하다. 

그 미사일이 충분히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전쟁이라는 것도 돈의 흐름이 좌우 하는 것이라 북한으로서는 위협을 주는 액션만으로 지금 버티고 있는 것이니까. 

만약 북한이 경제적으로 넉넉했다면 그들은 아마 벌써 전쟁을 일으키고도 남았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우리는 이렇게 마음 편히 지내지는 못했을 거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며 위협을 하면 우리는 전쟁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함에 떨어야 했을 테니까.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여력이 부족하니까 우리는 마음편히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아닌 가 싶다.

러시아나 중국이나 그들이 위협중인 나라에 비해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으니 쉽게 도발이 가능 한 것 아닌가 싶다. 

대만의 경우 경제적으로 불리한 여건이 결코 아님에도 중국이 워낙에 세계 두번째 강국이다 보니 그들 마음대로 도발이 가능 한 것 같다. 

세상은 경제 논리로 돌아가게 된 지 한참이니 아이러니 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하고.

그나저나 중국은 무슨 이유로 여태 잘 지내다가 이제와서 저러는 걸까? 

물론 러시아나 중국이나 그들 만의 타당한 이유는 있겠지만 너무 쉽게 전쟁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듯 하다. 

대만은 딱 한번 예전에 회사에서 인센티브 여행으로 타이베이를 한번 가 본 것이 다 이다. 

그때 대만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을 때라서 대만에 여행가면 볼 것이 있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낸 여정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자유여행 한번 해 보자 했었고 자유여행을 계획해서 숙소랑 항공예약 다 해 둔 상태에서 COVID로 취소가 된 곳이기도 하다. 

예전에 첫 여행을 갔을 때도 가이드가 대만은 일본에 침략당한 역사가 있음에도 친일국가이다라고 했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찾아본 대만도 충분히 친일국가였다. 

여러가지 이유로 일본 여행을 좋아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는 그닥 별로인 나로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친일 국가였다.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대만이 친일을 하는 이유가 중국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나라 같은 민족이 두 나라로 나뉘었는데 더 큰 나라가 위협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심지어 대만을 나라라고 인정을 하지 않고 그들의 속국이라 하고 있다면 예전에 침략을 했을 지언정 현재는 나라로 인정해 주는 일본이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대만이 중국과의 위치가 반대가 되었다면 일본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나라가 같은 나라 같은 민족이 현재 두 나라로 나뉘어 있는데 공식적으로야 인정으르 하던 하지 않던 우리는 중국과 대만과 같은 관계를 형성하지는 않았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관계를 만들어 가다보니 당연히 우리를 침략했던 일본은 나쁜거지. 

하지만 대만은 현재도 중국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보니 일본이 좋은 건가. 

무슨 말인지 내가 적었지만 모르겠다. 

의식의 흐름대로 흐느적 적어본 멍멍이 소리인 듯 싶다. 

더우니 머릿속이 곤죽이 되어 아무런 생각도 없고 의욕도 없는 날들의 연속이다. 

빨리 8월이 지나가고 조금 선선해 지는 9월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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