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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그 동안 소소하게 샀던 흔적들

by 혼자주저리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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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옷이나 악세서리를 좋아 하지 않는 것이 너무 다행이다 싶다.

아마 그런 종류를 좋아했으면 우리집 경제가 남아 나질 않을 듯 싶다.

간단한 먹거리 쇼핑도 너무 귀찮아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렇게 적게 벌어도 살아가는 것 아닌 가 싶기도 하다. 

교통사고 이후로 가죽을 제법 많이 구입했다. 

충동구매라면 충동구매인데 코인캐쳐 지갑의 안감용으로 쓸 가죽도 5장 이상 구입하고 겉감용도 구입했다. 

이번에 사진으로 찍은 건 판매자의 인스타에 사진이 너무 이쁘고 고급스럽게 나와서 충동구매로 구입한 가죽이다. 

실물은 사진보다 좀 못 한 듯 하지만 나쁘지 않은 듯 싶다. 

이 가죽으로 코인캐쳐 만들어봐야지. 

딸아이에게 만들어 준 디스코백의 스트랩을 웨빙끈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가죽으로 만든 스트랩을 하면 심심하다나? 

공방샘의 웨빙을 뒤져서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 구입했다. 

길이가 딱 맞아서 모모만 부착해서 스트랩을 만들면 될 듯 싶다. 

조만간 웨빙끈으로 스트랩 만들기 라고 하지만 모모만 부착하는 거니까.

결론은 웨빙끈으로 스트랩 만들기도 해야 겠다. 

베개 커버를 바꾸는 것이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다. 

그래서 요즘은 베개 커버위에 수건을 깔고 그 수건을 교체해 가면서 사용하는데 인스타와 톡딜에서 3초 베개커버라는 걸 발견했다. 

기존의 지퍼를 열고 솜을 안에 밀어 넣고 지퍼를 닫는 구조가 아닌 고무 스트랩으로 솜 아래 고정 시키는 스타일이었다. 

인스타에서 본 건 네 모서리에 사선으로 고무줄이 있었는데 톡딜에서 본 건 중앙에 길게 두줄의 고무줄이 있었다. 

고정력이 톡딜 것이 더 단단해 보여서 이 제품으로 구입해 봤는데 얼굴이 닫는 면이 그닥 좋지는 않다. 

인스타는 위싱면이라고 하던데 귀찮아 보여도 그걸로 살 껄. 

일단 세탁해서 사용해 보고 편하면 인스타에서 추가 구입을 해야 할 것 같다. 

갑자기 딸아이가 연락이 왔었다. 

스리랏차 소스가 제조 중단을 하니 구입하기 힘들어지기 전에 미리 구입을 해 놓으란다. 

원재료 수급이 되지 않아서 한동안 제조를 하지 않는다고 제조사에서 공지를 했단다. 

스리랏차 소스를 그닥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닌데 갑자기 딸아이의 요청에 급하게 700ml짜리 두병을 구입했다. 

구입한지 꽤 되었는데 딸아이가 집에 와 있음에도 우리는 아직 저 스리랏차 소스를 개봉도 하지 않았다. 

딸이나 나나 이럴때는 팔랑귀 였구나. 

요즘 원피스를 자주 입는다. 

출근할  때 근무복을 입어야 하니 출근 외 시간에 외출이나 집에서는 주로 원피스를 입게 된다. 

원피스가 이렇게 시원하고 가벼운 옷인 줄 미처 몰랐다가 요즘에 새로이 알게 되었다. 

문제는 가끔 여름 원피스가 비치는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이 있다. 

레이온 안감이 붙어 있으면 굉장히 더우니 안감 없는 원피스들로 구입을 했고 비치는 재질일 경우 속바지를 입어야 했다. 

요즘은 인견 속바지가 많이 나오던데 난 아사면이 좋아서 검정색이나 핑크색 아사면 속바지를 검색했었다. 

문제는 작은 사이즈는 색색의 아사면 속바지가 있는데 내가 입을 큰 사이즈는 흰색이 대부분이었다. 

찾고 찾아서 겨우 한장 검정색 속바지를 구입할 수 있었다. 

피부에 붙지도 않고 시원하니 좋구나. 

처음으로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구입해 봤다. 

여태 반찬가게에서 구입해 본 것이라고는 비빔밥용 나물 세트를 사서 집에서 비빔밥을 해 먹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너무 덥고 습해서 불 앞에 붙어 있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예전에 공방에서 같이 수업하시던 수강생분이 따님과 함께 차린 반찬 가게를 수소문해서 반찬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내 입에는 조금 짜지만 맛이 좋아서 구입한 반찬 같지 않았다.

냉장고에 두고 며칠 있다가 먹어도 집에서 한 듯한 반찬이었다.

딸아이도 식구들도 잘 먹는데 가격대비 양이 적어서 슬프고 짜서 슬펐던 반찬들이었다. 

그럼에도 한번 더 반찬을 구입할 것 같다. 

미세모 칫솔을 사용한다. 

보통 유명 제조사의 칫솔을 사용하는 편이 아니고 주로 치과용 미세모 칫솔을 사용하고 있다. 

그 칫솔들이 가격도 저렴하고 헤드가 작아서 칫솔질을 할 때 안쪽까지 닦기 좋았으니까. 

톡딜을 우연히 보다가 유명 제조사의 미세모 칫솔이 너무 저렴하게 나온 걸 발견했다. 

미세모에 헤드가 작다고 하길래 싼 맛에 질렀다. 

받고 보니 헤드가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치과용 칫솔보다 큰 편이고 칫솔모도 촘촘하게 박혀 있지 않았다. 

그래 싼 것이 비지떡이지. 그 진리를 잠시 잊어 버렸었다. 

인터넷으로 음식 특히나 신선 식품을 시키는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요즘은 날이 덥고 딸아이는 집에 있고 딸아이가 여름이면 수박보다 복숭아를 그것도 물복을 너무 좋아해서 톡딜에 뜬 백도와 황도를 주문했다. 

황도가 먼저 도착했는데 소과라는 건 인지를 하고 주문했다. 

그런데 온 것은 소과가 아니라 미니과였다. 

돌복숭아 같은 느낌의 복숭아 였고 그나마 중앙의 제일 큰 것은 곯아 가고 있었다. 

맛은 그냥 저냥해서 두번은 주문하지 말자 결심했었다. 

황도와 함께 주문했던 백도가 며칠 뒤 뒤늦게 도착했다. 

두개의 가격차이가 1천원인가 2천원이가 했는데 백도 상태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백도 때문에 다시 인터넷을 뒤져 주문할 만한 복숭아를 찾게 되었다. 

앞서 주문한 집과 다른 곳에 황도를 주문했다. 

가격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렴했고 사이즈는 소과로 주문했는데 크기도 일정한 황도가 왔다. 

두개 정도가 치여서 무른 상태였고 상태도 아주 좋았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았고 상태도 좋아서 딸아이랑 복숭아를 마음껏 먹고 있다. 

달달하니 향도 좋은 복숭아를 저렴하게 먹게 되어 다시 인터넷을 뒤진다. 

제철일때 많이 사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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