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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2017년 1월 나고야 쇼핑 후기

by 혼자주저리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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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로 여행을 가기 전 사고자 했던 물품에 대한 대략적인 가격대를 미리 체크했다.

핸드폰 어플인 '서프'를 이용해서 저렴한 드럭별로 가격대를 대충 정말 대충 알아봤다.

너무 많은 드럭들과 같은 체인이라도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점등을 감안해서 몇군데만 체크 했다.

표에 적힌 별로 각 드럭별로 쇼핑을 다닐 수는 없으니 대충 너무 비싸지 않으면 한 곳에서 모두 구매하고 면세를 하기로 했었다.

결국은 여기 저기 찾아보지는 못하고 돈키호테 사카에점에서 모두 구매 했다.

돈키호테는 금액을 서프에 제대로 입력 하지 않은 듯 했기에 그닥 나쁘지 않은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엇다.

일단 몇 품목이 빠진 쇼핑 사진이다. 품목별로 후기를 써 보 볼까 싶다.

1. 퍼펙트휩

왼쪽 윗 부분에 파란색의 폼클렌징 세개 나란히 있는게 퍼펙트휩과 카피(짝퉁) 제품이다.

윗줄 맨 왼쪽의 513엔 금액 스티커가 붙은 것은 시세이도의 정품 퍼펙트휩이고 이건 나고야가 아닌 그 전 여행에서 구매 해 온 것이다. 집에 하나 남은 게 있어서 비교용으로 같이 사진을 찍었다.

퍼펙트휩에 대한 부분은 워낙에 많이 알려져 있기에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지만 두번째 센카의 퍼펙트휩은 398엔, 휩퍼밍은 298엔이다. 휩퍼밍은 구매를 할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가 예전 인터넷에서 퍼펙트휩보다 괜찮다는 글을 딱 하나 본 기억이 있어서 일단 하나 구매 해 봤다. 아직 센카의 퍼펙트윕이랑 휩퍼밍은 사용해 보지 못해서 후기를 적을 것도 없다.

 

2. 비오레 폼클렌징

퍼펙트휩만 사용하다가 바꿔 보고 싶어서 하나씩 구매했다. 전에 직구 사이트 코스믹을 통해 하나씩 구매를 했었는데 구매 한 기억만 있고 사용한 기억은 없는데 집에 없다. 아마 다꽁이 기숙사로 가져가 사용 한 듯 하지만 내가 써 보지 않아서 다시 한번 구매했다. 금액은 각 378엔이었다.

 

3. 파브론 골드 A 감기약

다꽁은 포로 된 것을 사줬는데 맛 없다고 잘 안 먹는다. 하지만 전에 알약으로 된 제품을 친구네에 넘겼었는데 그 친구가 이번에 다 시 구매 해 줄 것을 부탁해서 구매해 온 제품이다.

종합 감기약으로 감기 기운이 있을때 먹으면 감기을 약하게 하고 넘어 갈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다꽁도 기숙사에 있으면서 감기 기운이 있을때 한번씩 먹기는 했다. 하지만 저번에 구매 해 온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서 다꽁용 감기약은 구매 하지 않았다.

성인 1일 1회에 3알을 먹으면 되고 포장지 뒤쪽에 용법이 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나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하루 3번 먹으면 된다.

1,380엔에 구매 했다.

 

4. 시로콧토 화장솜

라텍스 화장솜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호기심에 구매했으나 사용 후 좋아서 이번에도 많이 구매 해 왔다. 일단 화장솜이 포장에는 40매라고 되어 있으나 한 매가 두장으로 되어 있다. 사용할 때는 중간 점선 부분을 뜯어서 한장을 사용하면 된다. 즉 40매가 아니라 80매라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매우 얇아서 이게 어떻게 화장솜의 역활을 할 까 싶기는 한데 점성이 진한 스킨이나 에센스를 올리면 화장솜에 흡수 되는 부분이 없다. 그대로 얼굴에 바로 발라진다. 물처럼 묽은 스킨은 처음에는 잘 흡수가 안 되는 것 같지만 스킨 사용량이 확실히 적어도 얼굴 전체에 다 바를 수있다.

또한 두장으로 연결된 부분 그대로 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온다.(상자 설명서에)

아직 팩으로는 써 보지 않았지만 가격대비 사용감이 훌륭하다.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3통에 9,900원으로 판매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난 한 통에 178엔에 구매했다.

 

5. 인공눈물 3종류

난 마이티아 CL 인공눈물 쿨감 2단계를 지금 7통째 사용 하고 있다. 처음에는 쿨 한 느낌에 눈이 살짝 따가운것 같지만 지금은 시원함을 느낄 정도이다.

아침에 안구건조증으로 눈을 뜨기 힘들때 인공눈물 한두방울만 떨어트리면 개운하게 눈을 뜰 수있어 좋다.

마이티아는 드럭별로 지역별로 금액이 많이 차이가 난다. 최고로 비싸게 본 곳이 아마 대마도로 700엔이 조금 넘었던 것 같고 나고야에서는 53% 할인 금액으로 278엔에 구매했다.

리세 인공눈물은 친구중에 눈이 충혈이 잘 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줄려고 구매했다. 리세도 가격이 좀 차이가 나는 인공눈물이다. 이곳에서는 43% 할인해서 398엔에 구입했다.

로토 인공눈물은 쿨 감이 5단계로 가장 쿨한 제품이다. 그런데 이 로토의 많은 인공눈물들 중에서 40알파 제품은 저렴하게 나온 걸 자주 봤다. 다른 지역에서도 다른 드럭에서도 제일 저렴하게 나오는 인공눈물이고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나고야에서는 원래 228엔인데 할인해서 198엔에 구매했다. 이 또한 친구들에게 선물 할 제품이다.

 

6. 오로나인 연고

사진에서는 인공 눈물 옆의 토모야 라유를 건너뛰면 오로나인 연고이다.

연고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연고라기 보다는 크림 같은 제형으로 보습력도 강하고 좋다. 아기들이라 어른들 피부에 발진 있을 경우 발라주면 효과가 좋다.

아토피에도 좋다고 하는데 아토피 아기에게 사용은 못 해 봤고 사무실 직원의 아이가 여름에 붉게 발진이 생겼을 때 발라보니 가려워 하지도 않고 다음날 바로 가라 앉았다고 좋다고 했다.

다꽁도 기숙사에 가끔 피부 트러블이 생겨서 구매했다. 이 또한 대마도에서 700엔이 넘는 가격을 봤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500엔대로 100g을 살 수 있다.

이곳에서도 598엔에 구매했다.

토모야 라유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호기심에 구매 한 제품이다. 슈퍼마켓에서 구매 했고 한 병에 300엔대였던것 같은데 기억에 없다. 금액 사진도 찍지 않아서 가격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가 버렸다.

두병을 구매해서 한병을 개봉해서 먹어봤는데 굳이 애써 찾으려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고추기름 안에 마늘이랑 고추 후레이크가 잔뜩 들어 있기는 했지만 그닥 매운 맛도 없었고 밥 위에 올려 먹어 봤지만 그냥 쏘쏘 했다. 단지 후레이크 씹히는 식감이 좀 괜찮은 듯 했다.

달걀을 구워서 밥과 달걀과 라유를 같이 먹으니 그나마 맛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이번에 구매 해 봤으니 다음에는 구매 할 의사는 없다. 굳이 일본에서 구매해서 힘들게 들고와 사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쯔유는 일본에 갈 때 마다 사가지고 오는 제품이다.

쯔유도 용도별로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 만별인데 난 이 제품만 사 가지고 온다.

일단 이 쯔유로 어묵볶음, 멸치 볶음을 했을 때 다양한 맛이 난다.

어묵이나 멸치는 그때 그때 쯔유, 굴소스, 진간장, 고추장등으로 양념을 달리해서 볶는데 그때마다 색다른 맛이 나서 좋다.

더구나 이 쯔유로 간단하게 오야꼬동 등을 만들 수 있어서 편리하다.

다꽁은 이 쯔유에 밥을 비벼 먹기도 한다. 일본 슈퍼에서 밥위에 계란을 올려서 비벼먹는 계란간장을 많이 사오기도 하는데 굳이 그 제품을 따로 살 필요는 없다. 이 제품으로도 다꽁은 정말 맛있게 밥을 비벼 먹는다.

방학이라 집에 있는 요즘 내가 출근하고 나면 점심은 이 쯔유에 밥을 비벼 먹는 걸로 떼우고 있다.

정말 강추하는 제품이다.

보르도 세탁세제는 호기심만으로 구매 한 제품이다. 인터넷에서 평은 주황색의 유자향이 좋다고 하는데 돈키호테에는 유자향이 모두 품절이었다. 그래서 두가지로 구매했다.

통에 든 것은 18개입으로 398엔이고 리필용은 36개입으로 648엔에 구매했다.

음 사용 해 본 느낌은 일단 향이 강하기는 하다.

내가 세탁할때마다 헹굼을 2번 더 추가해서 총 4번을 하는데 처음 세탁시에 이 세제를 넣고 4번의 헹굼을 해도 향이 남아 있다.

오히려 예전 넬리 너겟형과 마지막 다우니를 사용 할 때보다 향이 더 남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워낙에 다우니를 적게 사용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향이 많이 남아있는건 좋다.

그리고 넬리는 겨울철에는 세탁하고 나면 가끔 가루 세제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제품은 젤 형태라 세탁물에 남아 있지 않다. 그것도 마음에 든다.

그런데 케이스는 리필을 넣어서 사용하기 위해 하나 구매했는데 약해도 너무 약하다. 재활용 몇번 안하면 부서질 것 같다. 그때는 넬린 틴 케이스를 활용해야 할 것 같다.

다음에는 반드시 유자향을 구매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향이 제일 좋다고 했으니까.

 

이 외에서 다른 제품들을 몇종류 더 사가지고 왔지만 사진을 모두 찍지는 못했다.

시간이 되면 하나 하나 찾아보고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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