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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여행도 가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by 혼자주저리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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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올라온 필이 좋은 여행 시즌 4를 다 봤다. 

들리는 소문에는 시즌5를 촬영 했다고 하는데 넷프릭스에 아직 올라와 있지 않네. 

언제쯤 올라 오려나.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Somebody Feed PHIL)

공개 : 2020년

크리에이터 : 필립 로즌슬

출연 : 필립 로즌슬

맛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비는 제작자 필 로즌솔.

그가 소개하는 최고의 한입은?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분 후보에 오른 다큐멘터리 시리즈

맛있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재미있어서 절로 웃음이 난다. 

반갑고 고마워서 절로 행복해진다. 

리우,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미시시피, 하와이로 떠나는 필의 맛 기행.

시리즈가 4까지 오면서 크게 변화된 내용은 없었다. 

필이 세계 곳곳의 도시를 방문하고 그 곳의 현지인들의 식당을 이용하기도 하고 미슐랭 스타를 받거나 현지에서 이름난 레스토랑을 방문하기도 한다. 

항상 과장된 필의 리엑션이 보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마도 필의 어설퍼 보이는 몸짓 리엑션이 보는 사람의 편안하게 해 주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리우데자이네루 편을 보면서 익히 우리가 들어보았던 브라질의 열정을 잠시 엿볼 수 있었다. 

해변가에 모여 있는 그 많은 사람들. 

축제라고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행복한 몸짓을 하는 모습들은 열정, 열정, 열정이었다. 

음식도 사람들이 품는 에너지도 모두 대단했던 브라질. 

멋진 풍경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에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단순히 멋지구나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멀기도 멀고 굳이 힘들게 여행을 위해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난 비행기를 오래 타야하는 먼 곳에 대한 여행 욕구는 적은 편이니까. 

그냥 액자 속의 그림처럼 브라운관의 화면처럼 보면서 좋네 라는 생각을 하지만 내가 그 곳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유일하게 여행 관련 다큐를 보면서 아주 멀지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여전히 미라케시가 유일 한 듯 싶다. 

싱가폴의 경우는 받아들이는 느낌이 달랐다. 

비록 패키지로 24시간을 다녀 온 곳이었지만(쿠알라룸프르와 함께 짜여진 여행 프로그램이었고 싱가폴에서 24시간 즉 1박 2일을 있었지만 잠자는 시간 빼고는 가이드 뒤를 쫒아 다니는 것이 다였다) 다녀 왔다는 그 감성이 아주 크게 작용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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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온 호커 센터는 패키지 여행으로는 경험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에서 호커 센터를 몇번 만났기에 필의 여행을 보면서 싱가포르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호커 센터도 느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COVID가 끝나고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회사 휴가를 잘 이용해서 싱가포르 여행을 한번 계획 해 보고 싶어지는 내용들이었다. 

미시시피 삼각주는 마치 미국의 시골여행을 보는 듯 했다. 

미시시피 삼각주가 시골인지 아닌지 나는 전혀 모른다. 

그런데 화면에 비치는 모습이 번화한 도시가 아닌 느긋하고 여유있는 시골인듯한 느낌이었다. 

자동차로 여행하면서 길에서 우연히 만날 것 같은 그런 곳.

보는 내내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하와이는 말할 것 없이 유명 관광지로서의 에너지를 뿜어 내는 곳이었다. 

파도, 하늘, 산, 태양 그리고 사람들.

뭣하나 부족한 것 없는 여행지였다. 

하와이에서의 삶은 뭔가 모르게 풍요로워 보일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중이다. 

그럼에도 난 여전히 하와이를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도 안 하고 있다. 

이런 여행 편식쟁이 같으니. 

필이 좋은 여행을 다 봤으니 이제 뭘 봐야 할지 찾아야 한다. 

범죄 다큐를 찾아 보려다가 음식 관련 다큐를 검색 중이다. 

아직은 음식 관련 다큐가 더 재미있나 보다. 

시즌5가 바로 올라와 있으면 연결해서 보면 되는데 이건 조금 아쉽네. 

다음에 시즌5 올라오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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