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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밀양 위양지에서 만난 꽤 좋았던 "카페 위양루"

by 혼자주저리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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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위양지를 천천히 걷다 보니 주차장이 다와 간다. 

그 근처에 보이는 카페 위양루. 

다른 카페는 보이지 않고 주차장 입구 쪽에 이름을 몇번 본 카페가 있었지만 이왕이면 걸어서 갈 수있는 곳이 좋을 듯 해서 발길을 향했다. 

카페 위양루

전화 : 010-8512-2260

주소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3길 34(위앙리 269-2)

오픈 : 매일 09:00~21:00

메뉴 : 아메리카노(5,000원) 카페라떼(5,500원) 위양선셋(7,000원) 위양라떼(6,500원) 밀크티(6,000원)

메뉴는 적당히 눈에 띄는 몇가지만 적었다. 

아래 메뉴판 사진이 있으니 확인하면 된다. 

손님도 많은 편이었고 일을 하는 직원도 일이 쳐지지 않을 정도로 있어서 주문 후 음료가 나오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건물도 깔끔하게 유지 되는 듯한 곳이라 인상이 좋았다. 

전체적인 느낌도 나쁘지 않아서 관광지에 있는 카페지만 기대치가 점점 올라가는 기분이었다. 

기본 음료 외에도 디저트류나 기타 병음료들이 있어서 선택의 여지는 많았다.

우리도 점심을 먹고 왔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이 스콘 하나랑 브라우니 하나를 같이 주문했다.

스콘이야 원래 내가 좋아하는 것이고 브라우니가 지속적으로 내 눈을 끌었으니까. 

메뉴는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했다.

이 중에서 가장 눈길으 끈 메뉴는 아무래도 시그니쳐 메뉴일 듯 싶다. 

위양 선셋이랑 위양라떼. 

우리 일행도 시그니쳐 메뉴에 꽂혀서 일행 두명은 위양라떼 따뜻한 것으로 주문을 하고 난 아이스로 주문을 했다. 

밀크티에 스페셜티 에스프레소라고 되어 있는데 에스프레소면 에스프레소지 스페셜티 에스프레소는 뭘까 하는 궁금은 있었지만 그냥 주문해서 먹어 보는 걸로. 

음료 쟁반을 보는 순간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위양라떼의 저 귀여운 곰돌이라니.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곰돌이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일행들도 저 곰돌이는 보는 순간 따뜻한 라떼가 아닌 아이스로 주문했어야 한다며 한탄을 했다. 

너무도 귀여운 곰돌이였다. 

따지고 보면 별 것 아닌데 저런 센스가 기분을 좋게 하는 거니까. 

브라우니는 진열 냉장고에 있던 것 보다 사이즈가 작았다. 

하지만 따뜻한 브라우니 위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조화는 최고였다. 

사이즈 작은것만 빼면 좋았다. 

스콘은 딱 내가 좋아하는 스콘의 맛이었다. 

버터를 너무 적게 줘서 아쉬웠지만 스콘이 맛있어서 괜찮았다. 

위양라떼 아이스는 첫 맛에는 단맛이 하나도 없고 쓴 맛이 살짝 느껴진다. 

그리고 밀크티 특유의 맛이 뒤따른다. 

곰돌이가 점점 녹아 감에 따라 단맛이 생기는데 곰돌이가 다 녹아도 굉장히 단맛이 강해 지지는 않는다. 

내 입에는 위양라떼 아이스의 맛도 좋았다. 

따뜻한 위양라떼는 위의 우유 거품이 아주 아주 쫀득해서 수다를 떨면서 커피를 아주 천천히 마셨음에도 쫀득함이 남아 있었다.

커피의 양도 창렬이지 않고 많아서 이 카페 괜찮네. 

우리느느 2층 테라스 석에 앉았다. 

실내도 1층 2층 모두 좌석이 있지만 사람도 많고 그러니 2층 테라스석.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았고 차양막도 머리위에 있어서 2시간 정도 앉아서 수다를 떨 수 있었다. 

위양지에 간다면 위양루카페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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