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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현대백화점 상품권 온라인 몰에서 사용하는 방법

by 혼자주저리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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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언급 한 적이 있지만 현대백화점 상품권이 몇개 있다. 

집이나 직장에서 현백까지 나가는 것이 귀찮아서 계속 들고만 있는 상황. 

롯백이나 신세계는 백화점 뿐만 아니라 마트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들어오는 대로 소진이 되는데 현백 상품권은 사용처가 영 불편하다. 

가지고 있던 상품권 중 몇장은 딸아이가 스니커즈랑 향수 산다고 가지고 가고 아직 남아 있는 건 온라인에서 구입을 하자 싶었다. 

예전에는 현대몰에서 상품권 구입을 하면 그 상품권의 뒷 면에 있는 가려진 부분을 복권처럼 동전으로 긁어서 그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그 생각으로 열심히 현대몰 검색을 하고 상품권 한장을 사용 할 만큼 담았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건은 통3중 스텐 궁중팬이었다. 

후라이팬을 바꾸고 나서 궁중팬도 바꾸고 싶었는데 사이즈도 집에 있는 거랑 같은 걸로 스크래치 상품이 저렴하게 나왔네. 

어차피 사용하다보면 스크래치는 생기는 것이니 저 제품을 먼저 픽하고 그 다음은 압력밥솥이었다. 

스테인레스 압력밥솥으로 구입을 하려다 눈에 들어 온 주물 압력밥솥. 

어차피 잉여의 상품권으로 구입하는 것이니 한번 써 보자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고 호두 1kg도 담았다. 

호두 조림해서 밑반찬 만들어야지. 

문제는 결재를 하려고 보니 상품권 결재를 선택하면 예전처럼 시리얼 넘버를 적는것이 아니라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있었다. 

우체국까지 가야 하고 등기 발송 비용 발생하는 부분때문에 장바구니에 담아 두다가 며칠 뒤 결재를 눌렀다. 

9월에 결재하고 블로그에 올리는 건 10월. 한달이 지난 내용이다. 이런 게으름이라니.

현대몰에 결재를 상품권으로 체크해서 결재 완료를 했다면 상품권을 챙겨 우체국으로 가면 된다. 

우체국에 가기 전 주문번호, 환불 계좌 등을 같이 보내야 하는데 난 제일 처음 올린 사진을 프린트 해서 그 곳에 이름, 전화번호, 환불계좌를 적었다. 

상품권 내역보다 구입금액이 적을 경우 환불이 발생하는데 나는 상품권 금액보다 살짝 넘긴 상황이라 환불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주문번호야 찍혀 나오니 따로 적을 필요는 없었고. 

이때 종이는 최대한 작은 사이즈로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유가증권 금액 책정시 상품권 금액도 상관이 있는 것 같지만 봉투 무게도 측정하더라. 

우체국 창구에 가서 유가증권등기를 보내려고 하니 봉투를 달라고 하면 준다. 

봉투에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를 적는다. 

그리고 우체국 직원에게 상품권을 확인 후 상품권과 주문번호가 적힌 종이를 같이 봉투에 넣고 봉투의 입구를 풀로 봉한다. 

그 다음에는 봉투의 뒷면에 있는 세 군데의 동그라미 안에 서명을 한다. 

위 사진에서는 서명을 스티커로 지웠다. 

주소는 내가 적은 것이고 봉투 왼쪽 하단의 굵은 선 안의 내용은 우체국 직원이 적은 것이다.

이 상태로 무게를 측정해서 금액이 나온다. 

난 익일특급으로 해서인지 발송 비용이 5,030원이 나왔다. 

이건 카드 결재를 했는데 이 다음에 다시 봉투값 70원을 또 결재 해야 했다. 

이것도 카드 결재. 

70원을 발송 비용에 포함해서 같이 결재 하면 좋을 건데 따로 결재 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두번의 카드 결재를 하고 나면 완료가 된다. 

익일 특급이라 그런지 다음날 배송 완료 되었다는 우체국 측의 문자를 받았고 그 다음날 물품이 발송 된다는 현대몰측의 연락도 받았다.

그리고 현재 압력밥솥은 아주아주 만족하면서 사용중이고 호두는 조림으로 한번 만들어서 먹었다. 

궁중팬의 경우 일차 세척은 했지만 그대로 방치 중이고 조만간 연마제 제거 후 다시 세척하고나면 코팅 궁중팬을 폐기하고 저 제품으로 갈아 탈 예정이다. 

상품권을 유가증권으로 보내는 귀찮은 과정이 있기는 했지만 현대몰에서 구입한 제품들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조만간 호두조림 포스팅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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