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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소소하게 했던 쇼핑들-산양유비누, 홍로사과, 주물압력밥솥

by 혼자주저리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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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들여다 보고 있다. 

자주 본다고 해도 충동 구매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또 모른다.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고 있었는지. 

그 동안 소소하게 했던 쇼핑 물품들을 한번 정리 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적어 본다. 

세수비누를 구입한 지 한참 된 것 같다. 

보통은 명절 선물 세트에 들어 있는 것으로 사용했고 처음으로 오사카 자유 여행을 갔을 때 그 당시 유명했던 딸기우유 비누를 몇개 사 와서 주변에 돌리고 남은 걸 사용했었다. 

그렇게 지냈는데 명절 선물 세트가 거의 없어지고 가끔 들어오는 것도 실 생활에 아주 유용한 것들이 들어오다보니 세수비누가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한 거다. 

물론 비누나 샴푸, 바디 용품 세트가 실속 없다는 건 아니지만 개인의 취향이 있다보니 솔직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집만 해도 세안용으로는 폼크렌징이랑 에그비누를 사용하고 일반 세수비누는 손발 닦는데만 사용하니까. 

이번에는 손발 닦는 일반 세수비누가 떨어 진거다.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산양유 비누. 

가격이 비싸지는 않았고 일반적인 마트 매대에서 구입하는 비누 보다는 뭔가 조금 더 좋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산양유가 들어갔다고 하니까. 

산양유 비누는 총 3종류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딸기우유 향이 나는 이 비누 만이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무료 배송으로. 

당연히 무료 배송에 할인 행사하는 이 비누를 구입해야지. 

위 사진 속 흰색 비누는 아마도 산양유 비누의 파란색인 코튼향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앞서 사용하고 있던 비누가 아직 남아 있어서 산양유 비누를 개봉하지 않아서 사용감에 대한 후기는 아직 없다. 

어차피 손발 닦는 용도이기에 예민해서 또는 보습력이 좋은 것 등등의 조건이 필요 없으니 그냥 사용하기 좋을 듯 싶다. 

비누나 샤워 용품을 넣어두는 서랍에 상자 채 보관 중인데 서랍을 열면 조금은 인공스럽지만 달콤한 딸기우유 냄새가 나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만약 사용한다면 화장실 방향에도 좋을 듯 싶기도 하다. 

인터넷으로 과일을 구입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주변 마트에서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구입을 하는 편인데 뭐 내가 직접 보고 구입을 한다고 해서 잘 골라 사는 편은 아니다. 

그냥 직원이 추천해 주는 것으로 구입하는 편이라 이번에 카카오 톡딜로 영천 홍로 사과를 구입해 봤다. 

당도보장이라는 광고 문구에 낚였다는 건 비밀인거고. 

배송 되어 온 사과 상자에는 사과주스도 2봉 들어 있었다. 

보기는 아주 좋았고 흠과도 없는 사이즈만 조금 작은 사과였다. 

그런데 보기와 달리 맛은 그닥이었다. 

당도 보장이라더니 같이 먹었던 딸아이 왈 엄마 무 먹는 것 같은 맛이야. 

사과 향도 거의 없고 단 맛은 더욱 없는. 

그래도 냉장고에서 2주 정도 있다가 깍아보니 그럭저럭 먹을 만 해 지더라. 

이 말은 너무 맛 없어서 2주동안 냉장고에 쳐 박아 뒀다는 것. 

사과도 후숙이 필요했었나? 

사은품으로 들어 있던 사과주스 두봉. 

난 먹은 기억이 없는데 냉장고 속에도 없다. 

누가 먹었지? 

맛이 괜찮았으면 구입할 의향도 있었는데 맛이 괜찮은지 어떤지 모르겠다.

얼마전에 스테인레스 바닥 3중 압력밥솥을 저렴하게 구입했었다. 

그 압력 밥솥에 그닥 불만은 없었지만 통3중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을 사용하다보니 점점 뭔가 그 압력 밥솥이 부실해 보이는 거다. 

2021.03.13 - [혼잣말/쇼핑] - 까사니 HI 롤리나 3중바닥 스테인레스 압력밥솥 구입 및 연마제 제거

 

까사니 HI 롤리나 3중바닥 스테인레스 압력밥솥 구입 및 연마제 제거

집에서 사용하는 압력밥솥을 거의 8년을 넘게 사용했다. 밥을 하는 빈도가 높은 편은 아니고 한번 할 때 한솥 가득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꺼내먹는 경우가 많고 가끔 식구들이 다 모여 밥을

bravo1031.tistory.com

그때부터 시작된 압력밥솥 새로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열심히 검색했는데 주물압력밥솥이 밥 맛이 그렇게 좋다네? 

그래서 눈 딱 감고 주문 하기로 했다. 

백화점 상품권이 있으니 백화점에 가지 않고 그냥 인터넷으로 상품권을 사용해서.

오 뭔가 든든해 지는 이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마치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마징가 Z처럼 도와 줄 것 같은 이 든든함이란. 

구입하고 한번 밥을 해 봤는데 괜찮다. 좋다. 

잡곡을 많이 사용하는 나로서는 이 압력 밥솥 정말 잘 구입한 것 같다. 

역시 소비는 옳은 거다. 

앞서 구입했던 스테인레스 바닥 3중 압력솥은 밥 용이 아닌 다른 용도 사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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