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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광고가 많아서 호기심에 구입한 벌집방석(내돈내산)

by 혼자주저리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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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를 보다 보면 벌집 방석에 대한 광고가 많이 떳다. 

쫙쫙 늘어나고 체중을 분산해 주며 허리에도 좋다는 광고들. 

호기심에 찾아 봤다. 

여러 종류가 있던데 광고만 믿고 덜컥 무언가를 구입하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벌집 방석으로 검색했을 때 가격이 저렴하게 나와 있던 1세대 벌집 방석을 몇개 구입해 보기로 했다. 

내가 구입할 때 보다 몇백원 더 저렴해 진 것 같다. 

일단은 가격이 너무 좋으니 속는셈 치고 구입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광고에 봤던 벌집방석은 사진상으로 봤지만 위 제품보다 조금 더 얇은 듯한 느낌에 사각형이고 테두리가 딱히 없었다. 

부드럽기도 더 부드러운것 같고. 

그래서인가 방석 하나당 가격이 만원이 넘었다. 

그 가격을 주고 구입하기에는 광고는 광고였기에 믿음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1세대라고 하는 저렴한 방석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4개를 구입하고 배송비를 포함해도 광고에서 본 방석 1개의 금액이었으니까. 

금액을 확인하고 총 4개를 구입했다. 

구입할 때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반형으로 구입했다. 

특대형이 몇백원 더 비쌌는데 이왕에 구입할 거면 특대형 구입을 권한다. 

이유는 아래에 쓰기로 하고. 

방석은 허술해 보이는 커버에 씌워셔 왔는데 커버의 한 쪽은 미끄럼 방지 도트가 부착된 원단이었다. 

지퍼를 열고 하나 꺼내어 보니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파란색의 젤리로 된 육각형의 벌집 모양 방석이 나왔다. 

손으로 모양을 흐트려 봤다. 

광고에서 보이는 것 처럼 모양은 쉽게 접어지지만 두께감이 있는 곳은 조금 힘이 들었다. 

실리콘이라기 보다는 약간 고무 같은 느낌의 재질이다. 

아마 내가 광고에서 본 건 실리콘일 듯 싶은데 이 제품은 실리콘 느낌이 아닌데 또 모르지. 실리콘일지. 

확인해 보지는 않았고 그냥 내 눈에 보이는 것과 만져본 느낌으로 판단한 것이니까.

무게감도 제법 묵직하니 있었다. 

사무실에 사용하는 의자에 방석을 올렸다.

내가 방석의 커버를 잘못씌우고 올려두는 바람에 미끄럼 방지 도트가 위로 보이지만 이건 다시 커버를 씌우면 되는거라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방석의 사이즈가 의자에 비해 작은 느낌이 든다. 

방석 사이즈 자체로는 작아서 불편하다 싶은 정도는 아닌데 의자보다 작은 이 방석의 사이즈가 미묘하게 불편하다. 

그래서 보통 사이즈보다는 특대형을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다. 

차의 운전석에도 하나 올렸다. 

이때 보면 방석의 사이즈가 작은것이 너무도 눈에 띈다. 

운전석에서는 사이즈가 작다는 것이 많이 불편해서 2일 정도 사용하다가 빼 버렸다. 

사무실 의자에 올린건 아직도 사용중인데 구입하고 구매확정을 8월 27일에 했으니 한달 넘게 사용중이다. 

사용해 본 느낌은 체중을 분산 해 준다는 느낌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의자에 앉았을 때 쿠션감은 있어 괜찮은 듯 싶다. 

집에서도 식탁 의자에 하나 올려 두고 방 바닥에 하나 두고 바닥에 앉을 때는 식탁에 앉을 때 이용 중이다. 

나쁘지 않지만 가끔 벌집 방석을  빼고 식탁 의자에 앉거나 방바닥에 앉으면 예전에 몰랐던 의자나 바닥이 딱딱한가 싶은 느낌을 받는다. 

기능성이라기 보다는 그냥 쿠션감있는 방석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게 사용 가능 할 듯 싶다. 

그리고 이왕이면 일반 사이즈보다 특대 사이즈로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요즘 많이 나오는 비싼 벌집 방석은 살짝 고민 되기는 한데 지금 방석으로 나쁘지 않으니 이대로 사용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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