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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누군가 별 볼일 없는 내 블로그를 공격했다-부정트래픽

by 혼자주저리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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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는 말이지만 내 블로그를 찾는 사람은 얼마 없다. 

내가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이웃 맺기를 하고 서로 찾아 주고 방문해 주고 클릭해 주는 관계를 전혀 맺지 않고 있다. 

내가 매일 매일 방문하는 블로그도 혼자 구독 걸어 두고 조용히 유령처럼 댓글도 남기지 않은 채 읽고 나온다. 

그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싫은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나라는 존재가 부담스럽거나 불편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아마도 내가 그렇게 서로 찾아주고 방문해주고 클릭해 주는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이런 내 블로그가 며칠 전 완전히 미쳐 날뛰는 날이 있었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인원은 많지 않고 평균 그 수준을 유지한다. 

당연히 이에 따른 애드센스 수입도 많지 않으니 적당히 부담없이 블로그 생활을 하는 중이다. 

매일 하루에 하나의 글을 올리기로 했고 직장을 다니면서 꾸준한 글 올리기는 안 될 경우가 있어서 미리 2~3일 간의 글을 써 두고 예약을 걸어 두는 편이다. 

하루 이틀 블로그 글 쓰기를 못 해도 펑크 나는 일이 없도록.

그런데 7월 8일부터 갑자기 방문자가 급증하고 수익도 급증하기 시작했다. 

위 캡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갑자기 7월 8일 오후 3시 48분에 확인했을 때 방문자 수가 급증을 했고 수익도 급증했다. 

앞서 여러번 이야기 했었지만 내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수익은 한달에 대부분 10불 정도였고 지난 달이 조금 늘었다. 

이제 매달 15불 정도의 수익을 기대해도 되려나 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날 오후에 갑자기 6불이 넘는 수익을 내고 있는 거다. 

위의 왼쪽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방문자 수도 꾸준히 평균적인 수준인 300명 전후를 유지하는 편인데 그래프가 튀어 오르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갑자기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것이 반갑기 보다는 왜? 라는 생각이 더 컸다. 

블로그 앱에서 방문자 통계를 찾아봤다. 

유입 순위는 기타 유입으로 갑자기 증가했다. 

갑자기 증가한 방문자처럼 기타 유입이 증가했기에 유입로그를 확인했다.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서 검색도 없이 그냥 무조건 유입이 되어 있었다. 

다음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 블로그가 대문에 걸린 거라도 있는지 확인했다. 

대문에 내 블로그가 걸린 것이 있으면 그때문에 방문자가 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다음 사이트를 아무리 확인해도 내 블로그와 연관된 그 어떤 것도 찾을 수 없었다. 

조용한 내 블로그가 당연히 포털 대문에 걸릴 일이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때부터 부정클릭, 부정 트래픽, 무효 클릭, 무효 트래픽 등등 단어로 검색을 했다. 

수익이 얼마나지 않는 그저 그런 블로그임에도 부정트래픽 공격이 제법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단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았는데 부정 클릭은 구글 애널리스트라는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부정 클릭을 한 아이피를 찾아서 신고를 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았고 부정 트래픽에 대한 건 대응 방안이 없는 것 같았다. 

이렇게 있다가 그대로 애드센스의 제제를 받아야 하는 경우들이 발생하는 듯 했다. 

일단 애드센스 앱으로 부정트래픽에 대해 신고를 했으나 앱에 대한 지원이 없다는 걸 잊어 버리고 있었기에 크롬으로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부정 트래픽에 대한 신고를 했다. 

물론 그 와중에 애널리틱스에 가입을 하고 블로그 연결을 시도 했지만 애널리틱스는 너무 어렵고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가입을 했는지 제대로 연동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일단 크롬에서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부정트래픽에 대한 신고를 하고 난 다음부터 평상시 블로그의 분위기가 되 살아 났다. 

애드센스에 신고를 해서 부정트래픽이 사라 진 것인지 그들이 자의적으로 공격을 그만 둔 것인지는 모른다. 

그럼에도 조용하고 또 조용한 블로그로 돌아 온 것이 너무 반갑다.  

이제 애널리틱스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다시 원래의 분위기로 돌아오니 공부를 미루고 싶어 진다. 

조만간 애널리틱스 가입에 대한 글은 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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