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미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언급 한 적이 있다.
물론 세미나에 대한 건 아니고 그냥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언급했었다.
2021.06.26 - [혼잣말/속앳말] - 마치 유리 또는 거울 같이 너무도 투명한 사람들
살짝 언급이 되기는 했지만 그 때 이후로 일이 진행 되어 진 것이 하나도 없다.
팀 구성은 아직도 이랬다 저랬다 하는 중이고.
보스네 팀은 일단 숙소를 잡아 놨는데 다른 두 팀은 팀 구성으로 다들 말 많고 그러다보니 숙소도 아직 못 잡은 상황이다.
조만간 세미나 출발을 해야 할 텐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의 인원이 늘어나면서 3.3.3 조를 이룰 필요가 있냐는 말도 나왔다.
다들 조 구성이 마음에 안 드니 최대한 이리저리 끼워 맞추는 중인듯 싶다.
결국 5명, 4명의 조 구성까지 나왔는데 그 조 구성도 다들 마음에 안 들기는 마찬가지.
아무것도 결정된 것 없이 시간만 가고 있다.
이러나 저러나 조 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는건 다들 마찬가지이고 아마도 가장 조 구성이 마음에 드는 건 보스 한명일 것이다.
보스는 본인이 가장 좋아라하는 직원과 그 직원이 그나마 좋아라하는 직원과 한 팀이니 그 조만 별 말이 없다.
물론 보스팀의 세번째 조원은 보스팀인게 불만이지만 그걸 말로 꺼내지 못하니 그냥 말 없이 앉아 있을 뿐이긴 하다.
다른 조는 팀장이 개인적인 사감으로 조원들을 이랬다 저랬다 바꾸고 그러다보니 우리도 팀장에 반발해서 이랬다 저랬다 바꾸고 있으니 결정나는 것이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스가 조원에 대해 개입을 하지 말고 본인 조만 결정이 되면 그 다음에는 알아서 팀을 구성하라고 하면 깔끔한데 굳이 나랑 B는 떨어져야 한다고 단서를 달으니 시끄러운 것이다.
보스에게는 나랑 B가 눈에 가시일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를 직급으로도 못 눌러봤으니 이렇게 세미나 조만이라도 누르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B나 나나 주변에서 입대는 것이 싫어서 최대한 입을 대지 못하도록 단도리를 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보스던 팀장이던 일로 코투리를 잡을 것이 없고 괜히 세미나 조 구성 같은 일에서나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고 있는 중인거다.
7월 말이면 휴가철이 되면서 숙소 잡기도 힘들어 질 건데 그냥 깔끔하게 탕탕탕 결정하고 숙소를 미리 잡고 세부 계획을 세우도록 해 주면 좋겠다.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시간만 보내고 막상 닥쳐서 급하게 알아보고 호떡집에 불난것 마냥 찾아 보는 것은 싫다.
미리 미리 정하고 찾아보고 알아보고 준비를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건 시간만 허송세월 보내고 있으니.
안 가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
하긴 결재도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는 관리자들이니 이런 일을 미루는 건 아무것도 아니겠지.
6월 9일에 올린 이미 설치가 다 되고 사용 중인 건에 대한 발주 건에 대한 내부결재도 아직 결재가 안나고 있다.
몇번 결재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팀장 선에서 계속 검토중이다.
무엇을 그리 검토하는 건지 모르지만 구두로 진행하라고 해서 일은 이미 진행 완료 되어 실행 중인데 발주를 위한 내부 결재는 무한 검토중.
대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려는지.
이런 식으로 일이 미뤄지는 것이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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