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어떤 물건 하나에 꽂히면 그걸 사고 봐야 한다.
옷이나 신발 엑서서리 같은 종류는 그닥 관심이 없어서 다행이다 싶은데 가끔씩 이건 꼭 사야 되 하는 물건들이 생긴다.
주로 있으면 생활이 편리해 질 것 같지만 없어도 괜찮은 물품이거나 먹거리일 경우가 많다.
이번에 꽂힌 제품은 잡곡류였다.
당뇨에 좋다고 하는 카뮤트와 아마란스 이 두종류에 꽂혔다.
꼭 사고 싶다는 생각에 초록창 검색을 했는데 가격이 만만찮은 편이었다.
살짝 고민이 되는데 계속 사고 싶어서 검색을 하는 내 모습.
카뮤트(kamut) :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되는 곡물로 밀과 같은 종류이며 밀보다 2배의 크기이다.
식이섬유와 셀레늄이 풍부하여 꾸준히 섭취하면 세포의 산화와 노화 방지에 좋다.
혈당 조절, 항암 작용에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있다.
아마란스(amaranth) : 신이 내린 곡물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섬유질과 단백질,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며 특히 망간, 마그네슘, 인, 철분의 공급원이 된다.
칼슘이 많고 라이신의 함유로 칼슘 흡수를 도와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형성에 도움이된다.
중장년층의 골다공증 등 뼈 관련 질환의 예방에 좋다.
라이신이 풍부하여 모낭을 강화해서 탈모예방에도 좋고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당뇨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세상에 찾아보면 좋지 않은 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올려진 자료들을 대충 봐도 이건 뭐 만병 통치약 수준인데 솔직히 저 효과를 다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도움이 되면 좋고 아니라도 새로운 곡물을 먹어 봄으로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싶다.
맛있게 먹고 거기에 더해서 당뇨와 탈모에 효과가 있다면 더 좋은 것이고.
국내 몰에서 구입을 하려다가 아이허브에 두 곡물이 있는 걸 보고 아이허브에서 구입을 했다.
일단 NON GMO라서 더 괜찮을 듯 싶기도 했고 식구들 영양제도 구입을 해야 해서 겸사 겸사 아이허브에서 구입을 했다.
정확하게 g당 가격을 비교해 본 것은 아니지만 느낌적 느낌으로 아이허브가 국내 몰보다 조금 더 저렴한 듯 했다.
1kg이 안 되는 양으로 한봉지씩 구입을 했으니 먹어보고 괜찮으면 추가 구입을 고민해 봐야 할 듯 싶다.
참고로 카뮤트의 경우 찰보리쌀 8, 카뮤트 1의 비율로 섞어서 밥을 해서 먹어 봤는데 나쁘지 않다.
오히려 맛있는 식감이었다.
통곡물이라 밥을 해도 퍼지지 않아서 카뮤트 알갱이가 입 속에서 꼭꼭 씹히면서 터지는 듯한 식감이나 꽤 괜찮다.
다음에는 아마란스를 이용해서 밥을 해 봐야겠다.
현재 먹어 본 카뮤트의 경우 추가 구입예정이다.
잘 챙겨 먹지 않지만 없으면 허전한 영양제들.
기존에 집에 있던 영양제들이 잘 챙겨 먹지는 않아서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것을 확인했다.
많이 남아 있는 건 아니었고 구입할 때가 되었다 생각할 즈음이었기에 모두 폐기하고 새로 구입을 했다.
딱히 뭔가를 정해두고 먹는 편은 아니라서 구입할 때 마다 그냥 눈길이 가고 호기심이 가는 영양제들로 구입을 하는 편이라 매번 구입하는 종류가 달라진다.
이번에도 철분은 두번째 구입이고 모두 처음 구입하는 제품이다.
이뮨은 면연력 강화에 좋다고 해서 구입을 해 봤다.
독일 제품인 올쏘 이뮨이 좋다고 하는데 굳이 잘 챙겨 먹는 스타일들이 아니라 저렴한 아이허브 제품으로 구입했고 오메가3는 잊을만 하면 한번씩 구입해서 혈액 또는 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먹는다.
철분은 딸아이가 어릴 때 빈혈이 있었고 나도 요즘 빈혈이 있어 철분제를 처방 받아 먹다가 빈혈 수치 올라서 안 먹으면 다시 내려가는 일이 반복되어 꾸준히 구입하는 중이다.
문제는 잘 챙겨 먹지 않는다는 것이지.
유산균은 아이허브가 아닌 국내 몰에서 구입을 했다.
요즘 아이허브가 가격대가 상승해서 국내 몰애서 구입하는 것보다 더 비싼 제품들이 있다.
일일이 다 검색하는 건 귀찮은 편인데 유산균의 경우는 확실히 아이허브보다 국내 몰이 더 저렴하다.
국내 몰도 아이허브처럼 해외 직구를 해 주는 건데 배대지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바로 구입이 되는 거라 배송비 부담이 없다.
배송비 포함해도 아이허브보다 저렴해서 국내 몰에서 구입했다.
유산균은 오로지 딸아이만 먹는다.
변비가 심하기도 하고 혼자 생활하면서 야채류를 잘 챙겨 먹지 못해서 챙겨 먹는다.
다른 제품에서도 좋은 제품이 많고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유산균수가 더 많은 것도 있는데 이 정도도 괜찮다고 했다.
솔직히 몇백억마리의 유산균이 있다고 하는 것도 과대광고라고 예전에 나온 기사를 본 적도 있고 해서 그냥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편이다.
이렇게 영양제를 구비 해 뒀으니 며칠은 잘 챙겨 먹을 건데 얼마나 오래 잘 챙겨 먹을지는 미지수이다.
잘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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