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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넷플과 왓챠 중 그래도 내 스타일은 왓챠인듯

by 혼자주저리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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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과 왓챠 둘다 구독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넷플은 19년도 초에 가입을 했었지만 그닥 보지 않았고 딸아이만 열심히 보던 거라 일년 넘게 유지를 하다가 해지했었다.

그리고 가입한 왓챠.

왓챠는 이래저래 내가 보고 싶어 하는 스타일의 영화나 드라마가 많아서 제법 쏠쏠하게 보고 있다. 

아니 말 그대로 시간이 되면 열심히 핸드폰 화면이랑 모니터 화면만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모니터는 핸드폰이랑 모니터랑 미러링을 해서 핸드폰 화면을 모니터로 보기 때문이다. 

https://bravo1031.tistory.com/1321

 

결국 왓챠에 이어 넷플도 다시 가입완료 후 장단점 비교

딸아이가 수능을 치고 나서 바로 넷플가입을 했었다. 워낙에 유명한 매체이니 호기심도 있었고 딸아이가 영화를 좋아해서 2명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가입을 했다. 딸아이는 잘 보는데 나에

bravo1031.tistory.com

요즘 집에서 쉬는 날이면 하염없이 넷플이나 왓챠를 들여다 보니 다른 일들이 전혀 되지 않는다. 

솔직히 눈 건강도 걱정스러워지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걸 놓기는 힘드니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넷플과 왓챠에서 내가 보고 싶은 작품들이 얼마나 있나 한번 찾아봤다. 

먼저 넷플의 찜한 콘텐츠 화면을 캡쳐 했다. 

음 두 장이 다 이고 여기에 없는 것이 킹덤이랑 스위트홈 정도일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이미 보기를 마쳤기에 이 리스트에는 없다. 

아마 넷플을 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스위트홈, 에놀라 홈즈였던 것 같다.

거기에 경이로운 소문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살짝 지분을 가져가는 정도. 

그 뒤로는 있으면 보고 싶지만 굳이 찾아 보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다. 

넷플의 찜한 목록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나 네플릭스 단독 개봉 작품들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저 작품들이 대부분 어둡고 무거운 편이라 쉽게 손이 안 간다는 것이 문제. 

일단은 경이로운 소문을 시작했으니 하나하나 도장깨기 하듯이 볼 예정이기는 하다. 

왓챠의 보고싶어요 페이지 캡쳐는 13장이나 된다. 

그 중에서 마지막과 시작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분량을 뺀다고 해도 10장이 넘는 분량이다.

위 작품중 미드소마는 이미 봤지만 감독판을 보지 못해서 보고 싶어요에 넣어 놓기는 했는데 봐 질지 못 봐질지 모르겠다. 

귀멸의 칼날과 약속의 네버랜드도 딸아이의 적극 추천으로 넣기는 했지만 애니는 쉽게 클릭이 되지 않는다. 

왓챠의 특징은 그들이 직접 수입하는 작품들은 넷플처럼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나에게는 그 작품들 보다는 일반적인 작품들이 더 끌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위 리스트에서도 보이겠지만 꼭 보고 싶다고 생각되는 작품들 보다는 무난하게 있으면 보고 없으면 말고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까? 

왓챠를 가입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미스마플과 제시카의 추리극장이었는데 제시카의 추리극장은 왓챠에서 내렸고 미스마플은 다시보기를 다 했다. 

위 목록 중에 음비적각락은 보고 싶었던 작품이라 왓챠에 올라 온 것을 보니 너무 반갑다. 

모든 회차가 다 올라오면 시작해야지 싶다. 

체르노빌의 경우 왓챠가 아니면 보기 힘든 작품인데 드라마의 무게때문에 열심히 고민 하는 중이기도 하다.

현재는 알리바이를 깨 드립니다를 보는 중인데 보면서 역시나 일드 특유의 분위기때문에 마지막 회차를 중간에 끊고 다 못 보고 있다. 

빨리 다 보고 정리해 버리고 싶기도 하다.

하우스나 굿와이프, 문호스트레이독스, 스와트의 경우 일부 시즌을 보고 뒷 시즌들을 못 본 작품들이다. 

예전 한창 미드를 파고 들때 봤던 작품들.

천천히 다시 시작해 봐야지. 

왓챠가 무난하게 볼 거리가 많은 건 나로서는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불행이라고 해야 하나? 

주술회전의 경우는 딸아이의 강요로 모든 에피소드가 다 올라오면 본다고 했던 애니이고 더티댄싱은 우리나라 처음 개봉할 때 부터 대여섯번 이상 봤기에 외울 정도이다. 

그럼에도 좋아하는 영화라 내 리스트에 넣어 두는 애정이라니. 

엘리멘트리는 시즌2까지는 봤고 시즌3을 못 봤는데 왓챠에 올라와 있어서 살짝 고민중이다. 

시즌1부터 다시 시작할까 그냥 시즌3을 먼저 봐 버릴까. 

이런 것도 고민이라니. 

징벌의 경우 왓챠 익스클루시브 작품이라 살짝 기대하는 중인데 어떨지는 모르겠다. 

머독 미스터리도 아마 시즌 6인가 7인가까지 봤을 텐데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하나 시즌7부터 시작해야 하나 고민 중인 작품 중 하나이다. 

언내추럴은 딸아이 추천이었는데 중드 법의 진명을 보고 난 뒤 조금 실망해서 고민하는 중. 

서치는 개봉당시 못 봐서 보고 싶었는데 이제와 이걸 봐야 해 말아야해 하는 중이다. 

유일하게 중국 사극 드라마인 연히공략은 이모가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추천하는 바람에 목록에 넣어 놓기는 했는데 글쎄 내가 저 긴 중드를 과연 볼 수 있을까 싶기는 하다. 

위 캡쳐 본에서 빠진 작품은 프로젝트 블루북이랑 셜록홈의 모험 시리즈 정도. 

넷플과 왓챠에서 보고싶어요 또는 찜한 콘텐츠를 보면 왓챠가 월등히 많다. 

아마도 무난하게 보기 좋은 작품들이 많은 건 왓챠가 더 나랑 맞는 작품들을 많이 보유 한 것 일터고 넷플의 경우 넷플 자체 콘텐츠나 전용 작품들이 강점이 있는 듯 싶다. 

아마도 만약 두개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난 역시나 무난한 왓챠가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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