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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안경을 닦기 위한 보조 용품 세가지 비교

by 혼자주저리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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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아주 오랫동안 착용했다. 

국민학교(난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세대이다)때부터 안경을 착용했으니 그 세월이 한참이다. 

대학때와 대학 졸업하고 잠시 소프트렌즈를 착용했었는데 렌즈를 착용하니 눈동자 옆에 하얀색을 결절이 생기더라. 

안과에서는 따로 처치를 할 것은 없고 렌즈착용을 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고 해서 다시 렌즈에서 안경으로 바꾸었다. 

그러다 보니 안경은 내 인생의 대부분을 같이 지내온 터라 이래저래 관련 용품들을 구입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결론은 가장 기본이 제일 무난하다라는 것이었지만. 

왼쪽부터 일본 여행때 구입해 온 안경닦이이다. 

워낙에 유명세를 치르던 제품이었다. 

일본 여행시 안경을 사용한다면 현지에서 필수로 구입해 와야 하는 품목에 들어가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여행을 다닐때는 구입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마지막 일본 여행에서 한 통 구입해 와서 집에 가지고 있었다. 

중앙의 스프레이형 액체는 단골로 가는 안경점에서 받은 거다.

안경에 칙칙 뿌리고 닦아 주면 되는 제품이다. 

오른 쪽의 C: Ya(이후로 시야로 칭하겠음)는 안경점에서 구입한 제품이다.

구입한 지 시간이 좀 되서어 8,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다. 

구입해서 가방에 넣어 다니다가 포장 봉투가 찢어 졌지만 사용은 요 근래에 시작했다. 

제품들의 뒷면을 찍어봤다. 

일본 제품이야 뭐 당연히 일본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제대로 읽을 수가 없다. 

물론 일일이 번역기를 돌리면 못 읽는 건 아니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성은 절대로 못 느끼는 귀차니즘. 

액체 제품도 투명한 용기에 이런 저런 내용이 있지만 읽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역시 이런데는 귀차니즘 열심히 발생한다. 

시야의 경우 돈을 주고 구입한 경우라 조금 읽어 봤다. 

다행히 이런 저런 내용이 많지 않아서 읽기에 나쁘지 않아서 좋았다 정도?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안경이다. 

사용한지 오래 되어서 안경테에는 이래저래 흠집이 많이 나 있는 상태지만 안경알 관리는 제법 신경써서 하는 편이라 알은 하다. 

이 제품에 일본에서 구입한 제품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벽돌같은 엠보싱이 있는 조금 질긴 감이 있는 티슈 형태이다. 

알콜이 함유되어 있어서 안경 표면의 이물질을 쉽게 닦아 낸다. 

쉽게 닦이고 빨리 말라서 사용에는 편한 편이다. 

안경알을 닦고 난 다음 테 쪽에도 살짝 닦아 줄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은 편하다. 

특히 고기를 구워먹고 난 다음 안경이 전체적으로 끈적거릴때는 최고로 쉽게 기름 성분의 이물들을 닦아내기 좋다. 

일반 티슈에서 나오는 먼지도 이 제품에서는 없어서 더 좋았다. 

얼마전 트레이더스에서 대용량으로 이 제품을 정식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다. 

굳이 일본 현지가 아니라 구입 가능한 점도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이 제품으로 닦고 나면 안경 표면에 마스크로 인한 습기 어림은 방지가 되지 않는다. 

스프레이형 안경닦는 제품은 안경점에서 사은품처럼 받은 거다. 

안경 알 앞 뒤로 칙칙 뿌려주고 안경닦는 전용 수건(안경점에서 흔히 주는 제품)으로 닦아 주면 된다. 

이 제품도 기름 등 일반적으로 닦기 힘든 이물을 닦아 내는데는 편하지만 액체를 분사 한 거라 닦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분사한 액체 양이 조절이 되지 않으니 안경 알의 면적에 비해서 액체의 양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액체를 닦아 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그렇다고 2분 3분씩 오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1분이 채 안 걸리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안개 분사가 된다면 조금 더 좋겠지만 사은품으로 주는 건데 용기에 금액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 스프레이형으로 만족을 해야 할 듯 싶다. 

이 제품 역시나 안티포그 기능은 없는 듯 하다. 

시야의 경우 외부 포장지 안에 지퍼백이 들어 있고 그 안에 안경닦이가 들어 있다. 

안경닦이의 재질은 일반적으로 안경점에서 흔히 나눠주는 제품이랑 거의 흡사하다. 

액체가 묻어서 축축하거나 하지도 않고 잘 마른 천 재질이다.

지퍼백에서 꺼내서 안경을 닦으면 살짝 빡빡한 느낌이 든다. 

눈에 띄는 이물을 제거하는데 다른 두 제품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고 깔끔하게 닦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그렇다고 이 또한 몇 분씩 걸리는 건 아니지만 시간은 조금 걸린다. 

그리고 사용을 하고 난 다음에는 다시 지퍼백에 잘 넣어서 보관을 해야 한다. 

아침에 이 제품으로 안경을 닦고 나오면 하루종일 안경 표면에 안티포그 기능이 지속된다. 

요즘처럼 공기는 차갑고 마스크를 착용하다보면 안경 표면에 내 숨으로 인한 뿌연 습기가 차는데 이 제품으로 아침에 닦고 나오면 하루종일 뿌연 습기가 차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말 깔끔하게 완벽한 안경의 컨디션을 유지 시켜주는 건 아니고 안경 표면의 습기가 뿌옇지 않다는 정도이다. 

즉 표면에 습기가 어리기는 하지만 뿌옇게 흐려지지는 않고 투명하지만 뭔가 어른거리는 상태로 시야의 방해는 받는다.

뿌옇게 하나도 안 보이는 것 보다는 좋지만 시야 방해는 있는 정도라 운전을 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못 하는건 똑 같다. 

하지만 뿌옇게 하나도 안 보이는 증상은 없으니 일상 생활을 할 때는 분명 도움이 된다. 

아침에 닦고 나오면 하루종일 뿌연 습기는 없으니 요즘 아침마다 시야로 닦고 안경을 착용한다. 

그리고 만약 안경이 기름 성분의 이물이 있다면 시야로 바로 닦는 것 보다는 다른 제품으로 한번 닦은 다음에 시야로 마무리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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