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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잠시 일을 보기 위해 사무실을 나섰다.
전국적으로 태풍같은 바람이 불고 눈도 온다고 하던데 내가 있는 이곳은 바람만 좀 불고있다.
하늘도 맑고 파란 날.
우연히 내 눈을 의심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매화가 피었다.
엊그제인가 잠시 이 앞을 지날때만 해도 봉오리들이 봄맞이 준비를 하는 구나 싶었는데 벌써 꽃이 폈다.
매화가 눈 속에서도 피는 꽃이라고 들었지만, 그래서 운치가 있는 꽃이라 들었지만 그래도 1월에 피는 매화라니.
오늘밤부터 추워져서 이따뜻한 지방도 영하권으로 간다고 하건데 저 아이들이 그 추위를 잘 버틸 수 있을까?
극렬한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하는 요즘같은 날씨에 저 꽃들도 시기를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그래도 잠시 이쁜 모습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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