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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노브랜드 목살시즈닝 스테이크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보자

by 혼자주저리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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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를 들이면서 돼지고기를 먹는 빈도가 예전보다 더 늘어 난 것 같다. 

예전에는 단순하게 목살이나 전지 구이용을 구입해서 그릴후라이팬에 구워 먹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에프를 이용해 먹는 걸 주로 하고 있는 듯 하다. 

에프에 구워먹기위해 미리 양념으로 시즈닝하는 건 조금 귀찮아서 노브랜드에서 본 적이 있던 시즈닝 된 목살을 구입해 왔다. 

포장된 목살의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요즘 에프를 사용한 구이를 많이 해 먹는 편이라 굳이 사진을 찍어야 하나 싶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또 다시 중간부터 사진을 찍는 나. 

이번에는 시즈닝이 되어 있는 목살이기에 야채를 먼저 손질해 실리콘 바스켓에 넣었다. 

마지막 땅콩호박을 툭툭 썰어 넣었고 마트에서 구입해 온 통마늘 3천원어치를 모두 다 넣었다. 

딸아이가 양파 구운것 보다 마늘 구운것이 더 맛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마늘을 많이 넣고 양파는 빼기로. 

다른 야채도 마늘의 양이 많아서 저렇게 두 종류만 같이 굽기로 했다. 

구입해 온지 며칠이 된 시즈닝 된 목살이다. 

미리 구입해 놓고 먹지 않고 있다가 유통기한 마지막 날에 꺼냈기에 포장된 상태로 있었다고는 해도 공기에 노출된 부분의 육색이 조금 변했다. 

고기가 겹쳐 있던 부위는 선명한 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두께를 재어 보지는 않았지만 스테이크용으로 좋은 두께감이었다. 

일전에 도톰한 구이용 목살의 세배는 되는 두께였기에 180℃에서 15분을 먼저 구웠다. 

얇았던 목살을 구웠을때 너무 딱딱하고 겉바속촉이 안되었던 것이 기억이 났기에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일단 돌렸다. 

180℃에서 15분을 굽고 난 다음의 모습. 

마늘은 조금 구워진것 같지만 호박은 삭짝 겉면이 마른 정도였다. 

고기 아래에 깔려 있던 야채는 전혀 구워진 느낌도 없었다. 

고기는 적당하게 잘 구어진 듯한 느낌적 느낌. 

그래서 뒤집어서 180℃에서 10분을 더 구워줬다. 

스테이크용 목살이었지만 따로 접시에 세팅을 하지 않고 가위로 툭툭 잘라서 밥 반찬으로 먹었다. 

15분, 10분 구웠더니 두꺼운 고기도 잘 익어 있었다. 

시즈닝 양념은 많이 짜지는 않았지만 밥반찬으로 먹기는 괜찮은 정도였다. 

아마 스테이크로 먹었다면 짜다 느꼈을 듯 싶다. 

야채류는 고기를 꺼내고 3분 정도 더 익혀 줬다. 

고기 아래 깔렸던 마늘은 굽기 색이 덜 나왔지만 옆의 야채들은 제법 많이 구워졌다. 

이렇게 고기와 함께 구운 야채의 맛은 너무 좋아서 꽤 양이 많았던 마늘도 호박도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 버렸다. 

노브랜드의 시즈닝 목살 스테이크는 다음에 또 구입 의향은 있다. 

짜기에 스테이크로 세팅하는 것 보다는 밥반찬으로 먹을 용도로 구입하면 편리해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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