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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당뇨인, 다이어트인이 먹기 좋은 두부면 먹어 본 후기

by 혼자주저리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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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음식을 너무도 좋아한다. 

그런데 밀가루 음식이 혈당을 높이는데는 아주 대단한 역활을 하는데다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금지 식품이기는 하다. 

통밀가루를 사용하면 괜찮다고 하지만 이왕이면 당 함량이 적은 두부면에 대한 호기심이 무럭무럭 커졌다. 

검색을 해 보니 이런 저런 종류가 있는데 집 근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풀무원 두부면을 먹어보기로 했다. 

처음 구입 한 건 얇은면 두개였다. 

그 중 하나를 먹어본 다음에 다른 일로 마트에 갔는데 넓은면이 할인을 하길래 냉큼 하나 집어 왔다. 

사진은 아마도 얇은면 사진이 주가 될 듯 싶다. 

처음 구입해 온 얇은 면 두개였다. 

두개였기에 하나는 외부 포장지를 제거하고 나머지 하나는 포장지를 둔 채 사진을 찍었었다. 

나중에 구입해 온 굵은면도 외부 포장지가 아니면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똑같았다. 

뒷면보기. 

이제는 자세히 읽어 보지도 않으면서 뒷면 사진은 꼬박꼬박 찍는 듯 하다. 

그럼에도 자세히 안 본건 역시나 싶지만. 

얇은 면을 흐르는 물에 잘 헹군 다음 물기를 뺀 후 접시에 담았다. 

끓는 물에 30초 이상 조리시 두부면이 풀릴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굵은면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접시에 담지 않고 데운 스튜에 바로 넣어서 조금 더 데우기로 했다. 

굵은면과 얇은면의 느낌이 확실히 다른 면이 있다. 

얇은 면의 경우 데우면 면이 풀어 질 까봐 데우기 조심스러웠는데 굵은면은 데워도 될 듯한 느낌이었다.

얇은면 두부면 둘 다 모두 냉동 되어 있던 토마토 스튜에 비벼 스파게티처럼 먹었다. 

얇은 면은 흐르는 물에 씻어 바로 소스를 덮은 거고 굵은 면은 냄비에 소스를 데우면서 면을 같이 볶아 줬다. 

생각해 보니 냉동해 둔 토마토 스튜도 마지막으로 사용한 거라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냉동야채를 사러 가야 하는 구나. 

그런데 먹을 것도 없는 우리집 냉동실이 꽉 차있어 사러 가지 못하는 현실. 

마침 크리스마스 연휴때 냉동실 정리를 했는데 먹을 건 없는데 버릴 것도 없는 상황이었다. 

냉동고를 따로 하나 사야하나? 

사진상으로는 그닥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흐르는 물에 씻어서 바로 소스를 올린 얇은 면이나 소스와 같이 데운 굵은 면이나 소스가 면 안으로 베어들지 않은 건 똑같았다. 

단지 스튜를 먹을 때 스파게티 같은 느낌이 날 수 있도록 하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식감이 완전히 스파게티면처럼 쫄깃하고 소스가 베어든 느낌이 아니었지만 면을 먹는 느낌은 있어서 그냥저냥 쏘쏘한걸로 평하고 싶다. 

처음 두부면을 먹기전에는 이 면을 먹어 보고 난 다음 괜찮으면 인터넷에서 건두부 또는 포두부라 불리는 두부를 구입해서 국수가락처럼 썰어서 먹어야지 싶었다. 

가성비로 따지면 포두부를 이용하는게 훨씬 저렴하니까. 

그런데 먹어 보고 나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얇은 면은 얇은 면대로 굵은 면은 굵은 면 대로 느낌이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굵은면이 더 나은 듯 싶다. 

다시 재 구매 의사는 굵은면처럼 할인을 하면 구입을 하지만 얇은면처럼 제값을 주고는 구입하고 싶지 않다. 

포두부 구입은 아직도 고민 중이지만 구입하지 않는 쪽으로 살짝 더 기울어 있다. 

정말 맛있게 스파게티, 잔치국수, 칼국수, 수제비 등등이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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