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혼잣말/쇼핑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돼지 감자차

by 혼자주저리 2020. 12. 12.
728x90
반응형

요즘 이런 저런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 폭발 중이다. 

많이 먹는 거라면 혈당을 올리지 않는 음식들로 먹으면 조금 나은데 문제는 달달한 것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엄청 먹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혈당은 올라가는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아침에 먹는 혈당강하제 외에 여주 알약을 병행하다 아무래도 알약 형태가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을 것 같아 차류를 찾았다. 

자연드림에 여주즙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주즙 구매를 위해 자연드림에 갔는데 내가 간 날이 장날이었는지 여주즙이 없어서 대신 혈당관리에 효과 있다는 돼지감자차를 한봉 구입했다. 

돼지감자차

구입처 : 자연드림

돼지감자차는 혈당 강하, 천식 억제, 변비 및 설사 증상 완화, 피로회복과 원기회복, 빈혈등의 효과가 있다. 돼지감자에 포함되어 있는 이눌린 성분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낮아 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저혈당이거나 혈당을 조절하는 약을 먹고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포장에 적힌 음용 방법을 보면 살짝 애매하게 되어 있다. 

크게 크게 툭툭 썰어져 말려 볶은 돼지감자를 2~3스푼 정도 넣으라는건 조금 이해가 안 가는 설명 같다. 

차라리 2~3개의 정도를 넣어라 이런 설명이면 더 이해가 쉬울 듯. 

스푼을 이용한 용량은 분말일때 이해가 쉬운데 이 방법은 설명이 잘못 된 듯 싶다. 

뒤에 보이는 주전자에 끓이기로 했다. 

평소 보리차를 끓이는 주전자는 3ℓ짜리 대용량 주전자에 끓이는데 이번에는 작은 주전자를 이용하기로. 

아마 대략 1ℓ 정도 되는 용량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보리차야 식구들이 다 마시니 대용량으로 끓여도 하루에 한번씩 끓여야 하지만 돼지감자차는 나 혼자 먹을 거라서 작은 주전자를 이용했다. 

전기티팟을 꺼내서 끓이고 따뜻하게 보온 유지를 하면서 마실까 싶다가도 평소 사용하는 전기주전자와 겹치는 듯한 항목인 전기티팟을 꺼내기 귀찮아 그냥 주전자에 끓였다. 

저 주전자에 물을 받고 돼지감자 조각을 3조각 넣고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여 20분 정도 더 끓였다. 

잔에 따른 모습은 찍지 않았는데 수색은 맑고 옅어서 거의 생수 비슷하게 보일 정도였다. 

향은 구수한 향이라고 분류하고 싶고 감자라는 이름 특유의 향은 없었다. 

우엉차와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한 느낌의 향이었다. 

단 돼지 감자차의 경우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설사를 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첫날 먹고 서너시간 후 부터 살짝 설사의 기운이 있었다. 

많이 무른 변을 하루에 두세번 보게 되는 현상이라고 할까? 

문제는 이게 돼지 감자차 때문인지 이때 마침 내 속이 뭔가 편하지 않아서 그런 현상이 일어 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돼지감자차를 3일 연속 마셨는데 첫날 둘째날은 조금 심하다가 삼일째는 괜찮아졌으니까. 

내가 돼지감자차에 익숙해 진 것인지 내 속이 뭔자 불만을 야기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3일 연속으로 돼지감자차를 물 대신 마시고(아침, 저녁으로 약 1컵에서 2컵 정도씩 마셨음. 낮에는 커피와 일상적인 차류를 마셨다)3일쯤 부터는 설사비스무리한 무른 변 증상이 나아졌는데 이게 돼지감자 때문인지 다른 이유때문인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듯 하다. 

며칠 쉬었다가 다시 돼지감자차를 끓여서 마셔보는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혈당은 돼지감자차를 마시며 음식을 조심하기는 했지만 급격하게 올랐던 혈당은 어느 정도 안정기쪽으로 살짝 돌아간듯 하다. 

혈당 관리에 효과가 있는 듯 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