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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핫했던 레토르트 식품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by 혼자주저리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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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레토르트 식품을 잘 찾지 않는 편이긴 한데 가끔 한번씩 눈길이 가는 것이 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자주 보는 제품을 우연히 들린 슈퍼나 마트에 있으면 구입해 오는 편인데 이번에도 그런 케이스이다. 

포장에는 레토르트 식품이 아닌 요리 킷으로 적혀 있기는 한데 나 혼자 그냥 레토르트 식품으로 정의 내리기로 했다. 

이 제품이 이것 저것 요리 할 일이 없고 그냥 포장 다 뜯어서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그만인 거라 요리라 부를 것도 없는 제품이었다. 

외부의 종이 포장을 벗겨내면 위의 왼쪽 사진처럼 되어 있다. 

뚜껑을 열고 내부에 보면 순두부, 소스, 치즈가 각각 포장이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깔끔하기는 하군. 

외부 종이를 챙겨서 이제는 별로 신경써서 보지도 않는 표기사항들을 살폈다.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이 아마도 조리법일듯 싶다. 

나트륨 1040mg으로 역시나 완제 특유의 높은 나트륨 함량이다. 탄수화물 18g, 당류 9g으로 완제품에 가까운 식품 치고는 당 함량이 적은 편이긴 했지만 나트륨 함량은 높다는 것. 

사실 사진을 찍어두고 제대로 보지도 않은 채 먼저 먹었고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다시 보면서 살핀 내용인데 역시나 먹을 때 내 입맛에 짜다 싶더니 나트륨 함량이 높은 거였다. 

조리법은 간단한 편으로 제공되는 용기에 모두 넣고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면 된다. 

용기에 순두부를 먼저 뜯어서 넣었다. 

순두부를 숟가락으로 적당한 크기로 마구 잘라준다. 

조금더 작게 자를까 싶기도 했는데 너무 작게 자르면 또 별로인듯 해서 저 정도로 잘라줬다. 

그 위에 볼로네제 소스를 올리고 소스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주었다. 

최대한 골고루 퍼지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봉지를 일부 뜯어서 조금씩 부리면서 펴 주다 보니 저 정도가 최선인듯 싶었다. 

뚜껑을 살짝 올린 채(꼭 덮어 주지는 않았다. 왠지 꼭 덮지 말아야 할 듯한 나만의 선택이다) 전자레인지에서 2분을 돌렸다. 

생각보다 물도 많이 생긴것 같고 소스가 아래로 흘러 내렸으며 치즈는 반쯤 녹은 듯 했다. 

살짝 더 돌려 줄까하다가 그냥 먹어 보기로 했다. 

아마 1분쯤 더 돌렸으면 치즈가 더 잘 녹지 않았을까? 

이 부분은 각각의 전자레인지의 출력에 따라 다르니 각자의 판단에 맞추면 될 것 같다. 

숟가락으로 순두부와 소스, 치즈를 한꺼번에 들어 올렸다.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것이 식욕을 돋군다. 

역시 치즈는 이런 느낌이 있어야 맛있어 보이지. 

전체적으로 소스의 맛이 강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짠 맛이 강했고 소스 자체의 맛도 강했다. 

순두부 특유의 맛이 소스의 맛을 중화 시켜 주기는 하지만 적당한 간으로 먹기에는 순두부 양이 나에게는 적은 듯 했다. 

다음에 또 구입을 해서 먹는다면 순두부 양을 조금 더 늘리고 모짜렐라 치즈도 조금 더 첨가해서 먹으면 좋을 듯 싶다. 

순수하게 하나의 제품으로 한끼를 해결하기에는 많이 먹는 나에게는 조금 적은 듯한 양이었지만 양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한끼로 충분할 듯 싶다. 

다음에 또 구매 의사는 만일 정가라면 구입할 의사 없고 할인한다면 구입의사 있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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