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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2020년 10월 10일 제주여행-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두번째 숙소 "케니스토리 인" 조식 포함 후기

by 혼자주저리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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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대로 포스팅을 쓰는게 좋은데 이번에는 숙소를 연달아 올리기로 했다. 

첫번째 숙소와 두번째 숙소가 너무도 비교되어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첫번째 숙소에 너무 혹평을 했지만 비슷한 가격대에 두번째 숙소가 괜찮았기에 연달아 올리기로 했다.

호텔 케니스토리 인 서귀포(HOTEL KENNY)

전화 : 064-760-5000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동문로 42(서귀동 270-9)

시설 : 조식, 주차타워, 엘리베이터, 편의점

주변 :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이중섭 미술관, 작가의 산책길, 다정이네 김밥, 오는정 김밥

서귀포 올레시장 바로 옆에 붙어 있다. 

1층 편의점쪽 출입구로 나와서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 보면 바로 올레시장 입구가 보인다. 

지하 주차타워쪽으로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접해 있어서 렌트카를 이용해서 이동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단 주차타워를 이용해야 하기에 자가용은 괜찮지만 높이가 높은 SUV등은 주차가 불편할 수 있다. 

주변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는데 주차 쿠폰등 지원은 없는걸로 되어 있다. 

위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카운터이고 중앙부터 왼쪽은 조식식당으로 이용된다. 

저녁에 시장에서 음식을 구입해 와서 먹을 경우 저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다.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음식은 방에서 먹어도 되지만 딱새우등 냄새가 심한 음식의 경우 조식당 자리에서 먹으면 된다. 

냄새가 빠지지 않을 경우 추가 청소 요금이 청구 될 수 있다. 

방에 들어갔을 때 처음 보이는 모습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방이었고 싱글룸을 예약했기에 거기에 공간이 좁았다. 

동생네는 더블룸인데 건물이 코너로 꺽이는 부분이라 화장실을 중심으로 현관과 침대가 꺼꾸로 된 ㅅ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잠자는 공간이 아늑해 보였다. 

싱글룸의 경우는 작은 사각의 방이라 싱글침대 하나가 딱 맞는 크기의 방이었다. 

방 안쪽에서 입구쪽을 본 모습이다. 

조금전과 달리 뭔가 잔뜩 모여있는 모양새인데 그럼에도 복잡하거나 답답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케리어가 있는 곳의 오른쪽이 화장실이고 왼쪽이 출입문이다. 

냉장고는 테이블 아래에 있는데 너무 작아서 500ml물병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라 이용을 하지는 못했다. 

심지어 생수 1.5리터 짜리 병도 안 들어가는 아주 초 슬림 냉장고였다. 

전체적으로 좁은 방 답게 화장실도 좁게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불편하지는 않았다.

불편하다 느낀 부분은 화장지가 너무 뒤쪽으로 가 있어서 사용할 때 몸을 많이 틀어야 하는 정도? 

베쓰 타월은 없었고 수건 두장이 걸려 있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가 놓여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이 방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침대 바로 옆의 넓은 창이었다. 

슈퍼 싱글도 아닌 싱글침대 하나가 꽉 차는 방이었고 침대 옆으로 케리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지만 넓은 창으로 인해 답답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침대 옆의 창때문에 개방감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창을 정면으로 보면 도심 뷰이지만 살짝 틀면 한라산인듯 한 산이 머리를 두는 쪽으로 보였고 침대 발치 쪽으로는 오름인듯한 언덕도 보였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창 밖이 더 예뻐 보이는 한라산인듯한 산이 보이는 뷰이다. 

창 밖으로 큰 건물이 없어서 개방감은 더 한 듯 했다. 

동생네 더블룸은 아주 멀리 바다가 보이는 뷰였고 창이 아주 넓은 벽면 두군데를 차지하고 있어서 너무도 괜찮았다. 

동생네 방은 사진을 못 찍은것이 안타까울 정도이다. 

역시나 이곳도 조식 포함 패키지였다. 

이틀동안 조식을 먹었는데 이곳도 저렴한 조식 가격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첫날 호텔의 깔끔함도 없고 먹을 것도 없던 조식에 비하면 가격대비 너무도 괜찮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중앙에 계란후라이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작은 부르스터와 후라이팬이두개 설치되어 있다. 

날계란과 슬라이스햄이 있어서 후라이팬에 데워 먹을 수 있다. 

음식의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김치포함 밑반찬류 3종과 국수, 모닝빵과 식빵, 제법 농도가 진해보이는 딸기쨈과 버터, 시리얼 세종류, 국수 등도 있었고 샐러드류에는 양배추 샐러드와 통조림 과일(파인애플, 황도)과 후르츠칵테일, 귤 등이 있었다. 

더운 음식 코너도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깔금했다. 

비엔나소시지와 베이컨이 함께 있었는데 베이컨의 양이 적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고 구운 감자와 옥수수는 기름기없이 구워 깔끔했다. 

동그랑땡이랑 생선구이도 기름기가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사진에 없지만 스프 한 종류와 국 한종류가 더 있는데 접시등을 퇴식하는 곳과 음식이 서브 되는 곳이 분리가 되어 있어서 모든것이 깔끔했다. 

한끼에 만원도 하지 않는 금액으로 맛있는 조식을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첫째 숙소의 지저분하고 정돈되지 않은 조식당에 비하면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2일을 이용하는 동안 소소하게 음식의 종류도 바뀌어서 괜찮았다. 

조카는 이곳 조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저녁때도 호텔에서 먹자고 할 정도였다. 

편안하고 깔끔함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저렴한 숙소를 예약했기에 크게 기대는 없었지만 첫번째 숙소(호텔 R&T)와 비교되어 너무도 괜찮았던 숙소였다. 

호텔의 첫 느낌은 깔끔하다였고 정돈이 되어 있다는 느낌이었다.

조식도 깔끔해서 우리처럼 아침에 조식당을 찾으러 다니기 힘든 여행자들이라면 조식 신청도 괜찮을 듯 싶다. 

호텔 R&T와 하루 숙박 비용이 몇천원 차이도 나지 않지만 체감하는 느낌은 2~3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호텔 같다. 

호텔 R&T의 경우 모텔도 아닌 여인숙 같은 느낌이었다면 케이스토리인의 경우비지니스 호텔이라는 느낌이다. 

사람마다 체감 정도가 다르겠지만 케이스토리 인 서귀포의 경우 추후 재방문 의사 충분히 있다. 

https://bravo1031.tistory.com/1208?category=678546 

 

2020년 10월 10일 조카와 제주여행-별로였던 숙소 R&T호텔(조식포함)

택시에서 내려 숙소에 체크인을 했다. 조카가 있어서 동생과 조카가 하나의 방을 사용하고 내가 한 방을 사용하기로 했었다. 체크인을 위해 로비로 갔는데 데스크에 사람이 없다. R&T호텔 주소 :

bravo103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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