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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2020년 7월 16일 구례 여행-화엄사 입구 아침 식사 가능한 "예원"

by 혼자주저리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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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새벽을 보내고 정리를 한 다음 숙소에 체크아웃을 했다. 

가방등은 차에 싣고 차는 주차장에 그대로 둔 채 아침을 먹기위해 리조트를 나섰다. 

화엄사 입구 음식특화거리와 화엄사 사이 중간 즈음에 한화리조트가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 이동하기에 괜찮았다. 

예      원

전화 : 061-782-9917

주소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81 황전상가 (황전리 546)

영업 : 매일 08:00~20:00

https://map.naver.com/v5/search/%EC%98%88%EC%9B%90%20%EA%B5%AC%EB%A1%80/place/20361815?c=14191059.8057124,4197035.4016252,14,0,0,0,dh

 

네이버 지도

예원

map.naver.com

티스토리 지도 첨부를 하고 싶었는데 이 순간 첨부가 되지 않는다. 

왜 이런거지? 

여튼 예원은 화엄사 입구 음식 특화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침 되는 곳을 두곳 찾았는데 한 곳은 가게 간판이 바뀐듯 해서 검색할 때부터 있던 간판 그대로인 예원으로 왔다. 

내부는 산채음식을 할 듯한 분위기이다.

유명한 절 앞에 가면 가면 주차장 근처에 많은 산채를 이용한 음식점이랑 판매하는 곳 보다는 조금 더 실내 장식이 고전스럽기는 하다. 

옆에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오래된 싱거 미싱이라든지 이런 골동품이라 분류되는 물건들이 조금씩 장식이 되어 있었다. 

식당에는 우리 말고도 다른 테이블에 두명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메뉴판이다. 

마음 같아서는 더덕정식을 먹어 보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과한 것 같기도 하고 주문도 3인이상부터 가능하니 눈물을 머금고(진짜?) 지리산 산채정식을 주문했다. 

지리산 밑에서 지리산 산채 정식을 먹지 않을수는 없지 않은가? 

식당 한켠에 있던 음식 사진들. 

난 저 음식들이 정식에 포함되는 음식일 줄 알았다. 

하지만 저 음식들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 

아마도 예원한정식에 나오는 음식인듯 하다. 

음식이 차려졌다. 

상차림 모습에 한순간 실망을 했다. 

칸나눔 접시에 나온 음식들은 정갈해 보이지 않았고 접시에 나온 반찬들도 칸 나눔 접시의 영향인지 대충 담은 듯한 느낌이었다. 

아침부터 거창한 음식을 바라는 건 아니고 비싼 음식을 주문한 건 아니라도 뭔가 내 기대가 깨어지는 듯한 이 느낌.

음식들은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주 맛있다고 적극 추천하고 싶지도 않은 곳이었다. 

아마 상차림이 가장 큰 역활을 했을 것 같고 이곳 역시도 어제 먹었던 세자매 가든보다 덜하기는 했지만 대용량 양념류의 맛이 약하지만 느껴졌다. 

하지만 세자매 가든보다는 확실하게 덜 느껴진다.

우리가 젓가락을 대기 전에 찍은 사진임에도 음식들이 흐트러 지고 대충 놓인듯하다. 

나눔 접시에 담아져도 뭔가 정갈하다면 또 다를 텐데 아침이라 그런지 정갈함을 느낄 수 없었다. 

왠지 한식 나물 밥상은 정갈해야 할 듯한데 말이다. 

예원의 내부 모습. 

음식은 그냥 저냥 먹을 만했지만 누군가 추천을 해 달라면 내가 먹어 보지 못한 다른 한 곳으로 가 보라고 하고 싶다. 

그 곳은 예전에는 산나물밥상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던 곳인데 이날 간판이 다른 이름으로 걸려 있었다. 

그래서 예원으로 간 거였으니 혹시 두 곳중에 선택을 해야 한다면 내가 가 보지 못한 곳의 음식을 맛 보는것도 괜찮을 듯 하다. 

그냥 저냥 아침으로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예원이지만 이왕이면 내가 먹어보지 못한 집이 더 괜찮을지 더 못할지 모르지만 다른 선택을 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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