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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2020년 봄 제주여행-서귀포 숙소

by 혼자주저리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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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 앙코르 제주 서귀포

전화 : 064-735-2000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호중로 55(서호동 1524-7)

어쩌다 보니 이 호텔은 정면을 한번도 보지 못하고 지낸 호텔이다. 

한번 보기는 했다. 

체크아웃을 하고 목적지를 향해 가면서 앞쪽으로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것이 다이고 후문 주차장쪽으로 계속 다닌 호텔이다.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4성급으로 체크가 되어 있었다. 

라마다 라는 호텔 체인에 대한 어느정도 기대감도 있는 편이었고. 

이름에 비해 너무 저렴한 숙박비에 조금 의아해 하기는 했지만 일단 예약을 했었다. 

호텔 데스크 옆에 있던 숙박비 안내.

음. 우리가 예약한 금액은 뭔지? 

우리는 트윈룸에 2명 사용으로 1박에 36,843원에 예약했다. 

조식은 별도였고 예약 후 호텔 검색할 때 보니 조식 포함해서 우리보다 몇천원 더 준 사람들도 있더라. 

물론 시기는 우리가 간 시기가 아니었지만. 

결국 1박에 1인당 2만원이라는 금액으로 조식까지 포함한 숙박을 한 사람도 있다는 건. 

우리는 그렇게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은 하지 못했다. 

그래도 저렴한 이용요금. 매리트 있다. 

로비는 3성급 비지니스 호텔보다 조금 더 넓은 정도? 

깔끔하고 약간 넓은 분위기였지만 딱 그정도이다.

그냥 비지니스 호텔로 보면 딱 적당할 듯. 4성급이라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아마 숙박 사이트에 조금 과장해서 올린 듯 하다. 

키는 역시나 카드키.  전날 묵었던 숙소는 열쇠키였는데. 

우리가 묵은 방은 807호였다. 

호텔 뒷편 우리가 이용한 주차장이 보이는 뷰 였기에 이 호텔에서는 주차장만 주구장창 본 셈이다. 

방은 들어가 보고 조금 놀랐다. 

방으로 올라가기 전까지만 해도 숙박 사이트에서 봤던 4성급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방이 완전히 일본의 3성급 비지니스 호텔 같은 사이즈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좁은 호텔을 몇군데 보긴 했지만 숙박 사이트에서 그곳은 3성급으로 표기가 된 호텔들이었다. 

이곳은 4성급이라고 표기되었는데 이렇게 좁다니.

좁디 좁은 일본의 호텔마냥 케리어를 펼칠 곳도 마땅찮은 좁음이었다. 

오랜만에 이렇게 좁은 호텔에 들어 와 보는 듯. 

룸 컨디션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다. 

이 호텔도 전날 묵었던 블루하와이 호텔과 마찬가지로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이곳은 산책하기 좋은 길도 없었고 관광서들만 으리번쩍 하게 들어서 있었다. 

저녁에는 호텔 1층인지 지하인지 모를 아래층에 있던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거리 사오는 것 말고는 나가 볼 곳도 없었던 곳. 

화장실, 샤워실, 세면실은 구분이 되어 있는 구조였다. 

문이 없는 세면실을 중심으로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샤워실이었다. 

이 구조는 두명이 사용하기 너무편한 구조라 좋았다. 

좁기는 하지만 깔끔했던 화장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좋았다. 

역시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샤워실. 

요즘 일회용 어메니티는 없애는 추세라 이곳도 샴푸, 컨디셔너, 바디숍이 큰 용기에 들어 있었다.

비누는 일회용 비누 작은 것 비치. 

칫솔이랑 치약은 당연히 없어서 미리 챙겨야 한다. 만약 챙기지 못했다면 아래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면 된다.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호텔이었다. 

숙박 사이트의 4성급이란 말에 속지 말고 가격을 본다면 깔끔하니 괜찮은 숙소. 

이정도 가성비라면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방문하고 싶은 숙소이다. 

조식은 먹지 않아서 평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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