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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제주도에서의 첫날 밤 숙소 한림지역 "블루하와이 호텔"

by 혼자주저리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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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하와이 호텔 & 리조트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77(금능리 2005)

전화 : 064-773-0800

시설 : 야외수영장, 레스토랑, 편의점, 무료 주차, 무료 와이파이, 바베큐장 운영

호텔과 리조트가 같이 있으며 호텔 뒤쪽으로 연결된 산책로는 선인장 군락지와 연결이 되어 있다. 

첫날 도착했을 때는 밤이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다. 

이른 저녁을 먹었기에 간단하게 야식 겸 제주 막거리도 맛보고 싶었지만 온통 주변은 깜깜할 뿐이었다. 

우리는 리조트가 아닌 호텔로 예약했는데 알고 보니 우리가 갔을 때는 리조트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중이었고 호텔만 운영중이었던것 같다. 

가성비가 정말 좋았던 호텔. 트윈룸 1박에 3만원에서 조금 못 미치는 가격으로 예약을 했다. 

위치도 한림 쪽이라 공항에서 해안도로 타고 오기 좋을 것 같아서 예약했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없을 줄이야.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던 로비.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는 4성급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4성급은 아니고 3성급 정도인 듯 싶다. 

호텔이 오래되었지만 관리는 잘 되어 있는 듯 싶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방의 모습. 

4성급은 절대로 아니었고 3성급 또는 2.5성급으로 보면 좋은데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3성급으로 나 혼자 판단했다. 

청결한 침구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 보니 침구가 새것처럼 깔끔하지는 않았다. 

오래되었지만 청결한 침구는 이 호텔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요인이었다. 

메트리스는 그냥 저냥 오래된 호텔의 것 이라는 느낌이었다. 

너무 오래되어 스프링이 물처럼 출렁 거리는 것도 아니고 새것의 뻣뻣함도 없는 적당히 오래 된 느낌. 

잠을 자는데 불편함은 없었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깔끔한 침구덕에 편히 잘 수 있었다. 

화장실은 넓었지만 뽀송한 느낌은 없었지만 꿉꿉하지도 않았다.  3성급이라기 보다는 2성급 정도 화장실이었다. 

호텔 화장실처럼 보이지 않았던 화장실이 가장 엔지였던 것 같다. 

그래도 저렴한 금액에 사용한 숙소이니 이 정도로 불만이 나오지는 않았다. 

요즘 숙박업소에 일회용 사용 규제에 따라서 어메니티가 많이 사라졌다. 

당연하게도 칫솔 같은 일회용은 제공이 안된다. 

이곳도 화장실에는 샴푸와 바디크린져가 큰 통에 담겨있다. 

칫솔이랑 치약, 샴푸등은 사용하던 것들을 가지고 여행을 다니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리조트 뒤편에 있던 수영장의 모습.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수영장 운영은 하지 않았지만 운영을 한다면 꽤 분위기 있을 듯한 곳이었다. 

야자수와 푸른 물이 잘 어우려져 청량감도 뿜뿜했을 듯한 수영장. 

옆으로는 바베큐 장도 있었지만 역시나 운영을 하지 않는 중이었다. 

이 호텔을 이용함에 있어서 가장 불편했던 건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었다. 

정말 호텔 주변이 깜깜해서 호텔의 불 말고는 찾을 수가 없었다. 

친구와 나는 방에서 지도 검색을 해서 가까운 협재 해수욕장으로 가서 간단한 먹거리 쇼핑을 해 왔다. 

협재 해수욕장 근처 상가에서 사 온 노가리와 한라봉 막걸리. 

한라봉 막걸리는 생각보다 끝 맛이 나랑은 맞지 않았다. 

큰 기대 없이 사 왔던 노가리가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다. 

이날 한라봉 막걸리에 노가리를 씹으면서 팬텀싱어를 봤었다. 

친구는 그 뒤에 방영되는 부부의 세계를 보고. 

요즘 보기 드물었던 열쇠키도 기념을 사진을 찍었다. 

대부분 카드키를 사용하는데 추억돋는 열쇠키. 

여름에 리조트도 오픈하고 수영장이랑 바베큐장을 운영하면 분위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방문 했을 때 분위기로는 조용히 하룻밤 쉬기에는 가성비 좋은 호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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