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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당일치기로 다녀온 충북 제천 여행

by 혼자주저리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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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었던 어제 당일치기로 충북 제천 여행을 다녀왔다. 

순천으로 함께 갔던 친구들과 순천여행 말미에 미리 계획을 했던 제천 여행. 

날짜를 먼저 픽해 놓고 나서 장소는 역시 코로나가 아직은 무서우니 실내 관광은 적고 실외 관광이 많은 곳으로 찾았다. 

그 중에 걸린 곳이 충북 제천. 

출발 할 때 하늘은 흐렸는데 충북쪽으로 갈 수록 하늘이 맑아지고 있었다. 

주로 타고 다니던 경부고속도로나 남해 고속도로가 아닌 낮선 고속도로. 

주말이라 그런지 차량 통행이 별로 없었다. 

제천에 들어오자 마자 이른 점심을 먹었다. 

블로그 검색으로 찾은 식당인데 찬류가 너무 괜찮았다. 

메인으로 주문한 돼지두루치기는 남기고 찬으로 밥을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곳. 

음식을 먹다가 지쳐 보기도 처음인 곳이었다. 

후기는 나중에. 제주도 포스팅 끝나면 할 예정이다. 

점심을 먹고 난 다음 찾았던 청풍문화재단지. 

입구에서 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등을 체크하고 들어와야 했다. 

뜨거운 햇살과 마스크로 인한 더위로 다 돌아보지 못하고 그냥 시원한 바람이 부는 그늘에 앉아 더위를 식히기에는 좋았던 곳이었다.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있으면 얼마나 시원하던지. 

그 곳에 돗자리 깔고 한 숨 자기 좋을 듯한 곳이었다. 

문화재 단지를 나와서는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탔다. 

모노레일을 타고 싶었으나 편도 모노레일, 케이블카를 끊으면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가는 단점이 있었다.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한번씩 탈 수 있는 패키지가 있었으면 좋을 텐데 그걸 찾지는 못했기에 그냥 왕복 케이블카와 360시네마 패키지로 발권하고 케이블카를 탑승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더운건 마찬가지라 약초길을 걷는 건 포기하고 청풍호 경치만 감상하고 내려왔다. 

마스크와 뜨거운 햇살의 콜라보는 여행도 그늘에 앉아 쉬는 것만 하게 만들었다. 

다음 목적지는 의림지. 

생각보다 의림지가 좋았던 것 같다. 

의림지 역사 박물관에서 케이블카 탑승권을 보여주고 무료 입장을 했고 2인당 한장씩 주는 제천 상품권 5,000원짜리도 수령을 했다. 

박물관도 돌아 보고 의림지를 따라 산책도 했던 시간이 이날의 가장 좋았던 코스였던 것 같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집으로. 

자세한 여행기는 나중에 다시 쓰겠지만(제주도 여행기 끝나면 쓸 예정이니 언제가 될련지) 전체적으로 2% 부족한 듯한 여행이었다. 

더운 날씨도 한 몫을 했지만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순천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느낌적 느낌. 

의림지 역사 박물관이 어렵고 딱딱한 내용의 유물 전시가 아니라 아이들이 와서 참여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어른인 우리도 즐 길 수 있는 곳이라 좋았고 의림지를 따라 산책하기에 좋아서 부족한 2%를 의림지에서 채웠지만 처음 여행을 계획했을 때는 의림지는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 곳이었다. 

의림지를 찾아 간 시간이 저녁이 다 되어가는 늦은 오후라서 조금 선선해 진 것도 한 몫을 했겠지만 전체적으로 제천 여행은 조금 부족한 느낌. 

더운 날씨가 가장 큰 역활을 했겠지만 우리는 지금보다 더 더운 7월 중순에 다시 여행을 약속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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