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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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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5

딸이 마카오, 홍콩 여행을 다녀 왔다. 딸이 친구랑 마카오 인, 아웃으로 홍콩여행을 다녀왔다. 다녀 온 지 한참 된 것 같은데 그때 사가지고 온 과자가 아직도 집에 있어서 눈에 띄어 적어 본다. 밤 비행기라서 저녁 시간에 공항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딸을 공항까지 데려다 주려고 했었는데 막상 그 날이 되니 마음이 뒤숭숭하니 운전을 하기 싫어지더라. 딸 친구도 공항 버스를 타고 온다고 하니 딸에게도 공항 버스를 타고 가라고 했다. 올 때도 공항 버스를 타고 오면 버스 내리는 곳에 데리러는 가겠다고. 저녁 시간 버스 시간에 맞춰 공항 버스를 타는 곳에 갔더니 뭐나 을씨년스럽다. 여기까지라도 따라 와 주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의 홍콩 여행의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한 디즈니랜드. 홍콩 디즈니에서는 겨울왕국 콜라보가 있다고 했다. 우.. 2024. 4. 6.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여섯번째 이야기 침사추이의 아쉬웠던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난 다음 우리는 레이디스 마켓으로 이동했다. 홍콩에서 이틀을 묵었던 숙소가 레이디스 마켓 바로 앞이라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았다. 체크 아웃은 미리 해 두었으니 레이디스 마켓에서 마지막 쇼핑의 열정을 불태우고 공항으로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낮 동안에 침사추이에 들렸을 때 버스 터미널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서 심야에 공항으로 가는 버스 시간도 알아 둔 터라 더 만만했었다. 레이디스 마켓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거기다 무엇을 살지 매의 눈으로 살피기 까지 하다보니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했다. 위 사진은 마카오의 성 바울 성당의 모습. 레이디스 마켓은 몽콕역 쪽에 있다. 템플 스트리트와는 비교되지 않을 규모의.. 2020. 10. 5.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다섯번째이야기 비오는 디즈니랜드와 결국 포기했던 홍콩의 야경을 뒤로 하고 또 하루를 보냈다. 이 날은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짐을 숙소에 보관하고 하루를 놀고 난 다음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7시 30분 비행기였나 그래서 아침에 5시 30분까지 공항에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숙소에서 4시 30분 즈음에는 출발해야 했다. 숙소에서 공항까지 한시간이 걸리는 거리는 아니었지만 초행길이니 일찍 가는 게 좋을 거라는 판단이었는데 문제는 그 시간대에 이동 수단이 뭐가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제일 만만한 것이 택시였는데 여행 출발 전에는 택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숙소에서 서너시간 자고 나올 거라면 굳이 숙비를 들이지 말자는 생각에 마지막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다. 홍콩에 도착 하고 보니 택시는 고려하지 .. 2020. 10. 3.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네번째 이야기 빡세게 다녔던 세째날을 마무리 하고 4일차가 되었다. 조식이 없는 숙소였고 있다고 해도 조식 신청을 하지 않았을 터라 아침일찍 숙소를 나와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처음 홍콩에 가지 전에 준비를 할 때 페어우드 라는 곳이 조식을 먹기에 괜찮다고 알고 갔다. 숙소 근처에서 페어우드를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 당시는 구글 지도가 아니고 투어팁스에서 제공해 준 무료 지도를 참고로 하고 있었다. 근처를 검색하니 카페 드 코랄이라는 곳이 아침이 된다는 설명이 있어서 근처의 카페 드 코랄로 향했다. 지도상에 페어우드는 찾을 수 없었지만 카페 드 코랄은 많이 있었으니까. 카페 드 코랄에는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혼자 또는 식구끼리 나와서 아침을 먹는 모습을 보는 건 새로웠다. 우리나라같으면 .. 2020. 10. 2.
지난 여행의 추억-2015년 첫 자유여행 홍콩 세번째 이야기 숙소에서 쉰 다음 날 아침으로는 전날 세나도 광장 빵집에서 사 둔 빵으로 허기를 떼웠다. 아침 일찍 짐을 싸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컨시어지에 택시를 불러 달라고 부탁을 했다. 깔끔한 호텔의 로비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우리는 조식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그린 계열의 루바 벽면 뒤쪽이 조식 식당인것 같다. 루바 벽면에 있는 작은 카운터가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컨시어지라고 불렀지만 직원은 개인 사복을 입은 아르바이트 같은 느낌의 젊은 사람이었고 간단한 대화는 영어로 가능했다. 호텔에서 불러 준 택시를 타고 페리 선착장으로 향했다. 문제는 택시 기사가 느낌이 별로였다. 운행을 하는 도중 혹시나 싶어서 사진을 찍어 둘 정도로 느낌이 쎄했는데 길을 뺑뺑 돌아간 느낌이었다. 물론 이곳의 교통 상황을 .. 202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