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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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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5

2024년 11월 14일 지난 일상-먹부림 10월에 다 올리지 못한 먹부림 밀린 사진과 함께 같이 올려보는 일상. 열심히도 먹고 다녔다. 쌀국수를 좋아하는 딸 덕분에 종종 주문해서 먹고 가서 먹는 집 근처 유일하게 딸이 좋아하는 쌀국수집.매번 좋을 수만은 없으나 그 집 외에는 대안이 없어서 그 식당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베트남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쌀국수 집이 두어곳 있지만 내가 먹어봐도 딸아이 입맛에는 맞지 않는 맛인 듯 했고 무엇보다 위생적으로 많이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딸은 태국식 쌀국수가 입에 맞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 하고 다니기 때문에 우리 식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쌀국수 집은 한 곳밖에 없는 셈이다. 뭔가 맛있는 쌀국수 집이 생겼으면 좋겠다. 정말 정말 여름의 끝인 듯 마지막으로 콩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이때는 병원 검진.. 2024. 11. 14.
2024년 9월 11일 지난 일상-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불 옆에서 음식을 할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 날들.집안에 에어컨 빵빵 틀어 놓고 가스 불을 켜고 싶지 않은 마음들. 이럴때마다 인덕션으로 바꾸고 싶지만 가스레인지에 너무 익숙해 져 있어서 아직도 망설이는 내 모습을 보면서 더운 여름 집에서 해 먹은 음식들을 되짚어 본다. 더워도 불 옆에 아예 서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 집밥인 듯 싶다. 우리 식구들은 반찬은 없어도 국물은 있어야 밥을 먹는 사람들이라 된장찌개를 끓이기로 했다. 불 위에 다시물을 내기 위해서 올려 놓고 난 불에서 멀찍이 떨어 진 곳에서 재료들을 썰었다. 감자나 무가 있어도 맛있는데 이날은 무도 감자도 없는 날이었나보다. 집에 두부, 버섯은 떨어지지 않도록 비치를 하고 있어서 두부랑 버섯을 넉넉히 넣고 이 날은 호.. 2024. 9. 11.
오골계가 마당을 지키고있던 국수 전문점 "초미면가" 올 여름 난 콩국수를 먹지 못했다. 콩국수 한번 먹어야지 먹어야지 노래를 불렀지만 결국 여름이 다 가도록 콩국수를 먹지 못했었다. 결국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어느날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했었다. "엄마 콩국수 먹으러 갑시다." 친정엄마는 이제 여름이 끝났기 때문에 콩국수를 하는 가게가 없을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결국 콩국수 집을 찾아내고 말았다. 초미면가 전화 : 052-264-2255 주소 : 울산 울주군 삼남읍 등억알프스로 38(교동리 1712-2 영업 :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메뉴 : 물국수 6,000원 냉국수 6,000원 콩국수 9,000원 비빔국수 7,000원 감자만두 4,000원 얼큰칼국수 7,500원 콩국수와 냉국수는 계절메뉴일 텐데 지금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방문한지 한참 되었.. 2023. 12. 17.
2022년 9월 8일 지난 일상-먹부림 9월도 벌써 1/3이 지나가려고 하고 있다. 추석이 되기 전에 지난 달에 무엇을 먹었는지 사진첩을 한번 뒤져 봐야지. 추석이 지나면 뭔가 또 먹부림 사진이 많아 질 듯 하니까. 점심시간 식당에서 밥이 먹기 싫은 날이었다. 덥기도 더워서 외부의 식당을 찾아가기도 힘든 그런 날. 이런날은 배달 음식으로 점심을 먹어야지.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평소 먹던 마라탕 집이 아니어서 마라탕은 그냥 저냥 괜찮았는데 꿔바로우는 신 맛이 너무 강했다. 찹쌀로 만든 튀김 옷의 쫄깃함은 좋았던 것 같다. 더운 날들의 연속이던 날 사무실에서 혼자 우유 빙수를 먹었다. 사실 이날 말고도 다른 날도 여러번 우유 빙수를 사서 먹었는데 사진이 하나같이 똑같아서 굳이 여러장을 찍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은 .. 2022. 9. 8.
2020년 9월 19일 지난 먹부림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추석 연휴 얼마나 또 뒹굴면서 먹어댈 지 모르겠지만 일단 추석이 완전히 시작 되기 전에 지난 먹부림을 정리 한번 해 보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6개월 이상 못 만난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지 한참 된 상황이었고 난 1차 접종만 마친 때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번화한 곳에서 만나기는 부담스러워서 친구 집 근처의 카페에 갔다. 커피도 되고 맥주 같은 술도 되는 카페였는데 친구는 초컬릿빙수를 난 로열밀크티를 주문했다.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 한판도. 결론은 이 집은 두번은 가고 싶지 않은 집이라는 것. 피자는 그냥 저냥 먹을만 했지만 초컬릿 빙수는 그냥 초컬릿만 빠삐코 같은 맛이었고 제일 압권은 로열 밀크티였다. 로열 밀크티의 경우 우유에 홍차를 우려야 하는데.. 2021.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