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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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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컬릿4

2023년 9월 12~16일 몽골여행-김치찌개 그리고 대형마트 수흐바트르 광장을 보고 난 다음 점심을 먹기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패키지 여행의 첫 끼니는 한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는 것으로 여행의 문을 열었다. 차에서 내린 곳은 본가 라고 하는 한식당 앞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주상 복합 같은 건물로 1층에 식당이나 상점들이 있었고 2층부터는 주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건물이었다. 앞에 주차장은 좁아서 차량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차에 애를 먹을 듯한 곳이기도 했다. 건물 자체는 오래 된 듯 보였지만 울란바토르 시내가 우리나라의 강남 같은 곳이라 하였으니 이곳도 살기에 쉽지는 않을 듯한 곳일 지도 모르겠다. 식당에 들어가니 테이블은 이미 세팅이 되어 있었다. 여기서 가이드의 역량이 조금 딸린다고 느낀 것이 미리 인원수 별로 조를 짜서 조끼리 앉아서 밥을 먹으라고.. 2023. 10. 2.
요즘 집 안을 장악하고 있는 초컬릿들 최근 집 안에 초컬릿이 엄청 돌아 다니고 있다. 딸이 미국에서 사 온 것들도 많았고 내가 여행 하며 사 온 것들도 있고. 그 초컬릿들을 한번 정리 해 봤다. 딸이 미국에서 사 가지고 온 초컬릿들이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초컬릿만 케리어 반을 차지하는 듯 했다. 처음 케리어를 열고 초컬릿을 보는 순간 기절을 할 뻔 했으니까. 위 사진 상에 보이는 초컬릿 말고도 옷 사이 사이 얼마나 많은 초콜릿들이 들어 있었는제 큰 종이 가방에 한 가득 담고도 넘쳤었다. 초컬릿 무게만 거진 7~8kg정도는 되었을 듯. 킷켓을 아주 많이 사왔다. 우리나라에 흔히 있는 붉은 포장지의 오리지널 킷켓도 많았고 그 외에도 많은 킷켓을 사왔더라. 특히 블루베리머핀 킷켓은 우리나라에서 못 본 종류라고 저것도 얼마나 구입을 해 왔는지 모.. 2023. 4. 2.
2023년 2월 20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23년도 2월도 이제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이제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 건 나 뿐일까 싶기도 하다. 얼마 되지 않은 일상 흔적을 되짚어 보고 새로 봄을 맞이 해야지 싶은 마음이다. 정말 추운 날이었다. 아침에 출근을 위해 차로 갔는데 차의 앞유리에 살 얼음이 얼어 붙어 있었다. 다행히 성에 제거 스프레이가 있어서 그것을 뿌리고 닦아 내니 금방 얼음은 녹아 없어졌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차에 이런 얼음이 얼어 붙는건 흔한 일이 아니라 사진을 찍었다. 성애가 끼는 경우는 있어도 이런 살얼음이 차에 얼어있는 건 정말 드문 일이다. 추웠던 어느 날의 영의 온도. 이것보다 더 추워서 영하 11도도 사진을 찍어 둔 것이 있었는데 그게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다. 내가 살고 있는.. 2023. 2. 20.
2021년 4월 4일 지난 일상-또 먹부림 사진 폴더를 볼 때 마다 일상으로 적을 사진은 먹은 흔적들을 남긴 것 뿐임에 좌절을 한다. 난 일상에서는 먹는 것 말고는 하는게 없는 듯 한가보다. 그럼에도 열심히 일상이라 적고 먹부림이라 읽는 글을 적어 봐야지. 어느 주말 친정 엄마와 동생을 꼬드겼다. 대패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고. 난 요즘 두꺼운 삼겹살 보다는 대패 삼겹살이 좋아 지고 있다. 사실 고기가 두껍고 얇고를 떠나서 고기를 먹고 난 다음 내 마음대로 조합해서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 것에 더 끌린다고 해야겠지. 고기보다 고기를 먹은 후 볶음밥이 더 좋아 대패삼겹살을 먹고 싶은 요즘이다. 조카는 이날 삼겹살 집 한 켠에 마련된 놀이터에서 주인장의 딸과 노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은 날. 역시 볶음밥은 맛있었다. 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갱년기라서.. 202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