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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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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꼬동4

지난 여행의 추억-2017년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 여행(아츠다신궁,나나짱,만다라케) 나고야 성과 도쿠가와엔을 보고 난 다음 아츠다 신궁을 향했다. 아츠다 신궁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관광지 검색을 했을 때 나고야에서 가 볼 만한 곳이라고 되어 있어서 결정한 목적지였다. 아츠다 신궁을 가기 위해서는 메이조선 진구니시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직진으로 5~6분 걸으면 된다. 신궁을 향해 걷는 도중 넓은 도로 가장 바깥 차선으로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사람들이 안에 타고 있으니 분명 주차는 아닌데 엄청난 차량들이 차선 하나를 차지하고 정차해 있기에 무슨 일인가 싶었다. 그렇게 궁금증을 안고 신궁 근처에 오니 그렇게 줄을 선 차량들이 신궁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차량인 걸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그대로 길가에 불법 주차를 하고 신궁에 재빨리 들어갔다.. 2021. 9. 2.
지난 여행의 추억-2016년 1월말 2월초 오사카 자유여행(메리켄파크,메모리얼파크,호텔 간사이,우메다역 지하상가 식당) 난킨마치에서 바로 메리켄 파크 쪽으로 향했다. 난킨마치에서 도보로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데 큰 건물들이 많은 길이었지만 특유의 느낌이 있었다. 일본 전통적인 거리 또는 최근의 건물들이라기 보다는 조금 70년대? 80년대? 그 즈음을 연상시키는 건물들이었다. 메리켄 파는 바닷가를 따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아마도 메리켄 파크가 맞을 듯 싶다. 이 때만 해도 내가 찾아 가는 곳이 목적지에 제대로 도착을 한 것인지 자신이 없는 때였다. 아마도 키타노이진칸을 제대로 못 찾았기에 더 자신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한적한 편이었고 깔끔했다. 그늘이 많이 없어서 한 여름에 방문하기에는 조금 힘든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겨울이었으니 그늘이 없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너른 공원 한.. 2021. 6. 8.
2020년 6월 21일 일상-주말을 마무리하며 어제 토요일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었다. 해야 할 일들이 있지만 눈감고 귀막고 모른척 해 버렸다. 오롯히 하루 쉬었다. 아침 7시에 알람 소리에 잠을 깨 보는 건 오랜만이었다. 보통은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깨는데 토요일은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깬 이례적인 날. 전날 사 둔 스벅의 클래식 스콘과 두유로 아침을 떼운다. 역시 그것만으로는 모자라니 치즈도 같이 먹었다. 아침을 먹고 잠시 앉았다가 다시 침대로. 역시 침대에 누우니 잠은 그대로 오는 구나. 깜빡 눈을 붙인 것 같은데 딸아이 전화에 깼다. 아르바이트 출근 전 전화. 자지 않은 척 목소리를 가다듬고 하루를 잘 보내라 인사하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이제 점심을 먹어야지. 오랜만에 점심으로 오야꼬동을 만들어 먹었다. 정석대로 만든게 아니라 캔 닭가.. 2020. 6. 21.
삿포로 여행에서 먹은 음식들-1 카레 덮밥 인스턴트 전문점 미요시노스스키노 거리 한 중앙의 구석에 끼여 있다. 아마 평소였으면 못 찾아 봤을 식당이지만 첫날 삿포로에 도착해 숙소 체크인하고 늦은 시간 문을 연 식당이 없어서 찾을 수 있었다. 기대는 그닥 없었지만 맛도 그닥이었던 집이다. 메뉴판. 같은 세트 음식이라도 음식 양에 따라 사이즈를 달리 한 부분은 좋아 보인다. 가격도 저렴하다. 굳이 영어 메뉴가 없고 읽지도 못하는 일본어 메뉴판이라도 메뉴를 보는 순간 이해가 된다. 교자 세트. 야채 절임은 짜고 시큼한 맛이었다. 470엔. 맡은 편에 앉은 양복을 입은 일본 남자는 690엔짜리 세트에 교자 한 접시를 추가로 먹더라. 교자는 맛있었다. 카레랑 밥은 그냥 쏘쏘 새우까스 덮밥인걸로 추정된다. 야채 샐러드는 추가했다. 코우슬로 샐러드.. 2017.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