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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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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항5

2024년 10월 2일~6일 야마구치를 위한 여행-프롤로그 오늘 드디어 오후 조퇴를 사용하고 여행을 간다. 여름이면 너무 더워서 여행을 전혀 꿈도 꾸지 못하다가 이제 드디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출발 하는 여행이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도 생각 해 봤지만 오랜만에 배를 타고 여유롭게 가는 여행도 괜찮을 것 같았다. 문제는 태풍 18호가 길목으로 지나 간다는 것. 아직까지 결항 소식은 없는데 야마구치 일일 투어 날이.태풍 영향권일 것 같다. 이 여행은 야마구치 일일 버스 투어가 재개 되었다는 걸 보자 말자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들어가는 여행을 계획했다고 봐야 한다. 후쿠오카로 가서 키타큐슈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배를 타고 하는 여행의 장점도 크니까. 그런데 태풍이라니. 오늘 저녁에 출발 하는 여행이라 아래 사진은 예전에 다녀 온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2024. 10. 2.
야마구치 여행을 위한 키타큐슈 여행 계획 모레  즉 10월 2일에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건 아니고 부산항에서 부관훼리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들어가 고쿠라에서 2박을 하고 다시 시모노세키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 오는 일정이다. 하루 온전히 비는 날은 야마구치 일일 버스 투어를 예약 해 둔 상황이라 크게 일정을 짤 필요는 없어 보였다. 더군다나 제작년인가? 한번 시모노세키랑 고쿠라, 모지코를 다녀 왔기에 새로운 곳으로 가는 흥분 보다는 편안함이 더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 보통 일정을 짜게 되면 엑셀로 시간대별로 정리를 해서 짜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 모든 과정을 생략했다. 지도를 캡쳐하고 그 화면에 여러군데 찍어 두고 지도 위에 대략적으로 일정을 적어 봤다. 1일차시모노세키항-고쿠라역-숙소에 짐 보관-그린그래스-고쿠라역-.. 2024. 9. 30.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하마유호 초후 성하 마을을 끝으로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다. 시모노세키 역으로 돌아와 전날 고쿠라에서 못 다한 쇼핑을 하기 위해 시모노세키 역 근처 쇼핑몰을 돌았지만 쇼핑을 위해서라면 시모노세키보다는 고쿠라가 나은 듯 했다. 이온 슈퍼에서 돌아가는 배에서 먹을 저녁거리 도시락을 사고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도 사고 숙소로 가 케리어 정리를 했다. 숙소에서 케리어를 찾아서 다시 육교를 이용해서 시모노세키항으로 향했다. 총 여행 기간은 3박 4일이지만 꽉찬 2일의 여행이라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코로나 이후 첫 여행이었는데 뭔가 어리버리 자충우돌 여행을 한 듯 싶다. 쇼핑을 함에 있어서도 내가 목적했던 것들을 착착 찾아 내기 보다는 그냥 눈에 띄는 것들로 대충 들고 온 듯한 느낌이라니. 예전같았으면 주로 구입하던 .. 2023. 1. 18.
2022년 12월 16~19일 훼리 이용한 일본 여행-고쿠라역 (fit.은하철도 999) 시모노 세키 항에 내려서 일단 숙소를 먼저 찾아 가야 했다. 케리어를 끌고 다닐 수는 없으니 호텔에 보관하고 움직여야 했다. 다행히 호텔은 부두에서 멀지 않았고 시모노세키 역과는 아주 가까웠다. 시모노세키항 2층에서 육교로 바로 나올 수 있었다. 이 육교로 시모노세키역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 도로를 건너지 않아도 바로 갈 수 있어서 편리했다. 시모노세키항을 벗어나 육교위에 올라서는 순간 들리는 소리가 있었다. 일본의 건널목에서 울리는 그 특유의 새소리도 아닌 안내음.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내가 저 소리를 아주 많이 그리워 했었구나 싶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그 소리가 그렇게 반가 울 수 없었다. 호텔은 육교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 그 곳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간 다음 다시 옆의 입구로 들어가 .. 2022. 12. 29.
시모노세키 여행에 필이 꽂혔다-대략적인 일정 계획 COVID로 여행을 못 간지 오래 되었다. 국내 여행은 제외한 여행. 그 중에서도 일본은 가깝고 다니기 좋고 먹거리 부담이 없어서 자주 다니던 곳이었다. 9월에 일본의 무비자 자유 여행이 풀리거라는 소식이 들리자 마자 여행 욕구가 드렁드렁 했더랬다. 자유여행이 풀리기도 전에 비행기도 알아보고 갈 만한 곳도 알아보고 숙소도 알아보고 하면서 설레발을 치는데 그 동안 한번도 고려해 보지 않았던 시모노세키가 뙇 눈에 들어왔다. 이 곳은 비행기를 타는 것 보다는 부산항에서 훼리를 타고 밤새 달려 다음날 아침 시모노 세키 항에 도착하는 것이 편리하다. 예전에는 이 배로 보따리 장사들이 많이 이용을 했다는데 내 기억 속에는 옛날 학생때 졸업여행으로 제주도를 갈 때 훼리를 타고 밤새 갔던 기억이 있다. 그때 우리가 이.. 2022.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