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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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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3

2023년 12월 11일 지난 일상-먹부림 올해도 마무리가 되어 간다. 이것 저것 일이 많았던 한해. 올해 초에는 팀장 때문에 정말 힘들었지만 중반 이후 부터는 그것도 잠잠해 졌고. 팀장 덕분에 업무에서 외곽으로 밀려 났다가 조금씩 내 자리를 찾는 느낌도 있고. 그러면서 외곽 업무가 일도 적고 스트레스도 없어서 다시 그 외곽 업무를 하고 싶다는 양가적 감정도 남아 있는 올 한해. 이 해가 가기 전에 한달여 먹은 것들을 한번 되돌아 본다. 딸과 함께 집 앞의 가게에 부대찌게를 먹으러 갔다. 이 곳은 예전에는 꼬들목살 부위 전문 고기집이었는데 실내외 바닥을 쓸던 빗자루로 테이블을 쓸어 내리는 걸 보고 가지 않은 곳이었다. 몇년 안 갔더니 묵은지 전문점으로 바뀌어 있길래 부대찌개나 짜글이를 생각하면서 방문했다. 가 보니 묵은지 전문전이라는데 대부분 고.. 2023. 12. 11.
2023년 5월 16일 지난 일상-먹부림(여행 제외) 한달이 다 가기 전에 먹부림 사진도 정리해야겠다. 많이 먹지 않은 듯 했는데 의외로 사진은 꽤 된다. 이러니 난 먹기위해 태어난 사람인 듯 싶기도 하다. 공방에서 사람들이랑 어울려 저녁을 먹을 때면 이런 저런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해서 먹었었다. 돈까스도 시키고 카레도 시키고 제육도 주문하고 생선구이 도시락도 주문해 보고. 김밥에 치킨에 피자까지 참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김치찜 아니면 부대찌개를 자주 먹게 된다. 아무래도 그냥 무난하게 입에 맞는 음식이 가장 좋은 듯 싶다. 다양하게 여러 종류를 먹어 보는 것도 좋지만 그냥 편안한 맛으로 먹는 것이 최고의 선택인것 같은 요즘이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인건가. 쌀국수가 먹고 싶었다. 우리 집 근처에는 마땅히 알고 있는 쌀국수집이 딱.. 2023. 5. 16.
2022년 11월 9일 지난 일상-먹부림 무언가 많이 먹은 듯 많이 먹지 않은 듯한 먹부림 일상.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지 못하고 새로운 식당에 도전하지 못하고 매번 같은 것만 먹어대는 일상이지만 그 동안 뭘 먹었는지 되짚어 봤다. 당연히 삼척, 울진여행에서 먹은 것들은 제외이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그 결심을 하고 그날 저녁 단호박 하나를 반으로 잘라 그 반통에 치즈도 넣지 않은 계란 2알만 넣은 에그슬럿을 만들었다. 꽤 맛잇게 먹었는데 부족해 부족해. 결국 이 날 야식을 먹어서 다이어트는 물건너 간 일이 되고 말았다.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밥 챙겨 먹을 걸. 회사 급식에서 오랜만에 국수가 나왔다. 이 날은 당직을 서는 날이이라서 직원이 얼마 없었기에 주방 여사님이 간단한 국수를 만들어 내 주셨다. 기본적인 밥과 찬은 있었고.. 202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