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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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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4

2023년 8월 13일 지난 일상-먹부림 8월도 어느새 중반이다. 덥다 덥다 노래를 부르며 보낸 이번 여름. 가을은 언제쯤 오려나? 아버지 상을 치르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도 집에 있는 딸 밥 반찬은 챙겨야 했다. 물론 딸은 그냥 집에 있는 걸로 대충 먹을게 라고 하지만 엄마 마음이라는게 또 안 그러니. 이런 저런 반찬들 복잡하게 만드는 것 보다는 생각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반찬들이 그나마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음식들이었다. 머릿 속을 비우고 간단하게 계란물 입혀서 소시지를 구워주면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도 김치랑 냉장고 속 밑반찬이랑 해서 밥은 먹으니까. 복잡하게 지지고 볶고 하는 것 보다는 이런 간단한 반찬이 이 때는 제일 편했다. 하긴 평소에도 음식을 못하는 나에게는 이런 반찬이 제일 편한 반찬이기는 하다. 더운 날씨에는 차가운 음식이 최고다.. 2023. 8. 13.
유비끼가 맛있었던 울산 무거동 횟집"금광횟집" 오랜만에 하는 모임이다. COVID로 한참 모임을 안 했고 중간에 한두번 모임을 하기는 했지만 왜 이번에도 오랜만인 듯한 느낌에 맛집을 검색했다. 처음 가기로 한 곳은 랍스타 회가 코스에 포함 된 곳이었는데 막상 우리가 모임을 할 그 즈음에 장기 휴무에 들어간다고 고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유비끼가 맛있다고하는 횟집으로 장소를 변경해서 가게 되었다. 금 광 횟 집 전화 : 052-275-6636 주소 : 울산 남구 문수로 75번길 4-10(무거동 482-4) 위치가 좋지 않은 편인듯 싶다. 동네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옥현 중학교를 지나서 아리수 사우나 뒤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몇 대 될 수 있어서 골목 주차를 해야 할 경우도 많을 듯 싶다. 가게 전경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2022. 9. 11.
2022년 9월 8일 지난 일상-먹부림 9월도 벌써 1/3이 지나가려고 하고 있다. 추석이 되기 전에 지난 달에 무엇을 먹었는지 사진첩을 한번 뒤져 봐야지. 추석이 지나면 뭔가 또 먹부림 사진이 많아 질 듯 하니까. 점심시간 식당에서 밥이 먹기 싫은 날이었다. 덥기도 더워서 외부의 식당을 찾아가기도 힘든 그런 날. 이런날은 배달 음식으로 점심을 먹어야지.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평소 먹던 마라탕 집이 아니어서 마라탕은 그냥 저냥 괜찮았는데 꿔바로우는 신 맛이 너무 강했다. 찹쌀로 만든 튀김 옷의 쫄깃함은 좋았던 것 같다. 더운 날들의 연속이던 날 사무실에서 혼자 우유 빙수를 먹었다. 사실 이날 말고도 다른 날도 여러번 우유 빙수를 사서 먹었는데 사진이 하나같이 똑같아서 굳이 여러장을 찍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은 .. 2022. 9. 8.
너무도 더웠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포항 죽도시장 "선애횟집" 딸아이가 미국으로 갈 때 들려 보낼 선물로 지리멸과 건미역, 건다시마 등등을 떠 올렸다. 건나물도 같이 보내고 싶은데 주변에 건나물 취급하는 곳이 없어서 농협 마트에서 두어봉 사둔 것이 다 이다. 나물이 너무 적었고 외국에 있으면 멸치 특히 지리멸이 너무도 귀하다고 하길래 지리멸도 사고 큰 시장이니 건나물을 취급하는 곳도 있겠지 싶어서 포항 죽도 시장으로 가기로 했었다. 우리가 간 날은 7월 3일로 7월의 첫번째 일요일이었다. 막상 시장에 가 보니 7월의 첫번째 일요일은 시장이 노는 날이라 나물을 취급하는 곳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건어물 가게랑 수산물 시장은 문을 열었더라. 처음 계획은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오전에 느즈막히 출발해서 구룡포에서 모리 국수를 먹고 일본인 가옥거리 산책을 하고 난 다음 죽도 .. 2022.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