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봤다.
미국이 일반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할 지도 모른다는 내용이었다.
미국, 유럽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것은 병자이거나 범죄를 저지르기위해 얼굴을 가리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코로나가 심각하게 확산되는 지금 시점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말 감염이라는 코로나는 마스크 착용으로 확산 방지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장 큰 예로 무증상 감염자인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면 본인에게서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는 걸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아픈 사람만 마스크 착용을 하면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아프지 않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다닌다.
이런 상황이라면 코로나 확산을 잡기 힘들어진다.
이제 미국도 그 사실을 깨우쳤을까?
https://news.joins.com/article/23743668
내가 본 기사 내용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내용이 하나 있다.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반 대중이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마스크에 관한 CDC 가이드라인은 아직 작업 중이며 결론은 나지 않았다"면서도 "새 지침은 대중이 의료진이 쓰는 수술용 마스크나 N95 마스크를 써서는 안 된다는 점은 분명히 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관련 지침이 바뀌더라도 시판용 마스크를 권장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
위 기사 중의 일부이다.
지침은 대중이 의료진이 쓰는 수술용 마스크나 N95 마스크를 써서는 안 된다는 점은 분명히 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관련 지침이 바뀌더라도 시판용 마스크를 권장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위 말을 보면 우리가 미국에 있는 지인에게 방역용 마스크를 보낸다고 해도 미국 사회에서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것 같다는 사실이다.
동생이 미국에 있기에 미국발 기사는 챙겨 보려고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다른 미국의 상황.
다행이 동생은 미주리주에 거주 중이라 뉴욕처럼 혼란의 도가니는 아닌 것 같지만 그럼에도 동생이 있는 동네도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봉쇄가 되었다.
마스크는 애초에 구경도 못한 상황이라 내가 보내 준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사용한다고 했다.
방역 마스크를 중국에서 주문해 바로 택배 보내는 시스템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동생이 그건 아닌것 같다고 해서 참았었다.
위 기사를 보면 면 마스크를 보내 준 것이 다행인것 같다.
애써 보내 준 방역 마스크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가슴 아픈 일이 되니까.
KF94필터 대체로 보내 준 다시백이랑 동생이 알아 본 바로는 Melt brown공법의 수세미를 이용해서 필터 대체로 사용하면 일반 면 마스크보다는 나을 듯 싶다.
의료용마스크(또는 '덴탈마스크'라고도 칭함)는 보통 3겹으로 되어 있는데 이 마스크도 3겹중 가운데에는 Melt blown부직포가 들어가 있는 것이며 이것이 필터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외부쪽으로 겉과 안면쪽으로의 겉에는 PP부직포를 대는 것인데 이 두 부직포는 같은 것은 아니고 각기 다른 부직포입니다. 이 의료용마스크도 일반적 상황에서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를 방역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내에서 감염환자들과 직접 대면을 해야만 하는 의료진의 경우에는 더욱 기능이 강화된 KF-94나 N-95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겠지만 말입니다. 사실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이 유행일 경우에 보통 이 의료용마스크(덴탈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런 상황이라면 굳이 어렵게 방역 마스크를 보내는 것 보다는 면 마스크를 보내는 것이 나을 듯 싶다.
나도 요즘은 덴탈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개씩 구입할 수 있는 방역 마스크는 하나로 이틀을 사용한다고 해도 수량이 모자르고 개강을 하면 대학생 딸램이 사용해야 할 것 같아서 모으는 중.
나야 사무실에 앉아 있으니 덴탈 마스크로 충분 할 듯 싶다.
그나저나 우리나라는 이제 안정되어 가는 듯 하고(나만의 착각일 수 있지만) 미국 동생네가 불안하니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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