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여행/패키지여행

2019년 12월 다낭 패키지여행 3일차 - 바나힐, 사랑의 부두, 미케비치야경 그리고 개인으로 찾아간 야시장

by 혼자주저리 2019. 12. 15.
728x90
반응형

11시에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났다. 

차량을 타고 바나힐로 가는 도중 점심을 본이이 쏜다고 했다. 

퓨젼 뷔페. 

가 보니 한국 단체 관광객 전용 식당. 음식은 나쁘지 않았다. 대부분 비빔밥을 먹었다는 것. 

식사 후 바나힐로 올라갔다. 

바나힐은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일 때 프랑스 군의 휴양지로 개발이 되었지만 지금은 유명한 테마파크로 조성이 된 곳이다. 

프랑스 건축물을 볼 수 있고 아주 높은 고산 지대이기 때문에 기온도 선선하여 여름에는 피서지로 좋다고 한다. 

가이드 말로는 베트남 다낭 시내보다 바나힐이 평균 10도 정도 낮다고 하니 피서지로는 딱 좋은 곳일 듯 싶다. 

바나산 국립공원(바나힐)은 세계에서 가장 길고 높이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는 곳이다. 

케이블카의 길이는 5,042M로 편도 운행에만 20분 가까이 걸린다. 

종착점의 고도는 1,300M에 달한다. 

장소명 : The Best Spa Đà Nẵng

주소 : Thôn An Sơn, xã Hòa Ninh, huyện Hòa Vang, TP Đà Nẵng, Việt Nam

영업시간 : 07:00~22:00

전호번호 : +84 905 766 777

홈페이지 : https://banahills.sunworld.vn/

 

Trang chủ

Đến với Sun World Ba Na Hills, du khách sẽ được trải nghiệm khí hậu bốn mùa trong một ngày, chu du trên những tuyến cáp treo, đắm chìm trong cảnh quan thiên nhiên của những cánh rừng nguyên sinh nối tiếp ở Bà Nà Núi Chúa, thưởng thức ẩm thực đa dạng và tận

banahills.sunworld.vn

개인 여행으로 바나힐을 갈 경우 대부분 투어 신청을 하거나 그랩이나 택시를 부르고 대기 시킨 후 다시 그 차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왕복 택시비와 기사 대기 시간을 해서 500,000동에서 900,0000동 정도에서 흥정을 한다고 한다. 

그랩의 경우 700,0000동 정도로 형성이 되는 것 같았지만 이건 검색으로 찾은 거고 내가 해 본 건 아니다. 

난 패키지 관광이니까. 

그리고 그랩의 경우 바나힐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지정해야 한다. 주차장과 바나힐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금액 차이가 엄청 나온다. 

그러니 혹시 개인 여행자고 그랩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바나힐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설정 할 것. 

주차장에 보이는 큰 건물이 매표소이다. 

이곳에서 표를 발권하는데 이 표는 입장권이자 케이블카 탑승권이다. 

케이블카는 코스가 3곳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2곳의 코스를 열어 놓고 한 곳은 점검을 한다고 한다. 

케이블 카를 타기위해 가는 길목에는 사진을 찍기 좋은 곳들이 많다. 

시간여유가 많으면 아마 인생 포토를 건지기 좋은 듯한 곳들. 

가이드도 일행에게 천천히 갈 테니 사진 찍으면서 따라 오라고 했다. 

사진을 몇 장 찍지도 않았는데 가이드가 보이지 않는다. 

길을 따라 쭉 들어가도 가이드는 없는 상황. 

갈림길에 서서 보니 표지판에 케이블카라고 적힌 방향이있어서 그 방향대로 따라 올라 갔다. 

 케이블카 표를 내고 타는 곳까지 들어갔지만 앞에 가이드가 보이지 않았다. 

우리 뒤로 일행들이 점점 보이는 상황. 

혹시나 싶어서 가이드에게 연락을 했다. 

3가지 노선 중 가이드가 가고자 하는 노선이 아닌 다른 노선으로 우리가 들어 온 것이란다. 

뒤에 일행들이 따라 오고 있으면 가이드 이던 현지인 가이드 이던 한명이 갈림길에서 방향을 안내 해 줘야 하는데 가이드 두명은 뒤에 따라 오는 사람은 생각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앞서 가 버린 거다. 

덕분에 사진을 찍으며 여유있게 있던 사람들도 모두 우리 처럼 케이블카 라고 적힌 방향만 보고 온 것이고. 

따로 쳐진 일행은 모두 14명. 

현지인 가이드를 보내 준다고 하더니 기다리는데 30분. 

현지인 가이드가 와서 같이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로 올라갔다. 

케이블카 승강장을 나서면 조그만 광장에 분수대가 있는데 구름으로 인해 흐려서 시야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 

위 사진은 그나마 깔끔하게 찍힌 것. 

이곳에서 가이드를 만나 자유시간에 대한 안내를 듣고 각자 바나힐 투어에 나섰다. 

실제 바나힐 광장 앞의 모습. 

많은 사람들과 짙은 운무 그리고 미세한 빗줄기. 

바나힐을 보기에 날씨는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쁜 포토 스팟이 많은 곳이라고 했는데 이 날은 짙은 운무로 보이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 초반에 조금 보이는 듯 하다가 나중에는 정말 형체만 겨우 보이는 상황. 

포토 스팟이고 뭐고 보여야 말이지. 

이 와중에도 화단을 관리하는 직원들. 

뭔가 운무와 나무와 화초들과 어우러져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인다. 

맑은 날에 왔으면 뭔가 예뻤을 듯한 곳. 

하지만 이 날은 운무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안개가 짙게 낀 영국의 해리포터 같은 느낌. 운치는 있었다. 잘 보이지 않는 것만 빼면

예쁜 프랑스식 건물들은 식당과 호텔로 이용되고 있었다. 

여름에 온 다면 호텔에서 1박을 해도 괜찮을 듯. 

운무에 가린 바나힐을 돌아보는데 손끝과 발 끝이 시려올 정도로 추워졌다. 

대충 돌아 본 것도 같아서 실내에 위치한 실내 동산으로 들어갔다. 

실내 놀이 동산은 롯데월드 실내처럼 대부분 무료이다.

단 두곳이 유료라고 했는데 하나는 밀납 박물관이라는 마담투소 같은 곳이고 하나는 잊어 버렸다. 

그리고 지하 2층 외곽으로 공던지기, 풍선터트리기 같은 포장마차 놀이기구들이 있는데 이 것들은 유료였다. 

게임이나 다른 놀이기구는 다 무료인데 이 곳을 보는 순간 6살난 조카가 생각났다. 

조카 데리고 오면 하루종일 잘 놓겠구나. 

조카랑 같이 와서 조카는 지네 부모랑 같이 놀이 동산에서 놀라고 하고 난 호텔이랑 주변 식당들을 돌면서 늘어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 

조카를 따라 다니며 놀겠다는 욕심까지는 없다. 

정해진 시간에 가이드를 만나 짧은 케이블카를 타고 골든브릿지로 향했다. 

짙은 운무 때문에 골든 브릿지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덕분에 뭔가 분위기 있고 사람들이 적었다는 장점은 있었던 것 같다. 

날씨가 좋았으면 다리 가득 사람들이 들어 찼을 것 같다. 

골든 브릿지를 보고 난 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다낭으로 돌아왔다. 

사랑의 부두.

가로등에 달린 붉은색 하트들 덕분에 사랑의 부두라고 불리는 듯. 

이곳도 천천히 돌아 보면 소소하게 놀 거리가 있을 듯 한데 용다리 아래서 불 들어 온 용다리만 찍게 하고 가이드는 다른 일정을 했다. 

숙소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위치라 나중에 시간되면 천천히 돌아 보는 것도 괜찮았을 듯. 

다낭에서 저녁을 먹고 가이드가 본인이 우리에게 서비스로 넣어 준다는 야경 투어. 

위치는 미케비치에 위치한 무엉탄 럭셔리 호텔. 

우리 숙소가 무엉탄 그랜드 호텔이고 이곳은 럭셔리. 아마 모두투어에서 운영하는 호텔이 아닌가 추측도 살짝 해 본다. 

호텔 투숙객 대부분 단체 관광객이었으니까. 그리고 단체 관광객을 루프탑바에 데리고 가는 걸 좋아하는 호텔이 거의 없을 텐데 여기는 우리 말고도 다른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있었다. 그러니 운영하는 곳이 무두투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보는 것이다. 

무엉탄 럭셔리 호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0층에 올라가서 한층을 계단으로 오르면 루프탑 바가 있다. 

그런데 이날 강풍이 심해서 꼭대기층 바는 폐쇄가 되어 있었고 그 아래 40층 바에서 망고 주스 또는 맥주로 선택해서 하나씩 마시고 내려왔다. 

이렇게 투어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헤어졌다. 

손트라 야시장(선짜 야시장)은 주말만 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가 간 5일은 목요일이었다. 

그럼에도 야시장이 열려 있었다는 것. 

위치는 사랑의 부두에서 용다리 쪽 도로 맞은 편. 

우리가 가이드와 같이 사랑의 부두에 갔을 때 도로 맞은 편에 뭔가 시끌벅쩍 했느데 그게 손트라 야시장이었다. 

가이드가 우리를 숙소에 내려 주고 떠나고 우리는 숙소에 짐을 올려 놓고 화장실 한번 들린 다음 바로 손트라 야시장으로 향했다. 

야시장 규모는 크지는 않았지만 작지도 않았다. 

이런 저런 야시장에서 팔만한 물건들도 많았고 이곳에서 딸램에게 줄 드림캐쳐도 구입하고 친구에게 선물할 인센스스틱홀도도 구입했다. 

인센스스틱홀더는 공항에 파는 것 보다 이곳에서 산 것이 마감이 훨씬더 깔끔하니 좋았다는 것. 

저녁을 먹고 바로 맥주와 망고 주스를 마신 뒤라 배가 불러 다른 건 먹어 보지 못했다. 

베트남에서 태국 쏨땀을 먹은 건 왜인지. 

여튼 우리는 이곳에서 쏨땀을 먹고 숙소로 돌아 왔다. 

 

손트라 야시장에서 본 공연. 

남자 가수의 목소리는 그냥 저냥 들을 만 했지만 여자 가수의 목소리가 꽤 힘있고 매력있었다. 

이들의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 총을 든 경찰도 보고 방탄복을 입은 경찰도 보고. 

이들이 노래 서너곡을 할 동안 계속 지켜 보다 이들이 노래를 끝내고 무대를 내려가고 난 다음 우리도 야시장을 돌아 봤다. 

야시장을 돌고 오니 다시 비트가 강한 음악이 들려 공연장으로 가니 디제잉을 하는데 경찰도 총도 방탄복도 모두 사라진 상태. 

아마 유명한 가수였지 싶은데 우리는 전혀 모르는 가수.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숙소로 돌아 오면서 딸램에게 기념으로 줄 맥주 3캔(타이거 맥주 2캔, 이름 모를 맥주 1캔)을 사가지고 왔다. 

맥주 가격이 아주 착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