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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코인캐쳐, 일본 동전 지갑

일본 동전지갑, 코인 캐쳐, Coin Catcher, Japanese coin purse, Japanese wallet-노랑, 브라운

by 혼자주저리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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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전 지갑(Japanese coin purse), 코인캐쳐(Coin Catcher)

 

갈색 지갑 가죽 : 외피-빈티지(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

노랑 지갑 가죽 : 외피-투톤오플(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

실 : DIT

엣지 : 페니체

동전프레임 : 일본 

편지봉투 모양의 지갑.

라임색이 섞인듯한 약간 투톤 오플 모양의 밝은 노란색과 빈티지 갈색의 지갑. 

노란색은 비슷한 색의 실을 갈색은 아이보리 실로 포인트를 넣었다. 

뭔가 정돈 된듯한 느낌. 역시 편지봉투 모양이 덮개의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 

잠금단추 하나로 잠그기에 가로 사이즈가 조금 부담 스럽고 두개를 달기에는 가로사이즈가 작은 지갑인데 편지 봉투 모양은 그 난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인 듯 하다. 

뒷면의 카드 수납부. 

위치도 중앙부위에 잘 잡혓다. 깔끔하게 자리잡힌 걸 확인 하게 될때마다 만들면서 기분이 좋다. 

안쪽의 동전 프레임때문에 아주 평평한 완벽한 카드 수납부는 아니지만 카드보다 넉넉하게 큰 수납부는 동전 프레임이 가지는 굴곡을 커버해 준다. 

지갑 옆의 단면.

두장의 가죽이 붙어서 힘을 많이 받아야 하는 부분은 외부로 실을 두번 감침질을 해 줬다. 

넉넉한 지폐 수납부. 

꽤 많은 양의 지폐를 수납할 수 있지만 세번 접히는 지갑의 구조 상 흘러내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지폐 수납부 안쪽에도 소가죽을 이용하여 내구성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지갑 안감으로 천을 많이 사용하는데 천 보다는 가죽의 구성의 더 좋은건 사실이니까. 

동전 프레임과 동전 수납부. 

프레임에는 1엔과 5엔을 수납할 수 없다. 그래서 만들어진 동전수납부. 

프레임에 다 들어가지 않는 동전들은 동전수납부에 일차적으로 수납했다가 차후 프레임에 여유가 생기면 수납을 하면 된다. 

지갑을 만들기 전 일본 여행을 갈 때 쇼핑 후 동전은 항상 난제였다. 

동전 사용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살다가 간 일본은 동전의 천국. 

문제는 이게 그거고 저게 그거같은 상황이라 손바닥에 동전을 모두  쏟아 놓으면 점원이 필요한 만큼 챙겨가는 일도 있었다. 

그 다음 휴대용 약통을 사용할 때는 조금 적게 수납이 되면 소리가 요란하고 많이 넣으면 동전을 빼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약통보다 동전이 많을 경우 주로 사용하는 동전 통 따로 보관용 동전지갑 따로 그리고 지폐 지갑 따로였다. 

덕분에 가죽공예를 시작하고 고민하고 생각해서 만든 것이 위 디자인의 지갑. 

위 지갑을 가지고 일본으로 여행을 갔을 때 그 편리함은 정말 최고였다. 

동전 프레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위해 동전별로 프레임에 꽂아 보고 뒤집에서 흘러내리는 것도 확인했다. 

동전 프레임은 사용 중 휘거나 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큰 힘이 없어도 손으로 수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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