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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애니

아주 오래전에 봤던 애니메이션 '플로네의 모험'

by 혼자주저리 201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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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네의 모험

원작 : Johann David Wyss, 소설 [Der schweizerische Robinson(1812)], 스위스

제작 : 일본 닛뽄 에니메이션

애니 원작 : 마스다 쇼조

감독 : 쿠로다 요시오

프로듀서 : 모토하시 코이치, 마츠도 타카지

방영 : MBC, 1982년 1월 21일 ~ 1983년 1월 20일, 총 50화


스위스의 소설가 요한 데이빗의 소설 "스위스의 로빈슨"을 기반으로 만들어 진 애니메이션. 원작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니엘 데포의 유명 소설 "로빈슨 크루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내용으로 혼자서 표류하여 외톨이로 살았던 로빈슨 크루소와 달리 이 작품은 일가족이 함께 표류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남자아이 3명으로 구성된 가족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는 둘째 아이를 여자아이 플로네로 바꾸어 각색되었다.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온 가족이 호주로 가는 길에 배가 난파 당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 그리고 고생끝에 지나가는 배에 구조되어 호주에 도착한다. 

무인도에서는 큰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생활하는데 이 집은 현실에서도 재현이 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무인도에 표류한 플로네 가족들은 도시에서 해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일들을 스스로 하게 된다. 집짓기, 가축키우기, 땔감 준비하기, 먹을 것 구하기 등등.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족간의 정을 돈독하게 하며 닥쳐온 난관을 잘 헤쳐 나간다. 


플로네의 모험에 나오느느 가족의 케릭터는 가족을 돌보는 의사 로비니슨과 아이들을 꼼꼼히 챙기는 엄마 안나, 음악을 좋아하는 장남 프란츠, 우리의 여 주인공 플로네, 조개껍질을 모으는 걸 좋아는 막내 잭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중에 합류하는 고집세고 제멋대로이지만 속깊은 모튼, 잡일꾼 흑인 소년 타무타무 등이다.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서 비가 오면 할 일이 없다. 

그냥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이런 환경에서도 촛불을 켜고 책을 일고 배를 만들고 음식을 구하면서 이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일상을 잊어 버리지 않으면서 섬을 탈출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아주 어릴때 봤던 애니메이션. 

가끔씩 기억이 났지만 난 플로네를 플로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니 아무리 검색을 해도 걸리는게 있어야지. 

연관검색어로 가족, 무인도, 표류 등을 넣었을때 로빈슨 가족에 대한 내용들이 나왔지만 그 구성원이 아들 3명이라는 안내에 제대로 찾아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가죽공예 카페에서 한 추억 이벤트에 혹시나 싶어서 이 애니에 대한 내용을 입력했더니 역시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찾아 보게 된 애니메이션.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내용이다. 


<주제가>

빨간 꽃잎 머리 꽂은 예쁜소녀 플로네

바닷바람 볼에 쐬며 잘도 뛰네 모래밭길을

수 놓은 발자국마다 푸른 물결 꿈을 가꾸면

저 산머리(저 산머리) 꽃구름도(꽃구름도)

뭉게뭉게(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아아아아 플로네 플로네 플로네

굳센 마음 앞으로만 힘차게 뛴다


넓은 바다 한가슴에 끌어 안은 플로네

흰 갈매기 벗을 삼고 달려간다 흰 모래길을

조개껍질 입에 대고 헤어진 벗 이름 부르면

아스라한(아스라한) 수평선에(수평선에)

고운얼굴(고운얼굴) 솟아오른다

아아아아 플로네 플로네 플로네

고운 꽃을 가득 꺽고 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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