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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도쿄여행 두번째 날은 쇼핑데이

by 혼자주저리 201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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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하라주쿠로 향했다.
지하철에서 졸면서 가다가 오모테산도 역이길래 급 하차.
우리가 탄 지하철 노선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사쿠사에서 하라주쿠로 가려면 시부야에서 환승해야하는 노선이었다.
그게 귀찮아 오모테산도에서 하차.

일요일 오전임에도 엄청난 사람들.
이 순간부터 일정은 엄청 꼬였다.
도큐프라자 앞에서 오모테산도 힐을 지나 애플 스토어도 지난 길을 무한의 뫼비우스 띠처럼 왕복했다.
한 대여섯번은 반복을 한 듯.

첫 목적은 바오바오 매장이었다. 오모테산도 힐을 지나 애플 매장을 지나 무조건 직진을 쭉 하다보면 언덕 위 신호등 사거리도 지나 직진.
조용하고 한적한 위치에 바오바오 매장이 있다.
사람들로 엄천 붐비는 주요거리랑 제법 떨어져 있어 길거리에 오가는 사람도 거의 안 보이는 곳.
조용히 쇼핑을 마치고 나와서 다시 오모테산도로.
그리고 그 앞을 무한 반복했다.
이유는 길을 잘못 찾아서 또는 가고자 하는 곳의 동선을 생각 못 해서.
계획 없이 오니 이런 폐해가 있었다.

엄청난 인파를 자랑하는 하라주쿠 다케시다 도오리.
심지어 무지개 색 솜사탕 가게앞에서는 움직일 수도 없었다.
오가는 사람들에 꽉 끼어서 발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몸의 움직임에 따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다이칸야마에서 시부야로 넘어가던 중 만난 커피숍.
분위기 최강.
시끄럽지 않고 좋았다.
시부야에서는 마크시티를 훑었다.
쇼핑으로 피곤한 하루.
바오바오, 키디랜드, 다이소, 휴고 123, 세리아, 플라잉 타이거, 네츄럴키친, 유니끌로 그리고 다시 다이소.
그런데 아직 못 산 품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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