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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18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 여행 준비

by 혼자주저리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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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도쿄로 출발이다. 

그런데 여태 준비를 제대로 한 게 없다. 

심지어 아직 케리어도 꺼내지 않았다는 말. 오늘 퇴근하고 집에 가면 케리어를 꺼내어 급하게 짐을 싸야 할 것 같다. 

그 중에서 알아 봐야 하는게 항공사 수하물 규정.

이번에는 제주에어를 이용한다. 

주로 에어부산을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제주 에어 이용. 

요즘 LCC들이 수하물을 까다롭게 그리고 비싸게 책정하는 바람에 신경이 꽤 많이 쓰인다. 

이번에 고민되는 사항은 케리어의 크기. 

수하물 무게는 15kg 가능한 티켓인데 가지고 가려는 케리어가 29인치라 크기가 가능한지 알아봐야 한다. 

요즘 LCC의 변경되는 조항들이 솔직히 짜증이 난다. 

금액도 많이 비싸지고 서비스도 줄어 들고. 그럼에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다음에 수하물이 많을 경우 국적기 이용을 고려해 봐야 할 듯 하다. 


일단 이번에 구입한 티켓은 할임 운임이라 15kg이 가능하다. 그리고 케리어의 크기는 3면의 합이 203cm 이내라야 한다. 

겨울 여행에는 옷의 부피가 꽤 많이 차지 한다. 여름이거나 여행지가 더운 곳이라면 옷의 부피가 얼마 되지 않지만 겨울은 옷 부피 만으로도 꽤 많이 나오는데 결정적으로 돌아 올 때 쇼핑 품목도 많은 편이다. 

비싼 쇼핑은 하지 않지만 이런 저런 물품들 쇼핑이 큰 돈이 들지는 않지마 부피나 무게는 장난 아니라는. 

집에 있는 케리어를 꺼내면 사이즈를 측정해 봐야 한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예전 모델이라 인터넷에서 같은 모델을 찾지 못해서 측정이 가장 답일 것 같다. 

호텔 예약. 

이번에 호텔은 아사쿠사로 잡았다. 

도쿄역 근처로 잡아 보려다 관광지 주변에 숙소를 한번 잡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도쿄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아사쿠사로 결정했다. 

어차피 도쿄는 이동시 지하철 환승은 기본이고 어중간한 패스 구입보다는 파스모나 스이카 카드를 사용해서 이동하는게 편리하므로 관광지 역 근처로 검색한 호텔이다. 

문제는 역에서 호텔을 찾아 가는것이 조금 신경 쓰인다는 것 정도? 

그래서 첫날은 공항에서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는 것으로 일정은 없다. 

오후에 주변 아사쿠사 근처를 돌아 보는 정도로 일정을 체크했다. 

일본에서 사용할 지갑 만들기는 실패다. 

생각해 보니 주문 제작으로 여러 사람에게 지갑을 만들어 판매를 했지만 정작 내가 사용할 지갑은 없다. 

아주 예전에 만들었지만 가죽이 마음에 들어 폐기 하지 못한 지갑 하나 있다. 

그런데 이 지갑은 카드 칸이 없어서 파스모를 사용하기 불편해서 이번에는 못 가지고 갈 듯. 

급하게 내 지갑을 만든다고 시도했다가 어제 저녁 10시 넘어서 포기했다. 

바느질과 엣지코트의 벽이 하루 조금 더 있는 시간으로 절대로 할 수 없는 작업이다. 

그냥 만든 모양새가 마음에 들지 않아 판매는 못하고 동생에게 사용하라고 줬던 지갑을 들고 가야 할 것 같다. 

디즈니 씨 입장권 구입은 성공. 

하*투어에서 구입한 A4프린트 입장권은 날짜가 지정되어 있지 않다. 

발권일에서부터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입장객이 너무 많거나 행사 등으로 디즈니 측에서 입장 제한을 하면 사용을 못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주말이 아닌 월요일이나 화요일로 일기예보를 보고 갈 예정이라 입장을 못 할 가능성은 적지 싶다. 

더구나 느긋하게 갈 건 아니고 아마도 아침 일찍 개장 전에 가서 들어 갈 것 같으니.


이번 여행은 준비를 딱 여기 까지 했다. 

도쿄 지하철 노선도도 크게 만들고 했지만 그때 뿐. 

그냥 무작정 가기로 했다. 

무계획이 계획인 여행. 

아마도 하라주쿠, 신주쿠 정도 갈 것 같고 오다이바는 패쓰하고 도쿄타워도 안 가기로 결정했다. 

난 기치조치에 가고 싶으나 다꽁이 동의를 해 줘야 하는 거고 긴자에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가 볼까? 쉑쉑버거 먹어 보고? 

이정도가 계획의 끝이다. 

점점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간단해 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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