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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코인캐쳐, 일본 동전 지갑

일본 동전지갑, 코인 캐쳐, Coin Catcher, Japanese coin purse, Japanese wallet - 블랙, 다홍빛 주황

by 혼자주저리 201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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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전 지갑(Japanese coin purse), 코인캐쳐(Coin Catcher)


가죽 : 외피-사피아노(국산 소가죽), 내피-국산 소가죽

실 : 궈터만

엣지 : 페니체

동전프레임 : 일본 직구


주문 제작으로 완성된 코인 캐쳐 지갑. 

이번의 주문자는 강렬한 색상의 검정색과 다홍이 섞이 주황색 사피아노 가죽으로 초이스.

엣지는 두 지갑 모두 검정색으로 통일 했다. 

검정은 실 색이 연 보라색이라 다른 색 엣지를 올리면 너무 가벼워 지면서 날릴 것 같은 분위기였고 주황은 갈색 실이라 무난 해서 강렬한 검정색 엣지를 매치 시켰다. 

지갑을 주문하면 가죽, 실, 잠금장치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를 드린다. 

최대한 주문자의 취향에 맞춰 진행을 하지만 간혹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를 경우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는 편. 

주황 지갑을 주문 주셨던 분도 처음에는 검정색 실을 선택했었다. 


이 부분은 아마도 엣지를 잘 모르는 분이기에 실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것 같다.

그래서 다시 한번 확인할겸 갈색 실과 검정색 실을 같이 보여드리며 엣지 부분을 검정으로 하면서 실까지 검정으로 하면 너무 무거워 질 것 같다는 설명을 드렸다. 

그 설명에 갈색실로 변경을 해 주셨는데 다행히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지갑이 나온 것 같다. 

지갑의 뒷 면에는 카드 한장 수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스이카나 파스모등 교통 카드를 수납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지갑의 아랫 부분 단면.

지갑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 

검정색 지갑은 검정색 엣지라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아래 사진처럼 지갑을 펼쳤을 때 검정색 엣지 부분을 확인 할 수 있다. 

지폐칸의 모습.

위 사진은 접었을 때 지폐칸의 모습이고 지갑을 펼쳤을 때 지폐칸의 여유를 확인할 수 있다. 

내부는 모두 짙은 갈색 소가죽으로 안감을 넣었다. 

가볍게 천을 이용한 안감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일단 나에게 소가죽이 있으므로 있는 가죽을 활용했다. 

문제는 이번에 사용한 소가죽이 피할 된 것은 다 사용했다는 것. 

남아 있는 것은 원장 그대로의 두께라 다시 피할을 하던가 아니면 다른 안감을 구해 봐야 할 것 같다. 

동전 수납부 역시 안감은 아주 얇은 짙은 갈색 소가죽으로 처리했다. 

동전 수납부의 역활은 프레임에 넣을 수 있는 동전의 양 보다 동전이 많을 경우 수납과 1엔, 5엔짜리 수납용이다. 

프레임에 1엔과 5엔은 없어서 생각해 낸 방편. 

동전 수납은 꽤 많이 된다. 

그리고 일본 현지에서 사용해 봤을 때 프레임에 동전을 수납하다보면 동전 수납이 굳이 필요 없기는 하다. 

아주 가끔 동전이 많아 질 경우가 있는데 프레임에 구분해서 사용하다보니 동전 우선 사용이 가능해서 동전 수납부는 큰 역활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없다면 많이 불편한 부분이라 손도 많이 가고 신경쓸 것도 많지만 꼭 지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전 프레임 뒤 쪽에 카드 한장이 더 수납 가능하다. 

비상용 체크카드나 현금 카드를 넣어서 다니면 딱 맞다. 

굳이 카드를 넣지 않아도 괜찮다. 뒤에 아무것도 없이 밋밋한 것 보다는 프레임 뒤쪽으로 바느질 선이 하나 더 있는것이 허전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프레임을 잡아주는 가죽이 더 늘어나는 것이라 프레임을 단단히 잡아주는 역활도 한다. 

이전에 미리 구입해 둔 동전 프레임(코인캐쳐)를 다시 구입해야 한다.

기존 구입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가격이 올랐다. 대신에 니켈 색의 프레임만 있었는데 두가지 색의 프레임이 더 늘었다. 

흑니켈과 빈티지 코퍼색. 

즉 니켈, 흑니켈, 빈티지 코퍼. 이렇게 세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세가지 모두 미리 구입을 해 놓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가장 무난한 니켈을 조금 많이 구입을 하고 흑니켈과 빈티지 코퍼는 두어개 정도만 구입해 볼까 싶다. 

그리고 안감으로 사용하던 피할 된 소가죽이 지금 작업하는 지갑에 사용하면 더 이상 없다. 

원장 두께 그대로의 소가죽은 아직 조금 남아 있으나 피할 작업을 해야 하고 아니면 안감용 가죽을 다시 구입을 해야 한다.

미리 구입 해 둔 소가죽을 사용할 때는 그닥 신경을 쓰지 않은 부분이었는데 새로 구입을 하려다보니 안감용 가죽 구입비도 만만하지 않다.

프레임 가격도 인상 되었고 안감용 가죽을 별도 구매 해야 하는 부분들이 발생해서 지금 작업하는 3개 이후에는 가격을 만원 인상해서 주문 작업을 안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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