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선이 복잡하기로 유명한 도쿄.
일정을 짜면서 지하철 노선도가 있으면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물론 올해 초에 다녀 올 때도 지하철 노선도를 크게 복사해서 바라봤지만 결론은 녹색창 검색으로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왜 이리 구글이랑 친하지 않은 건지.
이번 12월 여행을 준비하면서 또다시 지하철 노선도를 찾았지만 예전에 만든건 버린듯 찾을 수가 없어서 다시 만들었다.
일단 예전에 지하철 노선도 확보 했던 글 확인
2018년 2월 도쿄 여행 계획은 지하철 노선도 확보부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용량이 큰 PDF파일을 다시 꺼냈다.
한동안 보지 않던 지도인데.
그 지도를 사무실 직원에게 부탁해서 크게 복사를 하고 싶었다.
문제는 PDF파일이 수정 금지를 위해 잠금이 걸려있어서 캐드나 일러스트로는 파일을 불러 올 수 없었다는 것.
결국 모니터에 지도를 띄우고 하나 하나 캡쳐를 해서 프린트를 하고 붙였다.
엄청난 작업이었다.
일단 A4 16장으로 캡쳐한 사진을 각각 프린트해서 모양에 따라 퍼즐 맞추기 하듯이 붙였다.
지도의 사이즈는 위해 지도 옆에 펼친 신문을 보면 확인 가능하지 싶다.
A3 사이즈 4장 정도 되는 크기의 지도이다.
물론 자세히 보면 이음세가 깔끔하게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대략적인 내용은 보인다.
지도가 워낙에 커서 A3 사이즈 한장에 프린트 하니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았더랬다.
지도에 일단 나리타 공항, 숙소인 아사쿠사 그리고 디즈니씨 까지 체크를 했다.
다른 일정은 유동적이라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
다꽁은 하라주쿠에 가서 크레페를 종류별로 다 사먹어 볼 거란다.
올 초에 갔을 때도 하라주쿠에서 3곳의 크레페를 먹었는데 다른 것도 먹을 거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더라.
난 생활 잡화 쇼핑 정도 그리고 기치조치에 가고 싶으나 다꽁이 기치조치를 싫어하는 관계로 어떻게 될 지.
이번 도쿄 여행은 딱히 어디를 가야 겠다는 목적지가 없는 것 같다.
다꽁의 디즈니씨와 하라주쿠 말고는.
그래도 이렇게 하나 하나 준비를 하다보면 가고싶은곳 또는 하고 싶은 것이 생기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디즈니씨 입장권도 구매해야 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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